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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소파를 사지 말래요

소파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06-12-25 08:35:17
요번에 이사를 40평대에 가는데 남편이 소파를 사지말라고 하네요.

집이 좁아보이구 그곳에 책상놓겠다구요.

지금살고 있는집도 거실은 온통 공부분위기입니다.

집에 책상이 5개입니다.

온통 책상천지입니다.

남편주장은 얘들이 방에서만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언제어디서나 생각나면 공부할수 있도록 만든답니다.

전 거실을 아늑하고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남편은 소파는 필요없는 물건이라며 말도 못꺼내게 하네요.

정말 히안한 인간입니다.
IP : 221.161.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6.12.25 8:54 AM (220.75.xxx.143)

    남편분이 미국에서 아이7남매를 모두 박사로 키워서 유명해진 고홍주씨를 모델로 삼고 계신것은 아닌지..그분 댁엔 책상이 모두 11개였다고하네요, 어디서든 공부할수 있게..현재 그분은 예일대학 법대학장으러 계신데 제가 그분 어머님책을 읽고 생각이 참 많았었드랬어요. 전 그런분위기가 좋은데 반대로 우리 남편이 그런거 절대 안좋아합니다.

  • 2. 거실을
    '06.12.25 9:19 AM (221.150.xxx.73)

    서재로 꾸미더라도 아늑하게 꾸밀 수 있지 않을까요?

    님께서는 소파를 원하신다면, 님을 위해 1인용 암체어에 스툴까지 있는 걸로 하나 갖고 싶다 하세요.
    그리고 남은 부분은 서재화 하라고 하시고요.

    전 소파도 혼자 앉는 걸 좋아하는 희한한 인간인지라...ㅎㅎ...그런 거실 괜찮아 보이던데요.

  • 3. 와우
    '06.12.25 11:04 AM (220.127.xxx.151)

    남자들이 쇼파에 누워서 텔레비전 이리저리 채널 돌리는데
    그 꼴(!)을 안보시는군요. 부러워요.
    저는 어제 밥먹으면서 인제 재활용날 식탁 나오면 들고 들어와야겠다,
    애들이 맨날 책상 놔두고 식탁에 뭘 벌려 놓는다,
    식탁 같이 넓은 테이블도 필요한 거 같다...
    얘기 했는데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눈빛으로 얘기합니다.

  • 4.
    '06.12.25 2:05 PM (61.85.xxx.17)

    남편분의 의도는 좋으나.
    실제 책에서 저런 글을 읽었거든요. 집안 구석구석에 작은 책상이라도 놔둬라...라구요.

    그렇지만, 너무 의욕이 지나치면 애들이 책상만 봐도 경기를 일으키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남자들이 교육에 대한 의욕이 지나치면 애를 잡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중에 어떤분은 초등학생 아이에게 책을 읽으면 감상문을 쓰래요.
    그것도 A4용지 한장쯤 되는......나중엔 애가 슬금슬금 책을 안읽으려고 하더라구요. 감상문 쓰기 싫어서..

    에이구..그래도 원글님이소파를 갖고 싶은데 못놓게 하니...참,,, 잘 조율하셔서
    소파 어떻게 놓아 보세요. 그거라도 있어야 여자들은 쉴텐데..

  • 5. 손님
    '06.12.26 9:52 AM (211.198.xxx.11)

    핑게를 대시지요. 손님 오시면 어디 앉을데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요.
    하지만 40평대 거실 같으면 소파와 책상 다 놓을 수 있지 않나요?
    가구배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면 될 듯도 한데요.
    저희가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저희 애는 1학년이어서 제가 봐 줘야 하는 것이 많아서
    아예 책상을 거실에다 놓고 책상과 소파를 기역자로 놓았어요.
    저흰 30평대고요.
    잘 조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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