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 엄마 만나면 항상 나 빼고 둘이 붙더라..

허전..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07-01-31 13:47:32
잘난척 하지 않으려 애썼는데..

둥글둥글 지내려 애쓰는데... 결국 그렇게 또 흘러가네요..

같은 유치원 보내는 세 엄마 만나다 마음이 더 잘 맞는지 두엄마끼리 연락하고

서로 픽업하고... 그렇게 되네요..

그랬단 전화 받고나서 갑자기 가슴에 총맞은듯 한 느낌에 아까는 손에 힘이 없어지고

손가락이 약간 떨리는 것 같아요..

내가 인복이 없고.. 말주변도 없고.. 항상 사람 사귀는게 힘들었는데..

이 상황이 또 저리 흘러가니... 그 자연스러운 현상에 대해서 뭐라 하기 힘들고

애매한 내탓이요.. 하게 됩니다... 행여 세 아이 중 우리아이가 좀 뒤쳐져서 그런가

넘겨집기도 하고...

가슴을 어찌 진정시켜야 할까요..

결국 다 필요없고 내 실속이나 차리라고 하실 것도 같은데.. 그래도 인간인지라..

저 좀 다독여 주세요...   ㅜ_ㅜ....
IP : 125.17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1 1:57 PM (211.179.xxx.26)

    셋이 모여 셋이 같이 친하기는 어려워요.
    그게 그렇더라고요.
    설마 님의 아이가 쳐져 그렇게 엄마를 제쳐뒀겠습니까?
    님의 아이가 우월하니 쳐진 둘이 어울린거겠지요.
    그리 생각하세요.

  • 2. 맞아요
    '07.1.31 2:16 PM (59.19.xxx.20)

    남은 남입니다.
    그 둘이 지금은 잘 지내다 나중에 어찌될지 또 모르는 겁니다.

    우리 동네 여자들은 이리저리 하도 친한 듯 붙어다니다가 찢어지고, 다시 만나면서 서로 헐뜯고, 또 막 서로서로 틀어졌다가, 다시 죽고 못 사는 것처럼 보이다가, 또 다시....@.,@

    혼자 씩씩하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고고해 보이더군요. ^^

  • 3. !
    '07.1.31 3:01 PM (124.61.xxx.114)

    맞아요님 말에 공감입니다..
    답답하고 서운함 맘 이해하지만 인간관계는 앞으로 12번도 더 바뀔 수 있는 거구요.
    주변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않게 마음을 강하게 먹으세요.(이건 저도 노력하고 있는 거랍니다.)

  • 4.
    '07.1.31 5:57 PM (124.53.xxx.214)

    무시하세요... 혼자서두 얼마든지 잘 지낸다는걸 보여주세요.. 저는 워낙 몰려다닌다거나 사람들 많이 모이는걸 좋아하지않는지라 이런거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습니다..몰려다녀봤자 뻔하죠.. 사람사는거 다 가기서 거긴데 자랑질이나하구 남얘기나하구.별로 도움되지않는것같아요.. 그렇다구 제가 아주 남과 등돌려살자는게 아니라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라는 말입니다....

  • 5. ..
    '07.2.1 4:27 PM (221.141.xxx.198)

    둘이 글케 친하다는데
    괜히 나만뺀다는 느낌드는데
    굳이 거기 발맞출려고 스트레스받지마시길...
    마음 독하니 먹고 살짝 한발짝 물러서시면(힘드시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내 맘이 좀편해지지않을까요
    그리고
    셋은 다같이 친하기 쉽지않다고들 하데요..
    여럿 몰려다니며 속상해하는거보다 조금 외로운게 낫지않을까..
    몰려다니다 혼자 터득(?)한겁니다..ㅋㅋ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03 집들이하려는데요.. 6 까망고양이 2007/01/31 623
102702 말이 어눌해지고 한쪽팔에 힘도 빠지는 거 같아서요 9 걱정 2007/01/31 933
102701 고수님들께 !!! 7세 영어유치원 졸업후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2 궁금 2007/01/31 486
102700 예비초등생 영어학원 선택문제 도와주세요! 2 직장맘 2007/01/31 520
102699 넌 느릿느릿 난 울그락불그락 4 아이고 2007/01/31 835
102698 코렉스에 어른용 세발 자전거 팔더군요 1 세발 자전거.. 2007/01/31 721
102697 수영복 사이즈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4 줌인 2007/01/31 648
102696 어린이 요가 1 아침형인간 2007/01/31 194
102695 비서분들 계세요? 9 비서 2007/01/31 3,262
102694 라식수술 하신분들 저한테 용기좀 주세요^^;; (무플 민망요) 14 궁금이 2007/01/31 1,195
102693 가장 저렴하게 가입하는 방법은? 1 인터넷 가입.. 2007/01/31 231
102692 찹쌀로도 가래떡 할 수 있나요? 6 묵은쌀 2007/01/31 1,699
102691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9 ... 2007/01/31 1,253
102690 시립대 어떤가요? 4 학교 2007/01/31 785
102689 여름출산시 에어컨 필요할까요? 14 저두.. 2007/01/31 566
102688 검찰사칭이 은행으로 바뀐건가요-_-ㅋ 8 전화 2007/01/31 568
102687 졸업 후 취직 할 때 5 토익 2007/01/31 370
102686 여기 또 눈와요. 6 봉천동 2007/01/31 419
102685 7개월된 아가가 이를 갈아요 ㅠ.ㅠ 3 7개월 2007/01/31 247
102684 나이어린형님 17 형님 2007/01/31 1,730
102683 델리아스직구매해보신분들요~ 3 델리아스 2007/01/31 308
102682 세 엄마 만나면 항상 나 빼고 둘이 붙더라.. 5 허전.. 2007/01/31 1,345
102681 이번에 중학교 들어가는 여자아이.. 2 교복공동구매.. 2007/01/31 351
102680 사이즈 큰 수영복은 어디서 구매 가능한가요... 5 큰 수영복 2007/01/31 814
102679 어른도 ADHD 있나요? 11 미치겠어요 2007/01/31 1,365
102678 좌탁 좀 골라주세요~^^; 6 고민 2007/01/31 707
102677 발렌타인데이때 만들 초코렛세트요~~ 2 발렌타인데이.. 2007/01/31 172
102676 아이들 사교육 어디까지 뭘 시켜야 할까요? 조언 주세요. 8 아,머리야... 2007/01/31 1,155
102675 언니에게 어떤게 좋을까요.. 7 선물 2007/01/31 580
102674 혹시 모피 사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4 또또맘 2007/01/31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