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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집수리하기

집고치기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7-02-01 15:02:52
10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올 봄쯤 집을 손볼까 하는데요.

처음 계획은 화장실과 주방만 살짝 고치는 거였는데 이거저거 리스트를 추가하다보니
점점 더 공사범위가 확장되고 있어요.

지금 제 생각으로는
1)아이방 베란다 확장(그리고 가능하면 바닥 열선 추가-추울까봐요)
2)화장실 수리
3)부엌 싱크대 교체
4)도배(바닥은 생각중-아직 쓸만하거든요)
5)베란다벽 및 안방벽 단열공사(가장자리 집이라 결로가 생기네요)
이 정도인데
짐 안 빼고 공사 가능할까요? 33평입니다.

친정이 5분 거리라 가족들은 친정으로 옮겨서 살면 되는데
짐을 이삿짐 센터 불러 창고로 옮길 생각 하니 아득해서요.

그리고 저런 정도의 공사할 때는 동네 인테리어집에 부탁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에게 따로 의논하는 게 좋은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직장 다녀서 일일이 시장조사해서 물건 사다가 계획 세워 인부만 따로 부를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서요.
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34.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치세요
    '07.2.1 3:18 PM (125.31.xxx.70)

    집 수리하는 게 좋죠..
    사는 동안 쾌적하고, 나중에 팔때도 잘 팔리고 매매가도 1000정도 더 받더라구요.
    제가 살면서 씽크대랑 수납장이랑 바닥공사 해 봤는데 말이죠.
    씽크대랑 수납장 반제품으로 와서 전기톱으로 재단해가며 조립해서 먼지 엄청 나구요.
    가구 옮겨가면서 도배,장판 장난 아니구요.
    하지만!! 이사비용도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100만원 정도 예산하셔야 하니까...
    공사가 크시니... 짐 보관하는게 낳지 싶은데요...
    이사업체에 견적을 받아보시지요..

    그리고 베란다샤시는 안하시나요.. 저흰 15년쯤 되니 샤시가 늘어져서 비오면 비가 새어들어와요.

  • 2. ..
    '07.2.1 5:36 PM (218.51.xxx.171)

    제가 상면서 지난 2월 중순쯤에 수리 했습니다...저도 친정이 바로 옆이라..생활은 일주일 친정에서 했구요..말씀하신 대부분의 수리를 했거든요..보관이사의 경우 이사비용은 2배인지라..짐이 없기도 하고..좀 아껴 보려는 마음에 작은짐을 정리해서 베란다 창고에..옷가지며 일부는 친정에..또 가까운곳에 친정언니가 있어서..일부는 언니네..그러고도 남은 큰짐(냉장고,장농,화장대등)은 집안에..책상이나 책꽃이는 계단공간에(미리 양해를 구하고..)이렇게 짐은 여기저기 구겨놓고 수리를 했지요..결론은..수리는 만족할 만큼의 결과가 나왔는데(전 발품팔아 했답니다..업자통해 하는것보다 30%이상 싸게 한것 같아요)짐싸고 옮겨놓고 다시 옮겨와 짐정리하고...이런 과정이 정말 힘들더군요..반드시 보관이사 하시구요..직장다니신다닌 더더구나..견적은 여기 저기 알아보시면 대충 감이 잡히실 꺼에요..동네에 유명한 집이 비교적 아주 많이 비싸지 않다면 동네에서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A/S받기도 용이하구요..예쁘게 고치세요^^

  • 3. 집고치기
    '07.2.1 9:08 PM (121.134.xxx.36)

    아..그런가요? 샤시는 생각못했는데...아직 새는건 모르겠거든요.
    아무래도 가족들이 짐옮기기는 힘들긴 하겠지요?
    그럼 두 번 이사비용+창고보관비용 을 들여야 하는군요.
    아휴~요번에 고치고 나면 평생 여기서 살아야할 거 같아요...ㅎㅎ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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