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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유치원 두아이 키우시는분들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맞벌이(서울)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07-01-18 11:06:57
물론 강남, 강북 다르겠고, 맞벌이와 전업이신분들 다르겠지만요.
올해 초등입학하는 첫째와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24개월) 있습니다.
첫째는 유치원(2월까지)과 영어학원, 태권도 그리고 학습지 하나, 둘째는 어린이집 다니고 주 3회 베이비시터가 와주십니다.
집은 23평 아파트(자가)고요. 차는 엑센트 소형입니다. 제가 출퇴근용(30분거리)으로 사용합니다.
큰애 유치원비, 학원비, 둘째 어린이집비용과 시간제 시터비용으로만 백만원이 넘어가고요.
시터비용이 좀 아깝지만, 아직은 둘째가 어려 어린이집에서 좀 일찍 데려옵니다.
3시반부터 7시반까지 두아이 봐주시고 집안일도 조금 도와주시니 아주머니 오시는날엔 제가 퇴근하고 훨씬 편하고 아이들 봐줄수 있더군요.
아파트 관리비(18만원)와 식비, 기저귀값등 그외 잡비, 기름값(20만원)해서 한달 100만원 정도 나가는듯 하고요.
남편 용돈과 제 용돈 화장품값 옷갑등 한달 평균 둘이 40만원정도 쓰고요.
네식구 보험료 17만원과 대출이자 15만원하고요.
그러니 한달 생활비가 당연 300만원 수준이고요.
이외 외식비(월 2번)와  여행(년4회 국내)이라도 가고 집안행사때 돈드리고 하면 한달 평균 350이 넘어가네요.
현재 대출은 2500정도 있습니다. 아파트 평수도 늘리고, 아이들 교육, 노후 생각하면 알뜰해야할텐데
제가 너무 할거 다 하고 사는건가요??
수입의 반을 저축하는건 어림도 없고요. 40%만이라도 저축하려는데 잘 안되네요.
자랑할려고 올리는글 절대 아니고요.
알뜰하신분들 지혜 좀 빌리고자 저의 헤픈 씀씀이 공개하는겁니다. 망신 좀 당하면 알뜰해질려나??
제가 언제까지 돈을 벌수 있는 직업도 아닌데 주제를 모르는것 같아 알뜰하신분들 가계부 좀 커닝하고 싶네요.

IP : 220.75.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7.1.18 11:26 AM (211.45.xxx.198)

    저도 허리띠 졸라매고 그나마 친정부모님께서 아이 봐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저축이 30%를 간신히 채우네요.
    저도 컨닝하고 싶지만
    더이상 줄일곳이 없어서 뭐 수가 안날것 같기도 하고 갑갑합니다.

  • 2. .
    '07.1.18 11:55 AM (220.126.xxx.184)

    님 월수입이 얼마나 되시나요? 어린이집 시터비용 + 외식비 기름값 더한 것보다 작으시면 일을 그만두시고 집에서 아이들보면서 큰아이 영어, 학습지 비슷한 수준으로 가르치시면 외식비도 안 나가고 기름값 안나가고 옷 값도 안 나가고 .. ^^;;

  • 3. 원글이
    '07.1.18 12:03 PM (220.75.xxx.155)

    당연히 제가 안벌면 그나마 하던 저축도 힘들겠지요.
    제 수입이 윗분 말씀하신것보다는 많습니다.
    아이 하나일땐 제가 번돈으로 생활비며 교육비 쓰고 남편 월급은 다 저축했는데, 이젠 그게 좀 안되네요.
    애가 둘이다보니 교육, 보육비가 제 수입의 40%정도인듯해요.

  • 4. ,.
    '07.1.18 12:17 PM (211.229.xxx.26)

    아이 맡겨가며 일하면 정말 앞으로 벌고 뒤로 빠지고 그렇더라구요..그래도 일 안하시는것 보다는 낫잖아요...^^

  • 5. 둘맘
    '07.1.18 12:45 PM (61.109.xxx.224)

    그정도면 알뜰하신데요...
    요즘 아이둘키우면서 그이하로 쓰기 쉽지 않아요

  • 6. ...
    '07.1.18 1:54 PM (211.178.xxx.123)

    알뜰하신거 같아요.
    어린아이가 있어 베이비시터까지 쓰셔야하니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시간이 지나면 그런 부분은 줄어드는 부분 같아요.
    아이가 크면 교육비는 더 들지만 그런부분은 점차 줄어듭니다.

  • 7. 지민지수
    '07.1.19 7:40 PM (222.106.xxx.58)

    버는 수익만큼 지출도 당연하드라구요..저도 직장다니다 이제 그만~~
    지출으ㅜㄴ 좀 줄어든거 같아요 아누래도 나의 활동비가 줄더라구요...'애들도 좋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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