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어제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아이반의 다른 세 아이에 대해 들은 건 일년 내내이지요.
어지간히도 다른 친구들 괴롭히더군요.
담임 선생님이 들은 바 있으셔서 아이들에게 익명 설문을 하셨대요.
누가 반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는가....주제로요.
당연 세 아이가 뽑힌 모양이에요.
어제 선생님이 이 아이들을 체벌하셨어요.
너무 좋으신 분입니다. 제 아이도 놀랐더군요. 선생님이 이렇게 화내는 거 첨보았다고요.
근데요. 제가 이 아이들 엄마들을 좀 압니다.
아마 발끈 할거에요....
눈에 보이는 건 당장 맞은 아이 상처 뿐이니까요...
근데요., 제 알기론 그 아이들이 반 아이들에게 일년 내내 주어온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아실랑가요?
이 아이들이 어제 ,. 일년내내 자애로운 모습 보여오신 선생님이 세상을 발칵 뒤집을 정도로 화내시면 체벌하신 그 뜻을 알까요?
그 엄마, 워낙 싹퉁머리 없어뵈서 좀 열불 나있을 것 같습니다.
그 녀석이 좀 개과천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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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아이가 선생님께 맞고 들어온 중1어머니...?
-^.....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6-12-15 12:34:44
IP : 219.248.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견
'06.12.15 4:56 PM (121.55.xxx.143)문제아이한테는 문제 부모가 있더라구요.
물론 다는 아니지만..대부분... 그런아이들 한테는 학교공부보다..인간이 되는게 더 우선인데..그 부모들을 보면 무개념인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아이들 부모님 보면 약도 없고 구제불능 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걱정되죠. 우리아이가 그런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것에...
제발 내아이라고 무조건 덮지만 말고 인간되는법부터 가르쳤음 좋겠어요.결국 자신의 아이를 위하는 길인것을...2. 그렇죠
'06.12.15 4:59 PM (218.237.xxx.186)남을 괴롭히는게 얼마나 큰 일이고 나쁜 일인가를 좀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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