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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인 엄마와 영화보기

뭉게구름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7-02-02 10:13:26
내일 친정엄마와 함께 데이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영화&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무슨 영화를 봐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가려는 영화관에서는 ..

미스포터, 최강로맨스, 클릭, 허브, 미녀는 괴로워,마파도2, 황후화,아포칼립토..

를 상영하더군요..

동생과 딸내미는 미스포터가 재밌겠다고 하던데..

67세의 어머니께서..자막 읽어가며..할 수 있을까요?

전 그냥 웃는 것이 어떨까해서..최강 로맨스를 보러 갈까? 했는데..

혹시 젊은 사람만 극장에 넘칠까봐..걱정도 되구요..

45세인 딸과 67세의 엄마가 같이 볼 만한 영화가 어떨까요?

이왕이면 감동적이고 웃을 수 있는 영화면 좋겠습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IP : 219.252.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07.2.2 10:19 AM (222.104.xxx.85)

    마파도2... 괜찮게봤어요... 나이 꽤 드신 분들도 많이 오셔서 잘웃고 잘보고 가시더라구요.

  • 2. 허브..
    '07.2.2 10:25 AM (211.187.xxx.90)

    많이 울긴하지만..

  • 3. .
    '07.2.2 11:25 AM (211.208.xxx.62)

    저도 마파도 추천이에요

  • 4. ...
    '07.2.2 3:02 PM (221.148.xxx.7)

    저는 황후화 추천해요.

    줄거리는 황제와 황후의 권력 찬탈전인데

    온통 금으로 뒤발^^을 해놔서 얼마나 화려한지
    옷이랑 장신구랑 궁전 안의 인테리어~

    언제 또 이런 장관을 볼까 싶어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이고, 저도 엄마 모시고 가서 또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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