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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기 넘 무서워요!!!

충치~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07-01-15 15:14:44
연 3일을 치통으로 고생하면서,,기필코 치과에 가리라 결심했건만,,,
(큰아이 임신할때 떼운 금니가 빠져 치료 안한게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육안으로도 확연한 큰 구멍과 피곤할때마다 붓는 잇몸....병원에 가면 의사가 무식하다고까지 할거 같아요..ㅠㅜ)

오늘 출근해서 병원 홈피와 게시글을 보며 무서움에 치를 떨고 있는 소심한 아줌마랍니다.

비슷한 제 증상으로 검색해보니,
신경치료는 물론이거니와 4등분을 쪼개 뽑는다느니,
수술시간 40분에 보는것만으로도 기가 확 죽는 롱다리 마취주사를 3대나 맞는다느니,
저 무서워 죽겠어요....

아무리 힘든처지의 충치라도 아프지 않게 잘 치료했다는 덧글 많이 올려주셔서 이 가련한 아줌마를 치과의 길로 인도하소서~~

IP : 220.118.xxx.1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7.1.15 3:34 PM (222.101.xxx.180)

    저랑 비슷하세요..저도 그런 이유로 1년넘게 못가고 있어요...사랑니가 너무 아파 데굴데굴 구르다가 치과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사랑니가 턱뼈속에 박혀있다고 뼈에서 뽑아낸다는 말듣고 그냥 왔어요....ㅠ0ㅠ

  • 2. 이런글
    '07.1.15 3:35 PM (59.19.xxx.218)

    언젠가 치과샘이 쓰신 글을 보고 공감이 갔어요

    사람들으니 치아를 너무 우습게 생각한다 치아야말로 냅두면 서서히 죽어간다,

    정말 치아야말로 조금이상있을때 병원가야 합니다 아니면 호미로막을거 가래로 막거든요

    전 치아가 8개가 없어요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 ㅠㅠㅠ

  • 3. 위에글쓴이
    '07.1.15 3:36 PM (59.19.xxx.218)

    사람들으니-> 사람들은

  • 4. *
    '07.1.15 3:38 PM (218.48.xxx.101)

    너무 무서워마세요 ^^
    초등학교때 교정하느라 어금니 발치도 해보았구요
    얼마전엔 사랑니도 뽑았었는데
    아주아주 겁순이인 저도 겁에질려 죽지않고^^* 아직 살아있어요
    사실 치과치료가 무시무시한 소리와 주사바늘, 망치, 뺀치--; 같은걸 입안에 넣는다는것 만으로
    다른치료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거잖아요
    마취주사 3번인가 4번 찔르는것도 약간 뻐근~한 느낌이고 아프지 않아요
    마취연고인가..? 그런것도 바르고 마취주사 놓는것 같더라구요
    기운내시고 빨리 치과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오늘
    '07.1.15 3:39 PM (121.141.xxx.96)

    오후에 치과 진료 예약했던 거 무서워서 내일로 미룬 사람 여기 있네요-_-
    어금니 쪽 팅팅 부어서 지금 기분 아주 저조해요. 근데 치료받을 생각하니 너무너무
    무서워요~~~

  • 6. 저두
    '07.1.15 3:40 PM (123.254.xxx.15)

    치과가는게 죽기보다 싫어요.
    너무 아파서 스케일링 할 때도 마취주사 맞아야 해요.
    그 놈의 마취주사도 아프고 기계소리도 무섭고..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되었음 해요. 안아프게 치료할 수 있는...ㅎㅎ
    도움이 못돼서 지송!
    저두 치과 가야 되는데 넘 겁나서리...

  • 7. 그래도
    '07.1.15 3:44 PM (125.129.xxx.105)

    이때문에 아픈거 생각하면 잠깐 아프고 마는 치료가 훨 나아요
    치료할때만 좀 아프지.. 끝나면 얼마나 잘했다 싶은데요
    매일 아픈것보단 나아요

  • 8. 으윽...
    '07.1.15 3:44 PM (218.157.xxx.37)

    갔다와서 후기 남겨주세요
    저도 무섭고 창피해서 근처에도 못가고 있답니다
    님 후기 보고 용기 내보려구요^^

  • 9. ^^:
    '07.1.15 3:48 PM (58.142.xxx.61)

    제가 원글님과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가 치과를 방문 6개월넘게 치료받고(다른 치아들도..문제 많았거든요) 최종적으로 임플란트 앞두고 있는 맘인데요
    6년전에 치과에서 이빨 치료를 받을적에 너무너무 아파서..집으로 오는 지하철에서 이 악물고 발 동동 구른 기억이 생생했었기에..치과 방문시 공포감은 이루말할 수 없었는데요

    그새 기술이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마취 주사 맞을때 아픈건 어쩔 수 없지만요
    이빨 뽑는거, 기계로 충치 가는거..잇몸 치료하는거..등등..생각보다 안아프답니다.
    각오한거에 비하면 에게?..싶을 수도 있어요

    용기내셔서..빠른 시일내로 꼭 치과가세요
    저 이년전에 35만원에 치료받을거 미루었다가..200만원들여 임플란트 한답니다.-_-

  • 10.
    '07.1.15 3:55 PM (125.129.xxx.105)

    마취주사 생각보다 많이 안아파요^^*

  • 11. 원글쓴~
    '07.1.15 4:01 PM (220.76.xxx.156)

    사실 내일 오전으로 예약을 해놨는데 치통도 가라앉고 하니 슬슬 꾀가 나네요...
    의사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겁도 나고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합니다.
    이성으로는 빨리 가야지 하면서도 두려움이 크기에 한발짝 떼기가 힘들어요..
    덧글주신분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2. 치과
    '07.1.15 5:51 PM (219.255.xxx.250)

    다녀오시면 후기 꼭 남겨주셈..

  • 13. 형주맘
    '07.1.15 7:54 PM (202.136.xxx.170)

    오늘 치과 다녀온 사람 여깄네요.
    13년전 어금니 떼운게 드디어 아프기 시작해서 대형공사가 되었습니다.
    삼성동 미플러스 치과라고 친구한테 소개받고 갔는데,
    여기 생각보다 괜찮네요.. 그 무시무시한 신경치료를 두개나 했는데 아프지 않았어요.'
    낼모레는 잇몸수술까지 해야한다는데 오늘치료한걸 보니 걱정이 덜어지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무통치료로 유명한 곳 같던데 저는 바로 집앞인데도 몰랐네요.
    비용은 비쌀지 모르겠지만(잘 모르겠어요..비교안해봐서) 어쨌거나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진통제 처방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멀쩡한걸 보면...

  • 14. 그래도
    '07.1.16 12:13 AM (211.48.xxx.157)

    늙어서 이없어서
    음식 맘대로 못먹고 고생하는것보다는 나아요.
    이상있을때마다 열심히 드나들었더니 웃을때 뽀얀이로 덜 나이들어 보이지요.
    돈도 그다지 안들고..
    아프고 무서워도 이없어서 고생하는것보다야 낫겠지 싶어서
    치아에 공들이고 있어요.
    친정엄마보니 돈있어도 치료도 함부로 못하고(노인들은 그렇잖아요)
    그게 더무섭고 서러워 (누가 알아주나요)
    전일찌감치 준비하고 드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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