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다...그러면서 서울 한복판에서 산 지 30년이 됐네요.
특히 민감해서 그런지 폐가 나쁜지,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
버스, 디젤차, 오토바이 꽁무니에서 나오는 매연이랑 담배연기요..
세워놓은 차들도 엔진 켠채로 차 안에서 주무시던가 뭘 하시는지..
여름엔 에어컨 켜고, 겨울엔 히터 켜고...
자기 혼자 좋자고 다른 사람 코에 매연 집어 넣으며 나몰라라 하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정말이지 오토바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토바이로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들으면 기분 상하시겠지만, 종힝무진 인도에까지 올라와 요리조리 곡예하듯..또, 시동 끄지도 않고 볼일 보러 다니구요..
중이 절 싫으면 떠나야 하는건데, 절에 볼일이 남아 떠나지도 못하고 넋두리 한번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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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연 심하지 않나요? 다들 적응 잘 하시는지..
매연 싫어..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6-12-22 12:23:56
IP : 211.196.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6.12.22 2:02 PM (123.254.xxx.15)외국에서 오래 살다 한국에서 산지 이제 일년정도 되어 가는데...
저 심각하게 느낍니다. 버스타려고 차도에 서 있으면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어요. 이정도면 지구 온난화, 더 나아가
어떻게 지구가 변할지 심히 걱정됩니다.2. 저도
'06.12.22 5:59 PM (125.143.xxx.249)가끔 멀미를 하는데 차 매연이 정말 싫습니다
그래서 좀 복잡한 시내 걸어다니다 보면
심한 멀미처럼 머리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답니다
제일 싫어 하는것은
에어콘을 좋아하지 않아 아주 더운날 아닐때
차문 열어놓고 가다 보면
대형차 뒷 꽁무니에서 나오는 매연......
저 죽음입니다3. 외출하고 돌아오면
'06.12.22 10:23 PM (211.196.xxx.62)자주 머리가 아파요.
공해 때문인듯..
장기적으로 매연에 노출됐을때 어떤 병에 걸릴 위험이 많은지 아직 그런 발표는 없는것 같아요.
정말 심각한데...4. 코딱지
'06.12.23 1:37 PM (203.213.xxx.111)전 외국에 산지 6년 차인데 매연 떄문에 서울엔 가고 싶지 않더군요.
친구들 만난다고 지하철 타고 시내 나갔다 오니
전에 없던 검은 코딱지가 ... 좀 충격적이었어요.
미국에 공해 심한곳 사람들 폐에는 검은 줄이 좍좍 새겨져 있답니다.
전에 다큐에 나온 거 봤지요. 매연 & 미세먼지가 폐에 박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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