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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정사에 뭐라고 하면 안되는데 어찌 전달해야 할까요?
인사하러 오거나 하지는 않았고 토요일에 이사를 했는데 저랑 같이 탄 엘리베이터에서
윗집에 이사온 아주머니가 윗집 버티컬 설치해주러 온 아저씨와 싸우는 바람에 알게 됐지요.
그때 인상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아저씨한테 너무 함부로 대하는 아주머니가....
그런데 역시나(?) ..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낮에 집에 있는 시간은 없고 집에 오면 8시는 넘거든요.
그런데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밤 10시 정도까지는 윗집 아이를 어찌나 잡는지.. 악쓰는 소리와 아이 우는 소리가 끊이질 않구요,
10시 넘어서 잠깐 조용하다가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아저씨와 싸웁니다.
윗집 아저씨는 뵌 적이 없지만.. 그 아저씨가 던지는건지 아주머니가 던지는건지
물건이 쿵쿵 떨어지는 소리며 서로 소리 지르고... ㅠ_ㅠ
가끔은 새벽 1시 다 되어서도 싸우기도 하구요.
그냥 층간 소음이 아니라서 인터폰을 할 수도 없고 너무 난감하네요.
그 집 이사온 이후로 저희 부부가 스트레스네요. 집에 오면 편해야 하는데...
예전에 윗집은 별로 시끄럽지도 않았는데 남자 아이 둘이라 시끄러울 수도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던데,
(정말 거의 시끄럽지 않았어요. 층간 소음이 별로 심각하지 않은 아파트인건지..)
쪽지를 붙여놓을까 했더니 남편이 그 아주머니한테 머리채 잡히고 싶냐고 겁주네요..
아마 저희집 뿐 아니라 복도식이라 저희 윗층 여섯 집과 그 윗층, 또 저희 층.. 이렇게 열 일곱집이
모두 괴로워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 집 분들과 별로 왕래가 없어서 제가 나서서 이야기하기도 참 뭐하구요..
지금도 애가 악을 지르며 울어대네요. 아주머니 소리 지르시고 ㅠ_ㅠ
음악 잔잔하게 틀어놨는데도 다 들려요..
1. ㅠㅠ
'07.1.3 8:56 PM (121.140.xxx.196)괴로우시겠어요. 저도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새벽 6시마다 아줌마의 격앙된 목소리.. 바가지 긁는 소리.. 짜증 제대로 나더라구요. 나중에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공고문 붙었더라구요..애완동물 키우면서 시끄럽게 하는거, 인테리어 한다고 소음 만드는거 금지한다는 공동 생활 규칙 같은거요.. 거기에 볼펜으로 써놨어요. 새벽 6시..매일같이 부부싸움..윽~ 이라구요.. 그 다음부터 창피했던지 소리 안나던걸요??
엘리베이터에 어느 층인지 모르는 척 하면서 써 놓으시면 어떨까요??2. 나도 미쳐요
'07.1.3 9:02 PM (210.98.xxx.134)저도 여기에 붙어서 방법 좀 얻고 싶어요.
저는 제가 이사를 했는데 윗집 사람들이 하루에 수시로 몇번씩 이불 털어대는 통에 아주 환장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토피가 심해 문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신경을 바짝 쓰고 있는데
윗집에서 자기네집 이불에 진드기를 밑으로 털어대면 지 혼자 살자는건지
아주 몰상식한 사람들을 어찌해야 될런지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요.
마음 같아선 왜 나도 바깥으로 이불 안털고 싶겠습니까만
밑엣집 생각해서 나의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그럴수 없지요.
저는 청소기로 이불 빨아들이고 자주 세탁하고 그러거든요.
으휴.....윗집 더러운 진드기가 우리집 식구들 몸에 달라붙는 느낌이 드니 아주 두드러기가 돋습니다.3. 신고
'07.1.3 9:49 PM (220.117.xxx.197)전에 그런일이 있었데 새벽 싸우는 소리에 잠이 깰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그런데요~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하고 또 한번은 무서운 비명소리에 119에 신고 하구요......
몇번 그런일이 있고나니 한동안 조용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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