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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자녀분중에도 혹시..

걱정맘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06-12-22 12:08:45
혈뇨가 나오는 자녀 있으신가여?
울딸 짐 6살인데, 혈뇨가 나와서(육안으론 모름) 큰 병원 가서 추적관찰을 해얄 꺼 같다
그래서 세브란스병원에 8월부터 다니고 있답니다.
혈뇨의 원인이 무지 많드라구여.
세브란스서 초음파에 조영제촬영인가 뭔가해서 40만원 넘게 주고 검사했는데, 이상은 없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소변검사 해서 관찰 한다고해서 다니곤 있는데,
어제 갔더니 혈뇨 수치가 저번보다 높게 나오고 단백뇨도 나왔다 그러네여.
의사나 간호사나 뛰어놀지 못하게하고 안정을 취하라 그러는데, 그게
쉬운일이 아니드라구여.
밖에 나가서 심하게 뛰어노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동생이랑 짬짬이 노는것까지
못하게 하니 이를 어째야하는지...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고만 하구여
다른 병원에도 데꼬 가봐야 하는지 어쩐지 걱정입니다.
아는 한의원에선 평생 혈뇨가 나오는 사람도 있다곤 하던데..
그래도 생활하는데 아무 이상은 없다고 그러드라구여.. 그래도 왠지....
혹 님들 자녀분중에 그런분 계심 도움 좀 주세여~~~~~~~
IP : 203.229.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2 12:27 PM (221.150.xxx.73)

    그 측정 기계가 아주 새거거나 예민한 경우엔 혈뇨가 감지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 남편도 신체검사 때 3차에 걸쳐 혈뇨가 나왔다고, 요로결석일 지도 모른다, 콩팥에 이상이다...라며보험 알아 보고 난리를 쳤는데요.

    다른 비뇨기과 여러군데 갔더니, 무슨 혈뇨냐고...아무것도 안 나온다고...
    소견서 써 달랬더니...대체 뭘로 써 줄 수가 있겠냐고...나야 만원 받고 써 주면 좋지만, 그건 낭비같다.
    의사 선생님들 다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처음 진단했던 병원 가 검사하니, 아무 이상 없다 하더군요.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

    원인을 모를때 흔히 하는 말...피곤하거나, 스트레스성으로, 혈뇨가 감지 될 수 있다고만 하더군요.

  • 2. 걱정맘
    '06.12.22 12:39 PM (203.229.xxx.31)

    제 딸같은 경우 매번 가면 1차로 종이컵에 받아 종이에 묻혀 색깔이 변하나 보는데, 혈뇨에서는
    계속 변하구 어제는 단백뇨에서도 색깔이 변했거든여..
    의사말로는 스트레스와 상관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운동 못하게 감기 안걸리게만 강조를
    하니깐...
    암튼 감사합니다. 좀 안심이 되네여~~~~~^^

  • 3. 현미경적 혈뇨
    '06.12.22 1:45 PM (121.124.xxx.200)

    전 제가 그래요. 현미경적 혈뇨와 단백뇨가 몇 년 전부터 계속입니다. 서울대 병원에서 다른 일로 검사받다가 알게 되었는데 그걸로 일년반동안 모든 검사 다했는데 원인 불명입니다. 단백뇨는 없어졌다가 또 어떤 때 검사하면 나왔다가. 결국 결론은 주기적으로 검사받으라더군요. 원인불명인 사람들도 있긴 한데 그래도 이상은 이상이라고...요즘은 통뼈인지 안 갑니다. 검사도 귀찮고 보나마나 별 문제 없을텐데..하면서요.

  • 4. ...
    '06.12.22 2:46 PM (220.95.xxx.28)

    의사샘 말씀 듣고 주기적으로 병원 다니세요...

  • 5. 도움이 될지몰라
    '06.12.22 3:12 PM (211.51.xxx.95)

    저는 IgA 신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10년도 훨씬 전에 받았습니다. 근데 처음 증상은 콜라색 소변이 나오는거였어요. 물론 하루, 이틀 그러다가 다시 육안으로는 괜찮았구요. 그래도 현미경으로 검사하면 혈뇨랍니다. 단백뇨는 아주 미세한 상태, 그러니까 별 걱정 안해도 되는 상태인 것 같았구요. 지금 17년쯤 계속 정기적으로 소변검사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 7,8년 동안은 일년에 24시간 소변검사, 나중엔 물 마시고 1시간 참았다가 소변검사 하는 등 여러 검사를 시켰고, 그 다음 번엔 신장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니 조직검사해야한다고 입원의뢰서까지 써주고 난리쳤는데, 제가 죽어도 안한다고 하니 그냥 수그러들더만요. 그 후로 계속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소변검사하는데 아직까지 혈뇨만 계속 나온다고 하네요. 혈뇨나오는 것은 그 자체로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앞으로 혹시 나빠질 경우를 대비해서 계속 체크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그것이 진행하는 경우엔 신부전이라는 최악의 상태로도 빠질 수 있어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당연히 아무런 약도 복용하지 않구요. 단지 소변검사만 일정 간격으로 할 뿐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체크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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