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가 악몽을 많이 꾸시고...

[흠]

친정아빠가 파킨슨 병이신데요.


암튼 워낙 초기에 발견되었고, 본인도 운동 꾸준히 하시고
좋은 치료 받으셔서 약간 저는 정도로 걸으시고, 그 외에는 아주 건강하신 편이에요.

연세는 69세이신데, 나이보다는 젊어보이시고,
열씸히 활동하시고요.

그런데 젊었을떄부터 주무실 때
갑자기 저쪽에 검은 물체가 있다고 하시면서
"이놈 자식, 나쁜 놈, 얼른 사라져." 이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시곤했거든요.

요즘에도 그러시고,,,

요즘에는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가 꿈에 친척이나 친구분들 가운데
돌아가신 분들이 나오셔서 웃으면서 다가온다고 그래서
또 주무시다가 소리지르시더라고요..

성격이 워낙 꼼꼼하시고 소심하신 편이라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많으신가 생각하기도 하고
수면 클리닉을 가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의사인 오빠가 그냥 성격탓일 거라고 그래서 뭔 조치를 못취하고 있거든요..

잠이 보약이라는데, 푹 못주무시는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가족이나 중에 혹시 이런 경험하신 분 있으신지 무슨 좋은 해결책 없는지
조언부탁드려요..

[음...]

혹시 아버님의 종교가 불교시라면, 금강경을 매일 1독정도 해 보시고, 어느정도 익숙해지시면 7독정도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꿈이라는게 몸이 허해서 자주 꾸는 경우도 있지만, 마음이나 무의식적 작용도 강하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금강경을 검색 해 보시거나, 혹은 daum의 카페중 "마음에 해뜰무렵"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을 통해 어느정도의 공부를 해 보심도 좋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