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둘째녀석이 만 13개월이 되었어요
지금은 완모하고 있는데 이녀석이 시도때도없이 젖을 빨려고 들고,
밤에도 계속 깊이 자지 못하고 젖을 찾아요.
몸무게도 물론 안늘고 (8.5키로 되려나..) 밥도 그리 잘먹는 편은 못되구요.
몸무게라도 잘 나가면 걱정이 덜할텐데.. (큰아이도 저체중이 심각해서 제가 몸무게에 예민하거든요..)
원래 회사다니느라 회사서 유축해서 먹이고 또 하루한번쯤은 분유도 먹였었구요.
사정이 있어 7개월 무렵 회사 그만두고 제가 돌보고 있는데
9개월 넘어가서부터 무렵이 되니 아예 젖병을 물지를않네요.. ㅠㅠ
그래서 뜯어놓고 몇숟가락 쓰지도 못한 분유 두통 그냥 버리고..
이제 돌이 넘었으니 빨대로 생우유라도 먹이려고 하는데 그나마도 잘 안먹네요..
젖을 끊는게 더 나을거 같긴 한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아이도 젖을 너무 좋아하고 또 딱 끊게되면 젖몸살도 너무 무섭고..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또한 돌지난 아이는 다들 뭘 어떻게 해서 먹이시는지..?
몇숟가락 받아먹고는 입에있는거 다 밷어버리고 장난치는데 아주 힘들어 죽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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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난 아이 젖떼기 어떻게..?
둘째맘 조회수 : 218
작성일 : 2006-12-22 12:35:13
IP : 220.245.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생각인데요
'06.12.22 12:50 PM (222.234.xxx.43)그런 아이들은 젖끊으면 궁여지책으로 먹기는 할꺼예요
자기가 움직일수있는 최소대사량만 먹어서 문제이죠...젖은 차라리 젖말고도 다른것도 잘 먹는 아이들은 끊기가 쉬워요
하지만...반대로 젖말고 아무것도 안먹는 아이들은 끊기도 힘들고 끊고 나서도 여전히 잘 안먹는 아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주위에 또래에 잘 먹는 아이들이 있으면 가끔 뭍어서 먹는 경우도 있어요(제 조카아이가 밥을 전혀 안먹고 뱉어내는데...제 아들내미 밥먹을때만 되면 같이 달라붙어서 몇숟가락이라도 받아서 먹어요 ^^;;;)
둘째 완모중인데요...
14개월이 다 되어가서 완료식도 끝나고 요즘은 국물에 한끼정도 먹이고 한끼나 두끼는 생선..고기..아님 청국장 된장찌게등 반찬으로 먹는중이예요
요즘은 맛을 알아서...얼마전까지 맨김에 싼밥두 먹더니 이제는 뱉어버리는...ㅡ_ㅡ;;;;
그런데..희안한것이 제 둘째넘 먹는걸 보면 잘 먹는다고 다들 감탄하는데...키도 하위 3%이고 몸무게도 8kg으로 하위 1%예요 ^^;;;;;
정말 먹는것이 다 어디로 가는지...보약이라도 해먹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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