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하게 짜증내는 남편..
좀 야한 얘기입니다..
저희 남편은 자주.. 이유없이.. 짜증이 잘 납니다..
예전엔 그냥 기분이 좋던 나쁘던 신경안써서 괜찮았는데 결혼햇수가 지나갈수록 제가 예민해진건지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요 근래는 괜찮았어요..
근데 어제낮에 목소리가 안좋더라구요..
자주 그러니까 속으로 "또 시작이군"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예전에 남편이 말하기를 기분 안좋은 이유가 한가지 있는것 같데요..
그게 뭐냐고 했더니 자기가 잠자리로 풀지를 못하면 그다음날 짜증이 나는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에이.. 그런게 어딨어.. 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가만히 따져보니까 정말 제가 힘들어서 거부를 했던 아이들 때문에 잠자리를 못했던 꼭 그담날은 컨디션두 안좋구 짜증두 많이 내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희안한 남자예요.. 저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다른 남편분들두 그런 증상 있으신가요?
정말 그게 말이 되는걸까요?
1. 약간은
'07.1.18 12:04 PM (211.33.xxx.147)약간은, 가끔은 아주많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뭔가 털어버린 기분이랄까요?
짜증까지 낼 필요야 있을까마는.2. 저희집도
'07.1.18 12:09 PM (211.193.xxx.76)남편이 딱 그렇습니다.
잠자리가 만족스러우면 그 다음날 컨디션이랑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
무슨일, 어떤상황이든 자신있게 잘 대처되는데
반대의 경우 몸이 무겁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부터 먼저 난다고 그러더군요.
그건 체질적으로 본인도 어쩔수가 없대요.
남자들 그런사람 많다고 들었어요.
원글님 컨디션 잘 조절하셔서 남편분께 맞춰드리는 수밖에 없을듯 싶습니다.3. ....
'07.1.18 12:13 PM (218.49.xxx.34)남편말 맞습니다
소홀히 흘려버리지들 마시길....그런말이라도 해주니 답 있는거네요 .4. ..
'07.1.18 12:16 PM (211.229.xxx.26)남자는 원래그래요..욕구해소가 안되니 짜증날수밖에.
5. ..
'07.1.18 12:21 PM (211.59.xxx.68)하나 더 참고로 아실 점은
여자는 스트레스가 있으면 그것이 안 땡기지만
남자는 스트레스=위기상황으로 감지 되기 때문에
위급시의 종족번식의 본능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이 땡긴답니다.6. 여자입니다.
'07.1.18 12:42 PM (61.38.xxx.69)나이도 이미 사학년이지만요.
기분 좋은 부부관계는 불만해소에 대단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요.
남자, 여자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의 기호 문제일 듯하네요.
현명하게 대처하세요.7. ㅡㅡ
'07.1.18 1:01 PM (125.179.xxx.80)저는 여잔데...제가 그래요,님 남편처럼;;;
배란기가 되면 슬슬 생각이 나면서 배란기 다 지날때까지도 안하면 짜증이 막;;;;
여잔 대놓고 말하기도 그렇자나요...그래서 말도 못하고 짜증만 ㅎㅎ
처음엔 저도 내가 왜 짜증이 나는지 이유를 몰랏는데,결혼7년째가 되가니까 혹시나하면서
내가 나 자신을 관찰한 결과가 그거였답니다.
근데..배란기때만 그렇고 다른날은 신랑이 원해도 응해주기가 싫다는데 문제가 ㅋㅋㅋ8. 똑같아
'07.1.18 1:11 PM (218.50.xxx.225)우리 남편도 그래요.
평소엔 짜증내거나 화내는 일이 별로 없는데
그런 날은 꼭 그러더군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기분을 낸답니다.
서로 맞춰줘야죠.다 내 뜻대로 하고 살 수는 없는 것이니.9. ㅋㅋㅋ
'07.1.18 1:13 PM (61.249.xxx.229)만사제쳐두고 남편분의 그일에만 신경써보세요
당분간요
저도 그랬어요
이유없이 짜증내는거 감당하기 힘들었거든요
그일에만 신경써서 비위맞춰주다보니 이젠 제가 더 큰소리치며 부려먹을떄가 있더군요
우끼는남자입니다.제신랑도
그런데 가끔은 사는게 이게뭔가 싶을때가 있답니다.
