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독 짜증이 많아진 아이...

하늘말나리 조회수 : 538
작성일 : 2006-12-27 00:32:46
요새 아이가 표나게 짜증을 많이 부려요.
이제 다섯 살인데, 너무 막무가내여서 야단도 많이 치고 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어요.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가 있었는데,
마치고 돌아오는 길 사진 안 찍겠다고 찡얼대고,
계단 먼저 내려갔다고 찡얼대고,
조수석에 앉겠다고 울어대고....
계속 이런 식의 연속이에요.
오늘 일정이 빡빡해서 피곤해서 그런 걸까요?
아이가 알아듣게끔 말로 타이르려고 하지만 저도 자꾸 화가 나곤 해요.
에효... 일곱살은 어찌 될 지 벌써 걱정이랍니다...
IP : 211.211.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7 1:53 AM (58.225.xxx.234)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이유가 없는데 그러지는 않을겁니다.
    사진이 찍기 싫으면, 그에 대한 이유, 조수석에 앉고 싶은이유......
    아침에 아이의 컨디션은 어땟나요?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불만이있을때.. 부모가 아이의 그 불안과 불만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잘 모르겟으면 대화를 통해서 알아내도록하구요. 아이가 왜 그럴수밖에 없는지를 엄마가 이해해야 합니다. 저도 아이를 둘 키우지만,, 아이의 속상한 맘, 불만등을 알아차리고(대화가 없으면 모르지요..^^;) 그 맘을 위로해주면,, 아이는 이내 나를 알아주는 , 나의 속상함을 알아주는 이가 있구나.. 하면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 나갑니다.
    저도 참 아이키우기 힘들어요.
    우리 아이들은 둘 다 ADHD이거든요...
    그래도 가장 아이들을 키우기 쉬운 방안은,, 아이의 맘, 아이의 생각에 동감을 해주는 것이더랍니다. 절대 먼저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마세요. 동감이 먼저입니다.예를 들어 " 아~ 네가 이래서 속상하구나.. 아~ 네가 그게 좋구나. 아~ 네가 그게 싫구나..."등등..많지요...
    아마,, 님이 아이도 요즘 무엇인가가 불만인 요소가 있나봅니다.
    그게 무엇인지,, 잘 알아차리시길 바래요......
    참,, 나 자라날때에는 울 부모님이 이렇게 해주지 않앗는데......원망, 억울한 감정 있지만.. (요즘)부모는...쉽게 되는게 아니란 생각 근래에 많이 해봅니다....^^;;;

  • 2. 하늘말나리
    '06.12.27 7:01 AM (211.211.xxx.246)

    조언 고맙습니다. 쉽게 부모가 되는 게 아니란 말이 백번 지당해요.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인데 제가 너무 과한 것을 바랬나 봅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해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063 미치겠어요.^^;; 1 레이저후.... 2006/12/27 963
97062 알수없는 목동 아파트의 신비한 가격 25 이사 2006/12/27 3,087
97061 무료로 영어공부 할 수 있는 사이트 아세요 ? 1 영어공부 2006/12/27 631
97060 이런 서운함..제가 소심할까요 5 777 2006/12/27 1,116
97059 밑에 글 보고 저도 한번,,,,, 강혜정씨 치아교정 13 교정하고파 2006/12/27 3,080
97058 아이들 발사이즈 딱 맞게 사줘야 하나요? 5 인라인 2006/12/27 441
97057 이시간 잠 못드는분들~ 4 ... 2006/12/27 473
97056 특수교육 분야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잠순이 2006/12/27 374
97055 롯데 닷컴에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닷컴 2006/12/27 161
97054 유독 짜증이 많아진 아이... 2 하늘말나리 2006/12/27 538
97053 연말같지가 않아요.. 1 큐티맘 2006/12/27 327
97052 울 조카가 백일이 조금 지났는데요 6 승준이모 2006/12/27 322
97051 어디에서 사는 게 좋나요? 전자렌지 2006/12/27 188
97050 두달전 무릎을 타일에 부딪혔는데 아직까지 찌릿한 통증이 있네요 ㅜㅜ 3 정형외과 2006/12/26 304
97049 배우 강혜정 얼굴 너무 이상해요 11 이상해 2006/12/26 3,214
97048 독일 주부들 정말 깨끗하게 해놓고 사나요? 13 대한민국 좋.. 2006/12/26 3,097
97047 수포 있는 습진 어떻게 없앴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나은 분 있.. 2006/12/26 207
97046 자궁암일으키는 바이러스 9 꼭알아야해요.. 2006/12/26 1,556
97045 유방암 수술 에 좋은음식 3 음식 2006/12/26 419
97044 정말 무식한 질문이네요 칠순은 만나이로 치나요 아님 우리나라 나이로 치나요 3 칠순잔치 2006/12/26 916
97043 거위간은 맛으로 먹나요?? 5 잠오나공주 2006/12/26 694
97042 레고 닥타 브릭과 튜브 다음엔 먼가욤? 레고 2006/12/26 171
97041 주방놀이 장난감 문의 드려요. 5세여아 2006/12/26 193
97040 지마켓에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있나요?(쿠폰 등) 2 지마켓 2006/12/26 315
97039 캐나다 에도,,, 2 꼭 봐주세요.. 2006/12/26 536
97038 집 잔금을 냈는데 샷시에 문제가 있어서 견적이 700만원 가량 나옵니다. 3 2006/12/26 754
97037 양력설(신정) 지내시는분이요. 2 어디서 2006/12/26 233
97036 친정 아버지... 1 2006/12/26 594
97035 미치겠어요.. 애들 방학하면 뭐해먹이죠? 4 정말.. 2006/12/26 1,296
97034 그냥......... 속상. 10 돈. 2006/12/26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