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거 배부른 투정인가요?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06-12-27 17:42:49
결혼하고  지금  까지  17년을  지금  집에서  살아왔어요

집이  낡고   정말  우중충하네요

가구도  혼수  가구  그대로

집  옮기고   인테리어  하는  걸  너무  싫어하는  남편과  시부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  왔어요

결혼  전엔    예쁜  옷  보다  예쁜  소품이나  집  꾸미는  게  더

좋았던  사람인데..

남들은   속  사정도  모르고  바보스럽다는  둥  융통성  없다는  둥  

뒤  에서  말하더군요

내  집  마련  해서  한  곳에  정착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  

이  글  보면  뭐라  하시겠지만

한  곳에서  거의  20년을  변화없이  산다는  것도  참  고역이네요

IP : 211.178.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7 6:19 PM (211.174.xxx.196)

    왜.. 인테리어 하는 걸 싫어하실까요?

  • 2. ..
    '06.12.27 6:22 PM (211.178.xxx.56)

    쓸데없는 곳에 돈 들어 간다고요

    사람마다 중요시 하는 게 다 다른가 봐요

    제 남편과 시댁어른들은 먹는 거엔 돈 안 아끼시지만

    집 꾸미고 이사 다니는 건 길 가에 돈 버리는 짓이라고

    펄 쩍 뛰십니다.

  • 3. ....
    '06.12.27 8:08 PM (221.151.xxx.16)

    그런 사람들 딱 있어요. 먹는거엔 안아까와하고 농산물이니 뭐니 바리바리 하면서도
    이쁜 도자기 접시 하나 사도 집안 기둥이 쓰러지는 줄 아는 사람들이죠..
    첨부터 길을 잘못 들이셨어요. 딱 모른척하고 조금씩 조금씩 야금야금 집을 내 스타일대로
    꾸미셨어야 되었는데... 싫어하거나 잔소리하거나 험한 말 나와도 나름대로 여우짓 하면서
    무시하면서요..

    정말 물건 너저분하고 변화없이 우중충한 맨날 그게그거인 실내에서 사는 기분..
    기분 바닥이죠.. 압니다.

  • 4. 이해가 가요
    '06.12.27 9:30 PM (61.66.xxx.98)

    우선 원글님 방이라도 바꿔보시면 안될런지.
    바꾼다기 보다는 와장창 다 갖다 버리세요.
    원글님 스타일이 아니다 싶은것은 일단 정리해서 버리시면 안될까요?
    이건 돈드는거 아니니까요.

    제가 한 10년을 시부모님께서 소품까지 인테리어 해주신 집에서 살았어요.
    제 취향이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과 버리기가 눈치가 보여서 살다가...
    이제 10년동안 그분들께서 해주신 물건을 갖고 살았음 할만큼 한거다 싶어서
    요새 열심히 버리고 있어요.
    아주 흐뭇합니다.
    버리고 나니 새물건 사기는 또 잘 안되요.
    어렵게 공간들이 나왔는데 거길 또 채운다는게 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183 부산여행정보 물으신분 3 부산갈려고 2006/12/27 369
97182 어느 병원으로 가야 될까요 2 질문 2006/12/27 252
97181 이거 배부른 투정인가요? 4 .. 2006/12/27 1,101
97180 요즘 해가 길어진것 같은데 맞나요? 6 ???? 2006/12/27 527
97179 초1 아이들의 교우관계 처신법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6 답답한엄마 2006/12/27 557
97178 어찌할까요? 2 kt와 하나.. 2006/12/27 270
97177 계원예대 어떤 학교인가요? 6 계원예대 2006/12/27 3,338
97176 시아버님과의 관계 7 .. 2006/12/27 1,255
97175 100만원이 생겼는데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3 nanan 2006/12/27 1,202
97174 저녁 하셨어요? 8 오늘... 2006/12/27 918
97173 연말정산 70만원정도 세금 내게되었어요..TT 8 .. 2006/12/27 1,716
97172 복비궁굼~ 부자되자 2006/12/27 172
97171 혹시 연애시대_감우성,손예진_다시 볼수 있나요? 2 연애시대 2006/12/27 435
97170 돌아오는 토,일,월 간편 여행지 소개해주세요. 쉬고 싶다 2006/12/27 166
97169 혹시 눈높이 일어 배워 보신 분 계실까요? 2 2006/12/27 812
97168 빌라에 상하수도 문의 1 빌라 2006/12/27 151
97167 연말정산에 대해 여쭙니다,, 도와주세요 6 연말정산 2006/12/27 514
97166 맛있는 레시피 한가지씩 리플놀이 해봐요.. 3 초보주부 2006/12/27 828
97165 혹시 Wellness Earache 란 약 아시는분? 중이염..... 2006/12/27 241
97164 귀걸이요 3 귀걸이 2006/12/27 534
97163 고민입니다 고도비만인데 임신이됬어요 11 ㅠㅠ 2006/12/27 2,727
97162 네이버 블로그에요 3 몰라 2006/12/27 629
97161 [급질]전세계약에 집주인 안왔는데~~?? 4 계약서때문에.. 2006/12/27 611
97160 <홍콩>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국제학교 보내고 생활할려면...^^ 봄바람 2006/12/27 291
97159 어머님 칠순이신데...여행 보내드리고싶어요.. 2 며느리 2006/12/27 299
97158 택시 기사님, 그러시는 거 아니죠. ㅡㅡ 16 짜증 2006/12/27 1,719
97157 임신증상인가요? 1 .. 2006/12/27 284
97156 초등학교 졸업하는 조카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06/12/27 286
97155 대구에는 테마열차없나요? 2 대구맘 2006/12/27 179
97154 밤중수유가 안좋은가요? 8 중이염..... 2006/12/27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