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무릎을 타일에 부딪혔는데 아직까지 찌릿한 통증이 있네요 ㅜㅜ

[정형외과]

두달전에 아이와 수영하다가
아이가 물에 빠질 상황에 제가 아이를 급하게 들어 올리느라 제 무릎을 타일에 꽝~ ㅜㅜ
그 후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이가 있어서 매일 물리치료를 받기 어렵거든요.
일주일에 2번정도 받으며 지냈는데 괜찮아 지는 거 같아
병원에 다니지 않았더니3일전부터 다시 아프네요.
꼭 전기오는거 같이 찌릿한 느낌인데
병원에선 엑스레이를 찍어봐도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
앞으로 2주동안 매일 물리치료 받아본 후 나아진 기미가 없으면
주사맞으라 하더군요.
왠지 주사는 반갑지 않아서요....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2차시에 맞아야 하는데 왜이리 싫은지...

무릎을 다치면 통증이 이리도 오래가는게 정상인가요???
아님 대학병원이라도 가야하나요???
갑자기 걱정스럽네요.... 가만히 서있어도 가끔 찌릿하고 걸어다닐때도  찌릿하고...
같은 경험있는 분들 알려주세요~~~~~

[무릎]

은 매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그리 쉽게 맞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중앙대학병원 정영복교수 특진 신청해서 한번 진찰 받아보세요 유명한 무릎전문의 입니다
x-ray 이상 없다니 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인대쪽은 촉진으로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무릎은 째고 안을 들여다 보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쪽 전문의 들의 경험을 믿을 뿐이죠
넘어질때 어떤 자세였는지 발이 땅에 닿았는지 아닌지 정확히 설명하세요

[신경]

아주 작게 부서진 뼈가 있어도 그럴 수 있고..
신경이 끼여서 그럴 수도 있을 거네요.
두 달 되었으면 꽤 오래되긴 했네요.
관절아픈거에는 스테로이드 밖에 별게 없다고 들었구요.

[MRI]

족구하다 무릎다쳐 한의원 정형외과 6개월 치료하다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
종합병원 의사가 MRI 찍자고 하여 찍었는데....
연골이 찢어져 있었답니다.....ㅠㅠㅠㅠ
당연 수술 하고 지금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랫동안 그랫다면...종합병원 가보세요....제 남편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