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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대책들을 뉴스에서 보니 잠이 안와요.

에휴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7-02-01 01:11:54

기껏 쉴려고 티비 틀었다가 열받아서 잠이 안오네요.

요즘 대책이라고 하루자고나면 한개씩 나오더니 오늘은 어이가 상실이군요.
이것도 대책이라고 내놓는게 국민들은 다 저능아고 저만 잘난줄 아나봅니다.
이런식의 말장난에 이젠 더이상 속지않는다는걸 인식못하나봅니다.

아까 어느님의 댓글에도 달았는데 꼭 집마련위해서 자금준비하신분들 이번이 기회가 될것 같네요.
그나마 서울쪽으로 팔려는 집들은 상황상 팔아야하니까 억지로 파는집들뿐이겠어요.
세금이나 대출규제 그런걸로 애매한 서민들 집장만이 이젠 다 날아가고 있습니다.

그많이 짓는다는 임대주택들 그린벨트 풀어서 다 지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돈은 펀드를 모아서 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웃기네요.
펀드는 완전 수익싸움인데 일단 거기에서 이익을 받는다는건 집장사가 된다는 말이죠.
만일 손실이 발생하면 애매한 국민혈세로 충당하겠단 생각일테구요.
설령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임대로 들어가서 그엄청난 임대료 내고 살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앞으로는 유주택자 무주택자 확연한 구분을 지어보겠다는 심보같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들 다 미루더라도 그런것들이 시행이 가능할까요.
전 그래서 더 어이가 없어지네요.
이번정부가 실책한건 전의 정부가 잘못해서고 자기가 생색내는건 다음정부가 책임져라???

무슨 대책이 보름에 한번 몇달에 한번씩 나옵니까.
그냥 뱉어내는 말이니까 가능한거지 최소한 대책회의란걸 하더라도 그보단 시간이 더 걸리겠더군요.
하다못해서 회사내에서도 이익을 위해서 프로젝트 들어가기전에 들이는 시간이 있는데 이건 심하잖아요.
대책회의 했다는 소리한번 들어본적도 없고 결국 무작정 말을 쏟아내고 뱉어내는 그런 코메디가 없네요.

아직도 부동산게시판들 하락이다 폭등이다고 싸워대는데요.
그게 일주택자들이 그 난리를 할까요?
아니면 돈많은 다주택자들이 그난리를 해댈까요?
아마도 얼껼에 끼어든 다주택자들이나 무주택자들이 대부분이겠죠.

아직 집구입 망설이시는 분들 특히 강남이나 버블지역에 입성할려고 벼르시던 분들이라면 이번봄이 기회겠습니다.
설령 올해 상반기에 조정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하반기에 막상 구할려고 할때면 이미 원하는 매물이 없을듯 생각되네요.
일단 오름새로 돌아서면 걷잡을수가 없을듯 보여집니다 에휴....

왜 제가 화가나냐면 저역시 갈아타야할 집값이 이젠 힘에겨워서 갈아탈 상황이 힘들어지니까요.
또 그만큼의 돈을 모아봤자 아파트 가격은 저만큼 달려가고 있을테니까요.
진짜 열받아서 잠이 달아나버렸네요.




IP : 125.132.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
    '07.2.1 1:44 AM (219.240.xxx.109)

    진짜 정답이 없겠죠... 주변에서는 봄에 내려갔다가 가을에 한번 더 튄다고(?) 이야기들 하시더군요..
    전세가도 슬슬 올라가는것 같은데.. 이러다 정말 집값이 어찌되려나..
    한숨만 나옵니다.

  • 2. .
    '07.2.1 7:56 AM (125.132.xxx.107)

    맞아요~ 지금이라도 끝물타는게 맞다는 설이 도네요 ㅠㅠ

  • 3. 맑은아침
    '07.2.1 9:15 AM (221.138.xxx.78)

    설령 현실이 그렇더라도 이제는 긍정적으로 생각할라 합니다.

    요 몇년 사이에 마음이 너무 상해서 친인척까지도 멀어져 가더라구요..

    이제 마음 다시 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기쁨의 그날이 언젠가는 오리니.... 에헤라 디여~

  • 4. 10년전
    '07.2.1 10:14 AM (59.22.xxx.186)

    서울 시동생과 여기 지방의 아파트 같은 가격대에 샀는데 지방은 10년전 구입가보다 2500만원 내려서 겨우 팔았는데 서울 송파구 시동생 아파트는 5배나 올라서 얼마전 팔았답니다.
    그래서 현재 자산의 차이가 저희집보다 다섯배이더군요.ㅠ.ㅠ

  • 5. 정말
    '07.2.1 10:31 AM (59.18.xxx.131)

    제 친구는 꽤 큰 돈모으고도, 집을 살까 분양을 받을까 몇년을 망설였어요. 매번 정책이 나오니 계속 믿었던거죠. 그런데 며칠전 집 계약했다고 한숨쉬며 전화왔어요. 정말~ 믿고싶지 않지만 수도권은 집값이 한번더 요동친다고 부동산에서 지금 잡아라 했다더군요. 저는 조금 기다려 보면 어떠냐 했는데, 제친구... 이젠 다신 정책이고 뭐고 다 믿을수가 없답니다. 답답한 현실입니다... 서민만 항상 피보는게 우리나라 정책 같습니다.

  • 6. .
    '07.2.1 10:34 AM (125.31.xxx.103)

    7년전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예비신부이던 저에게 부동산고수님이 해주시던 말..
    살고 싶은 지역에 가서 제일 비싼 아파트를 사라고....
    그렇게 해서 산집 며칠전에 팔았습니다. 살때 가격의 3배로... 연말시세보다6%정도 싸게요..
    주변에선 돈 벌었다 하지만... 전 그런 생각 안듭니다.
    제가 이사할 집은 훨씬 더 많이 올랐거든요 아무래도 큰평수가 더 오르니까요..
    솔직히 얘기해서 정부에선 버블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버블이 아니라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니까 그 가격이 형성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버블지역의 급매를 찾아 살 것을 권유합니다

  • 7. ..
    '07.2.1 11:58 AM (125.57.xxx.168)

    없는사람들 먹여살리는 것도 좋지만
    멀쩡한 중산층까지 끌어내려서 양극화시키는 정책이
    정권 막판에 미친듯 쏟아져나오는걸 보면
    정말 웃깁니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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