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모르는 비자금 얼마나 갖고계세용?

[바부팅~]

궁금해요~~
전 200 밖에 읎네요.. 결혼 10년 다되어가는데 그동안 모은건 2천정도 있었는데 급해서 훌러덩 토해놓구요..ㅠ.ㅠ
많이 모으셨어요?

[저는]

200원도 없어요
워낙 가정경제에 대해 서로 맘이 잘 맞아서....
서로 숨길 필요가 없는....
게다가 돈줄은 제가 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이런 집도 있답니다^^

[저희도]

똑같아요. 비자금 있으면 제가 다 써 버릴 것 같아서 그런 것 모르고 살아요. 하지만 모으고 싶어요. 그래서 생각중이에요. 어떻게 하면 비자금을 모을 수 있는지 조언 좀 부탁해요...

[ㅋㅋ]

200원..
저도 없어요
겨우 10만원모으면 살림살다보면 더 써져서 오히려 모자라요
현금쓰라했는데..
카드쓰고있어요..아주 소액결제요
1~2만원정도 생활비요
늘 남편에게 야단 맞아요
카드썼다고..비자금 200 멋져요
아까 5천이신분
너무 부러워요

[전]

비자금(?) 모아서 10만원만 되어도 죄짓는것 같아서 가슴 벌렁 거리다가 결국은 신랑한테 나불나불 다 불어버립니다...

[...]

전 300만원이 통장에 있구요,
남편 몰래 10만원씩 적금 들어가요.

있는 분들한테는 옷한벌 값이지만,
그래도 제게는 아주 든든한 빽(?) 이랍니다.ㅎㅎ

[..]

ㅎㅎ 저도 50원도 없네요...

[b.b]

전 남편 모르는 카드 빗만 가지구 있어요...
나두 비자금 만들구 시포요... ㅠ.ㅠ

[삼만육천원]

있어요...
목표는 정하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한푼 두푼 모아서 비자금 만들려구요...

[**]

저는 친정부모님께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한번씩 친정 왔다가면 차비하라고 주시거나
설에 세배돈 주신거 안 쓰고 모았는데 1230만원이 넘었네요.
남편은 부모님께 받은거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따로 모은줄은 몰라요.
이돈 더 불려서 몇년뒤 부모님 칠순때 같이 여행갈거에요.

[..........]

저도 2천정도...있네요.친정엄마가 주신돈에...틈틈히 모아서...

[...]

결혼후에 번 돈에서는 비자금 없고요.
결혼전에 퇴직금 중간정산 받은거, 그냥 장기예금으로 묶어둔게 있네요. 이건 남편 모르는 돈이죠.

[전]

2년전에 비자금 2천 토해내고 다시 모아서 1100만원 모았어요.. 죽을때까지 비밀로 할려구요.
자꾸 모아줬더니 으례 있으려니 생각해요.
주위에서 돈 받으시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전 양가 부모님들 우리애한테 천원짜리 한장 안주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