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속상.

돈.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06-12-26 22:29:31
3살 6살 애 둘인데..
집에 돈이 너무 없어요.

살이 빠져서 옷장에 입을옷이 없네요.
사이즈 맞다해도 전부 유행 간 옷들.

너무 속상합니다.
오늘도 실컷. 구경만 하다 애 둘 재워놓고..
통장잔고 생각하며 이달 카드값 생각하며
넋놓고 앉아 있네요.

사고싶은건 많고, 꼭 필요한것들도..자꾸자꾸 생기고..
애는 자꾸 커가고, 올겨울에 큰애 옷을 하나도 안샀더니
양말조차 작아졌네요...

신랑과 부부계를 하는데..
갈때마다..너무 초라합니다. 옷을 못입어 초라하고
번듯하니 예쁜옷 하나 없어 속상하고
애들도 신랑도 저도...

멤버들 모두..백화점 고가 메이커는 아니더라도
한달한번 곗날때마다 옷이 바뀌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어찌그리
코디도 잘하고.. 신발도 바뀌고 ..

여러가지 속만 상하네요...
님들도..그렇게 빠듯하게 사시겠죠?............



IP : 211.214.xxx.2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6 10:32 PM (61.84.xxx.65)

  • 2. 그럼요...
    '06.12.26 10:34 PM (220.75.xxx.143)

    그렇게들 살아요. 그저 식구들 건강한거 그것만 생각하면 만사가 고맙지요.
    아파서 치료조차 안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식구끼리 마음이 안맞아서 사네 안사네..
    그것만 아니라면, 돈 좀 없는거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니까 몸 튼튼한데 아직 젊은데 무에 걱
    정이세요..

  • 3. rkrhvk-_-
    '06.12.26 10:36 PM (211.41.xxx.227)

    조금 참으면 좋은날 오겠죠
    그깟옷 뭐가 부러워요? 건강이 최고에요.. 아직 젊은데요뭐...
    아자아자 홧팅!!

  • 4. ...
    '06.12.26 10:41 PM (61.97.xxx.87)

    저두 전엔 님처럼~~다른 넉넉한 분들이 부러웠는데요...한번 건강을 잃고 나니...건강하신 분이...제일 부럽더라구요.. 힘들지만...요즘은 늘 하루하루를..아니..오래된 옷이라도...감사하답니다...님~~힘내세요..

  • 5. 정말..
    '06.12.26 10:45 PM (211.176.xxx.53)

    다들 그렇게 살아요. 딱 정해진곳에서 살림하며 사는 사람들.. 거기서 빵꾸나면 몇달이 힘들지 않나요. 오늘도 밖에서 사람들 만나 그 이야기 했어요..

  • 6. 그래요
    '06.12.26 11:07 PM (218.148.xxx.129)

    다들 그렇게 살죠..
    그나저나 .. 전 결혼하고 살이 갑자기 확~ 불어서 입을 옷이 없는데.....ㅠ.ㅠ
    밖에 나가가 두렵답니다.....ㅡ.,ㅡ

  • 7. 건강
    '06.12.27 12:05 AM (121.143.xxx.171)

    이 최고입니다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펄펄날던 30대 초반에 건강을 잃으니 만사가 우울합니다
    그 아껴쓰고 절약한 돈 모두 병원 갔다줬습니다
    님은 행복하신 거예요

  • 8. 근데요..
    '06.12.27 2:34 AM (121.134.xxx.251)

    82cook에 너무 빠지시면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82에 중독되었을 때 정말 사고싶은게 많았고 못사면 짜증나고 그랬었어요. 근데 노력(?)해서 82에 뜸하게 한 번씩 들어오니 별로 사고싶은 것도 없어지고 카드값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견물생심... 좋은 것들을 보면 가지고 싶고 먹거싶고 그렇거든요.
    작은 노력이지만 82에 드나드시는 걸 좀 줄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9. ....
    '06.12.27 8:39 AM (218.49.xxx.34)

    그 돈 없음이란게 ...기본적으로 벌이가 없는건지 아니면 씀씀이가 계획적이지 못해 늘 쪼들리는건지를
    알아야 대책이 나오겠지요?

  • 10. 점 세개님
    '06.12.27 10:01 PM (211.169.xxx.138)

    제가 할 말을 다 하셨네요.
    건강하시면 수억 법니다.
    남들도 다 건강한데 하시겠지요.

    하지만 다 수억 버는 데 내가 빠지면 어쩌겠어요.
    남들도 다 건강하기에 나도 건강해야지요.
    어느 날 옛말 하시게 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063 미치겠어요.^^;; 1 레이저후.... 2006/12/27 963
97062 알수없는 목동 아파트의 신비한 가격 25 이사 2006/12/27 3,087
97061 무료로 영어공부 할 수 있는 사이트 아세요 ? 1 영어공부 2006/12/27 631
97060 이런 서운함..제가 소심할까요 5 777 2006/12/27 1,116
97059 밑에 글 보고 저도 한번,,,,, 강혜정씨 치아교정 13 교정하고파 2006/12/27 3,080
97058 아이들 발사이즈 딱 맞게 사줘야 하나요? 5 인라인 2006/12/27 441
97057 이시간 잠 못드는분들~ 4 ... 2006/12/27 473
97056 특수교육 분야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잠순이 2006/12/27 374
97055 롯데 닷컴에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닷컴 2006/12/27 161
97054 유독 짜증이 많아진 아이... 2 하늘말나리 2006/12/27 538
97053 연말같지가 않아요.. 1 큐티맘 2006/12/27 327
97052 울 조카가 백일이 조금 지났는데요 6 승준이모 2006/12/27 322
97051 어디에서 사는 게 좋나요? 전자렌지 2006/12/27 188
97050 두달전 무릎을 타일에 부딪혔는데 아직까지 찌릿한 통증이 있네요 ㅜㅜ 3 정형외과 2006/12/26 304
97049 배우 강혜정 얼굴 너무 이상해요 11 이상해 2006/12/26 3,214
97048 독일 주부들 정말 깨끗하게 해놓고 사나요? 13 대한민국 좋.. 2006/12/26 3,097
97047 수포 있는 습진 어떻게 없앴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나은 분 있.. 2006/12/26 207
97046 자궁암일으키는 바이러스 9 꼭알아야해요.. 2006/12/26 1,556
97045 유방암 수술 에 좋은음식 3 음식 2006/12/26 419
97044 정말 무식한 질문이네요 칠순은 만나이로 치나요 아님 우리나라 나이로 치나요 3 칠순잔치 2006/12/26 916
97043 거위간은 맛으로 먹나요?? 5 잠오나공주 2006/12/26 694
97042 레고 닥타 브릭과 튜브 다음엔 먼가욤? 레고 2006/12/26 171
97041 주방놀이 장난감 문의 드려요. 5세여아 2006/12/26 193
97040 지마켓에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있나요?(쿠폰 등) 2 지마켓 2006/12/26 315
97039 캐나다 에도,,, 2 꼭 봐주세요.. 2006/12/26 536
97038 집 잔금을 냈는데 샷시에 문제가 있어서 견적이 700만원 가량 나옵니다. 3 2006/12/26 754
97037 양력설(신정) 지내시는분이요. 2 어디서 2006/12/26 233
97036 친정 아버지... 1 2006/12/26 594
97035 미치겠어요.. 애들 방학하면 뭐해먹이죠? 4 정말.. 2006/12/26 1,296
97034 그냥......... 속상. 10 돈. 2006/12/26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