그건 제남편도 마찬가지겠지요10. wprk
'07.1.18 2:11 PM (58.75.xxx.88)제가 생리전에 내는 짜증과 유사한거 같아
풀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십수년 세월이 지나고야 깨달았으니,참 바보입니다..11. ^^...
'07.1.18 2:40 PM (222.235.xxx.38)반대로 남편이 원할 때 잘 해주면,
다음날(일요일 아침)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면서 밥 좀 차려달라고 해도 하는 척이라도 하더라구요^^.
원하는 대로 좀 맞춰 주시면,
다음날은 원글님 원하는대로 남편분이 맞춰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맞춰가는 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0423 | 결혼한지 두달이예요 12 | 시어머니 | 2007/01/18 | 2,277 |
100422 | 복직... 해야겠지요? 6 | 복직? | 2007/01/18 | 954 |
100421 | 가시고기 같은 엄마 3 | 좋은생각 | 2007/01/18 | 839 |
100420 | 유산수술후, 10일째에....관계....괜찮을까요..ㅠ.ㅠ 10 | 유산 | 2007/01/18 | 1,868 |
100419 | 이번주 코스트코 세일품목 오양골드명란젓 ... 7 | 가격 | 2007/01/18 | 1,090 |
100418 | 기다리던 둘째를 ..... | kingey.. | 2007/01/18 | 401 |
100417 | 산후조리용 내복 문의 2 | 내복 | 2007/01/18 | 357 |
100416 | 지폐넣는 지퍼가 고장났어요 | 가오리장지갑.. | 2007/01/18 | 153 |
100415 | 선지순대 & 피순대 파는 곳 아세요? 1 | 알려주세요 | 2007/01/18 | 373 |
100414 | 아이, 남편을 두고 여행을 갑니다... 25 | 속상 | 2007/01/18 | 2,313 |
100413 | 이상하게 짜증내는 남편.. 11 | ㅠ.ㅠ | 2007/01/18 | 2,098 |
100412 | 가볼만한 천문대 추천을.. 4 | 부탁드려요 | 2007/01/18 | 357 |
100411 | 포항 북부시장 콩잎할머니? 9 | 콩잎 | 2007/01/18 | 1,129 |
100410 | 보르도 대 모젤 3 | ... | 2007/01/18 | 400 |
100409 | 이사했는대 주변사람들 자꾸 집들이 하라구.. 7 | 집들이 | 2007/01/18 | 1,159 |
100408 | 마포 신공덕1차에서 욕실수리 하려는데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1 | 문의 | 2007/01/18 | 256 |
100407 | 미샤 상설매장이 있는지요? 5 | 미샤 | 2007/01/18 | 2,496 |
100406 | 동대문구나 주변 돌잔치 장소 추천요~~ 5 | 돌잔치 | 2007/01/18 | 205 |
100405 | 시부모.. 2 | .. | 2007/01/18 | 788 |
100404 | 후 화장품 사은품으로 나온 거울이 넘 탐이 나네요 2 | 후 | 2007/01/18 | 695 |
100403 | 아이치과진료문의해봅니다 4 | 충치때문에 | 2007/01/18 | 269 |
100402 | 강북에 마사지 잘하는 곳 꼭 좀 소개해주세요^^ 1 | 임산부마사지.. | 2007/01/18 | 357 |
100401 | '문학동네' 사이트 마비 된건가요? 1 | 실망. | 2007/01/18 | 538 |
100400 | 임신하게 해주세요 5 | .. | 2007/01/18 | 546 |
100399 | 어제 거침없이 하이킥 너무 재미있지 않았나요? 15 | .. | 2007/01/18 | 1,849 |
100398 | 추천해주시겟어요? | 3분스피치 | 2007/01/18 | 146 |
100397 | 아이낳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하려니... 1 | 떨려요. | 2007/01/18 | 289 |
100396 | 임신 6-7개월때 제주도or홍콩?? 10 | 정말가고파 | 2007/01/18 | 450 |
100395 | 초등,유치원 두아이 키우시는분들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7 | 맞벌이(서울.. | 2007/01/18 | 1,192 |
100394 | 처음 시작하려는데요.. 3 | 피아노 | 2007/01/18 | 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