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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라지가 따로 있나요?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7-01-26 00:08:34
아는 사람집에 갔더니
약도라지랑 배 끓인 물이라고 주더라구요.

맛이 괜찮았어요.
물어보니 아는 사람에게 약도라지라고
기관지에 좋다고 받아서 끓였다고 하더군요.

약도라지라는게 따로 있는지요?
그냥 경동시장 같은데 가서 도라지 말린거 사다가 끓임 될까요?
IP : 222.237.xxx.1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 있어요.
    '07.1.26 12:15 AM (218.39.xxx.179)

    농협 하나로에서 샀어요.
    도라지 파는곳에 갔더니 따로 약도라지라고 있더라구요.

  • 2. ...
    '07.1.26 12:15 AM (211.193.xxx.154)

    제가알기론 약도라지라는건 없습니다
    산도라지가 효능이 좋다고해서 그렇게들 부르는 모양인데 요즘은 산도라지를 구하기 어렵구요
    도라지재배하는곳에가시면 햇수가 묵은걸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오년근이상되는거 구입하시면 그게 약이 된다고하는데(십년근도 있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더군요)
    우리가먹는 일반 도라지도 끓여서 자주 드시면 기관지에 좋다고 하네요
    특별히 눈에띄는 약리효과를 기대하기보단 그냥 건강음료로 생각하시고 저렴한가격의 보통도라지를 사서 자주 끓여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맛이 좋았다는걸 보면 도라지는 얼마 들어가지않은 배즙이었던 모양입니다
    말린도라지는 끓이면 쓴맛이강한데 차게식혀서 그 자체를 드시면 아주 좋구요

  • 3. 원글
    '07.1.26 12:19 AM (222.237.xxx.166)

    아. 그렇군요.
    그럼 말린 도라지 아니라도 그냥 도라지 사다 끓여도 될까요?
    한약 파는곳까지 갈려면 너무 멀어서여.
    남편이 기관지가 안좋아서 끓여서 냉장고 두고 계속 먹을려고 하는데요.

  • 4. ...
    '07.1.26 12:27 AM (211.193.xxx.154)

    싱싱한 생도라지사서 그늘에서 바짝 말려두었다가 대추랑 감초조금넣고 끓여서 드세요
    산도라지는 요즘 없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산도라지(약도라지)라는것도 다 농장에서 재배하는것들입니다
    약재상이나 건재상에 가시면 도라지말려서 잘게 잘라 근으로 파는데 대부분 중국산일겁니다
    도라지를 많이 구입하시려면 인터넷에 도라지농장 믿을만한곳 검색해서 주문하세요
    오년근이상되는건 비싸구요
    굳이 큰넘으로 비싼돈주고 사서 끓일필요없이 그돈으론 좋은보약해드시고
    작은것들 많이사다 말려끓여 음료로 드시면 좋습니다
    남편건강도 잘 챙기시고 예쁜아내시네요 ㅎㅎ

  • 5. 저도 궁금
    '07.1.26 12:38 AM (123.254.xxx.61)

    ...님께서 말씀하시는 생도라지는 뭔가요?
    껍질 벗기지 않은 채로 있는 도라지 말씀하시나요?
    그걸 씻고 말리라는 말씀이신가요?
    조금 더 자세히 일러주시면 감사....

  • 6. 생도라지
    '07.1.26 12:57 AM (222.234.xxx.88)

    네.. 말그대로 껍질 벗기지 않은 생도라지를 말합니다.
    시장에 가면 야채가게에서 파는 인삼처럼 생긴 그대로의 도라지예요.
    그걸 사다가 무에 잠시 담가 도라지 가닥 사이사이에 뭍은 흙을 씻어 버린후
    채반에 널어 베란다에서 말려서 사용 하세요..
    너무 쉬운걸 설명 하려니 이거 진짜 어렵네요^^;;

  • 7. 원글
    '07.1.26 1:38 AM (222.237.xxx.166)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8. 전에
    '07.1.26 6:51 AM (59.19.xxx.20)

    여기서 어느 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인데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니, 참고로 가서 한번 보세요.

    저같은 경우엔 거기 제품 사서 먹고 좋아졌는데, 다 개인차가 있으니 그냥 가셔서 참고로만 하세요.
    http://www.dorajimall.com/

  • 9. 산도라지.
    '07.1.26 9:35 AM (59.26.xxx.62)

    전에 우리 직원이 강원도 산골 마을로 출장을 갔다왔어요.
    그때 시장에서 할머니께서 도라지를 팔고 계신다며서 큰봉지로 사왔는데... 정말 너무 써서 그냥 씹어먹을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게 산도라지라네요..
    저도 산도라지는 첨 봤어요..

  • 10. 전 그냥
    '07.1.26 10:40 PM (58.226.xxx.72)

    한살림서 산거 잘 씻어서 잘게 잘라서 말려 씁니다..
    딸이 짐 감기중이라
    작년에 말려둔 도라지랑 귤껍질 매일 달이고 있네요..
    감기가 얼른 떨어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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