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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책을 펴 낸 사람은, 항상 바른 정보만을 알려 준다/주어야 한다..는 발상은 조금 이상합니다.'
라는 댓글을 봤는데
정말 그렇게 다들 위험한 생각하나요?
잘못된 오류라고 할지라도 아무런검증도 없이 그냥 책으로 만들어내고 독자들이야 잘못된정보를 얻든말든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하나요?
독자들이 모두들 박학다식해서 오류도 찝어낼줄알고 잘못된정보는 알아서 수정해서 이해할줄아는건가요?
올바르지않은 정보를 얻기위해서 돈을주고 책을 살필요가 있을까요?
책을 쓰는사람은 ..적어도 가족들만 읽고말 책이아니고 될수있으면 여러사람이 읽어주길 바라고쓰는책이라면 아무리 사소한정보라할지라도 잘못된정보는 수정하고 꼼꼼히 살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
'07.1.12 4:08 PM (210.124.xxx.125)저도 그 댓글이 좀 의외였네요.
자기 이름을 달고 나가고 평생 사라지지 않고 남는데.초판내고나서 오류 잇으면 계속 수정하지 않나요.
이 사이트도 처음엔 그렇게 출발한걸로 알거든요.일밥 책 산사람들 질문도 하고 그러라고 만드셨다고 들었는데..2. 음
'07.1.12 4:09 PM (210.102.xxx.9)위의 댓글이 달렸던 글을 읽었었는데,
저는 원글의 내용상 위의 댓글에 수긍합니다.
책의 성격은 아주 여러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의 경험을 담은 수기나 에세이를 정확한 정보를 담을 목적으로 출판하지도 않고
독자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요량으로 책을 읽진 않잖아요?
마찬가지로
요리책도 아주 엄격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요리책에서 소금 1ts로 간하라고 해서 1ts 정확하게 계량해서 소스를 만들었는데도,
너무 짜서 물이나 다른 어떤 양념을 첨가했어야 했다." 모 이런 소소한 경험들 다 있잖아요.
저자의 도리로서 출판사의 도리로서
최선을 다해 정확한 내용을 책에 담도록 노력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절대적인 정확성을 요구할 수도 기대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오류를 보강해서 재판,삼판,사판... 등 수정판이 나오듯이
의도적이지 않은 부분의 잘못된 정보는 비난받기 보다는 수정해야 할 사항인 듯 합니다.
그래서 수정판,재판,삼판 판을 달리해서 찍지 않을까요?3. 정보
'07.1.12 4:12 PM (211.193.xxx.147)저는 자스민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책을 본적도 없구요
단지 어떤분의 댓글에 올라와있는 ' 책을 펴 낸 사람은, 항상 바른 정보만을 알려 준다/주어야 한다..는 발상은 조금 이상합니다.'라는 글이 제 생각에는 책을 펴내는일을 너무 책임감없이 생각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뿐입니다
모든사람들이 이책에서 말하는게 다 옳지는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너그러운 독자가 아닌다음에는요4. 저는
'07.1.12 5:24 PM (68.147.xxx.37)그 댓글은 못봤습니다만... 아주 정확한 댓글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책을 쓰는 사람이 정확한 내용을 책에 싣기 위해 분명히 노력을 할겁니다.
하지만,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이상에야 그 모든 사람들이 다 100% 정확한 정보만을
알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고... 더군다나 요새와 같이 정보가 빠르게 확산다고
바뀌는 세상에서는 어제의 진실이 오늘의 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뿐이 아니지요...
어느 관점에서 어느 위치에서 누가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왜 봤느냐에
따라서 모든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올바른 정보인지
누가 어떻게 판단을 하겠습니까... 작가 혹은 저자의 판단을 100% 믿고 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이래서 학교 과정에 철학이 들어가야 합니다. 비판과 논쟁과 설득과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5. 저도
'07.1.12 5:49 PM (211.216.xxx.163)저 댓글 봤고.. 좀 놀라웠어요.
그냥 옆집 언니, 동생이랑 얘기하더라도
보통은 바른 정보를 알려주려고 하지 않나요?
여기 댓글 한줄 쓰더라도 정보에 관계된건 다들 조심하시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에도 어설프게 알고 있으면 제가 찾아보고 리플 달거나
아님 아예 쓰지를 않죠.
괜히 어설프게 알려주었다가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깐요.
항.상. ..... 알려주어야 한다기 보다는 알려주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6. 저는
'07.1.13 12:10 AM (59.6.xxx.100)책을 읽고접할때 책속의 정보를 100%맹신하는 사람이 있나요?
보통 책은 참고하려는 용도이지요.
물론 작가는 특히 정보를 전달하는 위치에 있는 작가들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한다는데에 동의하지만 그들이 정확한정보만을 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사람인걸요.
다만 서점에 나와있는 무수한 책들을 100%정석이라 믿지않고 자신만의 정보로
만드려는 노력이 독자에게 요구되는게 아닐까요....
작가들도 자기만의 관점과 시각으로 책을 쓰니까요.
그들의 생각이나 정보를 걸러서 내것으로 만들어야죠..
책을 선택하는 능력도, 읽고 판단하는 능력도 가르치지 않는다는게
대한민국의 문제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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