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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ㅠ.ㅠ
어제 계약을 덜컥 해버렸어요..주인 아주머니도 좋아보이시궁..10년 사시던 집이라서 도배장판 칠까지 해주신다구..
근데..계약할때..미국간 자기 아들 짐이 창고에 있는데..좀 맡아달라는거였어요..대신 뒷베란다에 장을 하나 짜 주신다구..뭐 중요한거 아닌거 같아서 그런다구 했는데..
그리구 다시 주인 아주머니가 집 보여 주신다구 해서 창고 보구..알았다구 했어요..
근데 맘에 걸리는게 있네요..
아주머니가 자기가 왜 전세를 주시는지 설명을 하시면서 가정얘기가 나왔는데..
이사오면서 아저씨가 바로 아프셔서 복막 투석을 하셨대요..그리구 돌아가신지..3년정도 되셨다는데..
이런집에 이사가두 되는건지..
계약금은 다 드려서 이럴때 해약하면 어떻게 되는지..
어제 밤 잠도 못자구 새벽부터 82 검색하다 글남깁니다..
그냥 별일 없겠지..그러다가 왠지 찝찝하기두 하구..
1. ..
'07.2.1 7:43 AM (125.132.xxx.107)상관없을거 같은데요~~
그래도 찜찜하시면 좋은날 받아서 이사감심 괜찮을거예요~
흔히 있는일 말안하면 다들 모르고 이사가시는데~ 아주머니 사심없이 얘기하신거네요
신경쓰지 마시고 이사잘하세요~
해약하면 계약금 날라가는거지 싶은데...2. 예인맘
'07.2.1 7:50 AM (211.215.xxx.7)답글..넘 감사해요~부동산 계약해지 글 읽어보니..다들 계약금 날라가는거라궁..
아주머니가 사심 없이 얘기하신거겠죠..좋게 받아들여야 하는거겠죠..ㅜ.ㅜ;;3. 잘될거야
'07.2.1 10:21 AM (125.31.xxx.103)모르면 좋을것을 알게 됐네요..
아이가 아파서 떠나보내고 바로 이사한 집.. 저야 여기 산지 오래돼서 잘 알지만 새로 이사온 집 전혀 모르고 이웃집들도 얘기 안하죠.
그거 알아서 좋을 것 없구요.
의식하면 할수록 자꾸 걱정만 하게 되죠?
원글님도 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저도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답니다..4. 사업하다
'07.2.1 12:19 PM (211.176.xxx.53)망한집이라든지.. 형제들이 다 잘못되서 한집살던집이라든지..
전 그런집에만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더 잘되서 나왔어요...늘..
집자리도 중요하긴 한거 같은데.. 제일 중요한건 본인의 밝은 마음이에요.
늘 웃고 행복하면.. 복이 저절로 오는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커피한잔이라도 베풀려고 노력하고.. 내자리를 내가 만든다는 기분으로 하면..
좋은 일들이 막 생긴답니다.
나쁘다는 집은 없는거 같아요.
님은 아마 행복하실거에요.
제가 말하는거니까 아마 맞을거에요.
전 제 일은 잘 모르겠는데.. 남에게 좋은 이야기 한건 꼭 잘 맞더라구요...5. 예인맘
'07.2.1 11:24 PM (211.215.xxx.7)사업하다님 글 읽구 나니까..힘이되구 기분 좋아지네요..남에게 해주신 좋은 얘기 꼭 맞는다구 하셨죠?^^
다른사람에게 베풀려고 노력하면 잘 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