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재밌는 글이 올라오면 댓글에 커피 쏟았다는 분, 콧물 흘렸다는 분...
그런데 전 별 느낌이 없어요. "아~ 그런데..."
요즘 재밌는 시트콤이 하이 킥이라는 분에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면서 예전의 무엇보다 잼나다고 하는데...
전 별로 우습지도 재밌지도 않아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지...그렇다고 즐거운 마음을 느끼지 못할만큼 인생을 어렵게 산것도 아닌데요.
가끔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다들 농담조의 얘기들로 히히호호 할 때 전 너털웃음만 나왔지 남들처럼 낄낄대지지가 않아서 넘 미안했던 기억도 있구요.
어렸을 적 여고생일 때는 친구들과의 대화가 그 무엇보다 재미나고 하루종일 헤헤호호하던 기억이 제게도 있었는데 말이죠.
이젠 그런 농담조의 유머보다 그냥 진실스런 대화가 깊이있게 느껴지는 "저" 문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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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이가 든다는 걸 실감하네요
세대차 조회수 : 753
작성일 : 2007-02-01 12:48:49
IP : 123.254.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흥
'07.2.1 2:07 PM (211.205.xxx.215)저는 하이킥 안봐요.
시간 아깝거든요.ㅋㅎㅎ
다른 일에는 하하호호하구요.
타인의 진실함이 어떨때는 참나...하면서 어이없기도 해요.
서로 포인트가 다를 뿐이예요.
세대차님~ 문제없어요!2. 어흥님
'07.2.1 3:09 PM (123.254.xxx.15)댓글 달아줘서 무플민망 면했네요.
저같은 분도 계시네요. 다들 재밌어라 해서 제게 문제 있는 건 아닌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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