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받는거요...

[아가야]

  결혼한지 두달 된 새댁이에요.
  나이가 좀 있는데다가...둘 다 아이를 너무 갖고싶어하는데
  임신이란 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네요.

  제가 생리가 좀 불규칙해서 몇 년 전에 병원갔을 때 다낭성난포증후군이란 판정을 받았고
  임신이 좀 어려울 수도 있고, 병원에서 배란촉진주사를 맞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합방 횟수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잘 될 줄 알았던 임신이 아니되니 좀 초조한 생각도 들고...
  1월에는 꼭 임신하고 싶거든요.
  그럼 내년에 직장에서 하는 일도 좀 배려받을 수 있을 것도 같고...딱 좋은데 말이죠.

  그래서 든 생각이...병원가서 진료받고 배란일을 받아볼까 싶은데
  너무 유난떠는 거 같은 생각도 좀 들고....이게 일반적인건가 궁금하기도 해서요.

  걍 동네산부인과가서 배란일 받으러 왔다고 하면 진료해주나요?
  배란일 받아서 임신하신 분들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

생리끝나고 10~12일사이에 가면 됩니다
동네병원가도되는데
다낭성일때는 어찌되는지 미리 전화해서 상담해보셔야할듯

[...]

저같은 경우는 생리 끝나고 일주일째 방문했는데
9일째 배란되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빨리 배란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처음 방문하시는거니까 7~8일째 한번 방문해보세요.. 혹시라도..

클로미펜 먹는거 부작용이 좀 있다고 해서 안먹고 있었는데
저도 임신이 하도 안되서 다시 병원 방문해서 클로미펜 처방 받아보려구요..
우리 함께 내년에 꼭 임신해요~!!! 아자아자~

[저기요.]

네이버 카페중에 임산부모여라...라는 카페가 있어요..
거기가시면 임신준비하시는분들이 정보 공유많이하거든요..
좀더 편하게 질문하실수도 있구요..한번 들어가보세요...도움이 많이 되실것같은데...

[제친구랑]

같은 증상이시네요.
그 친구는 결혼 전 생리를 너무 자주 해서 한약 먹었었거든요.
잠시 치료되는 듯 하다가 결혼을 하니까, 도루아미타불...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다낭성난포증후군이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불임전문병원 다니면서 이것저것 해보더니,
결국 이쁜 딸아이 낳고, 둘째는 자연임신되어서 연년생 딸아들 이쁘게 키우고 있어요.
님도 병원 이곳저곳 다니시지 말고 처음부터 확실한 병원 다니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서울이시라면 강북은 마리아, 강남은 함춘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다낭성이면]

병원 다니셔야겠네요. 배란일 받으시고요.
아는 언니도 다낭성이라 3년간 임신 안됐는데...
클로미펜 처방받고 배란일 받고 한번만에 임신됐어요.

[마리아]

강추입니당..

생리시작한날 전화하면 생리3일째 예약해줘요..--> 호르몬 검사하고 나팔관 검사 예약
생리끝나고 5일째 정도 --> 나팔관 검사하고 초음파 예약
배란일 즈음에 --> 초음파하고 숙제하는 날 잡아줍니다...

저는 나팔관 검사 한달에 임신했어요~~

[bootaro]

천안에 불임 산부인과 추천 좀 해주세요..
저도 내년이면 37인데..아기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