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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깃거림
지난 주말 드뎌 그러네요, "**씨 도대체 무슨 싸이트 입니까? 참 친절히 답글 다시네요"
나 미쵸!
더구나 남자가요.
남의 모니터 화면 들여다보는거 실례 맞지요?
저는 얘기할거 있어서 누구한테 가도 모니터에서 눈을 멀리하는데 옆자리의 남자가 안보는척 하면서 _ 얼마나 여우같은지 몰라요 - 늘 주시하고 있었다니.
여러분들도 그런 분 있으신지요?
* 근무시간중에 딴짓한다고 딴지는 걸지 말아주세요.ㅠ.ㅠ 업무에 방해는 안되게 하니까요.
1. 전..
'06.12.18 10:38 AM (59.187.xxx.253)딸래미가 자꾸 흥미를 가집니다.
엄마가 뭘 하는지 무지 궁금한지 옆에 딱 달라붙어가지고 참견을 해요.
벌써 엄마가 되는게 소원인 우리 딸래미....
제가 너무 편하게 보였나봐요.
학교도 안가고 맨날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으니....
그 남자직원은 매너가 없는건 확실하네요.2. !
'06.12.18 10:44 AM (218.133.xxx.36)옆에서는 모니터 화면이 안보이게는, 화면에 붙이는게 있어요 컴퓨터랑 정면으로 마주한 각도에서만 보이게끔 한 일명 훔쳐보기 방지 기능...그거 한번 이용해 보세요;
3. 제 경험
'06.12.18 11:07 AM (59.5.xxx.131)누가 무슨 일을 하던 상관이 없는데, 업무와 관련한 키보드 타자 소리랑,
개인적인 이메일이나 채팅이나 답글 등을 달 때 나는 키보드 타자 소리가 다른데,
대부분 아주 오래 다다다닥 치거나, 짧고 세게 다다닥 치거나 하기 때문에,
굉장히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아마 그 남직원도, 원글님의 답글다는 소리가
신경이 쓰인 것일 수도 있어요.4. 열불나
'06.12.18 11:23 AM (210.180.xxx.126)훔쳐보기 방지 기능이라는거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요? 얼릉 구하고 싶네요.
그리고 그 남자가 제 자판두드리는 소리때문은 아니랍니다
자게에 일년만에 처음으로 답글 쓰다가 그랬거든요.
남자가 좀, 그러니까...여자에 대해 너무 잘 알아요.
요리도 잘하고 아이 혼자 키우는 싱글대디이거든요.
얼마나 꼼꼼하고 자잘한지 옆에서 보면 기절할 지경이랍니다.
서랍정리해둔거 보면 정말 넘어가요. 가위나 스테이플러 칼 만년필같은 문구류 수십년된거 안버리고 아끼고 깨끗이 갈고 닦고 소중히 보관해서 쓰는 그런 타입 있죠?
그런 남자가 흘깃 거리니 도대체 신경이 쓰여서 못살겠어요.
그 옆에 여직원도 미칠라 합니다.
온갖 집안일 시시콜콜한 얘기 다 들어주느라고요...ㅠ.ㅠ5. 업무시간
'06.12.18 11:24 AM (211.176.xxx.53)에 업무 끝나고 하더라도 아마 옆자리 남직원눈엔 맨날 저러고 놀고 있다고 책잡힐수 있을거 같아요.
얄밉고 매너 없는 남자 몰래 하실 방법이 없으면 좀 참으셔도 될거 같아요.6. ^^
'06.12.19 1:38 PM (163.152.xxx.45)그냥 82 알려주세요. 게시판 보는 맛에 님 화면 상관 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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