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쪽으로 이사가지 말라는 철학관 아저씨 말..

밤새고민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6-12-15 10:48:08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집보러 가기전에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서쪽은 안좋다고 가지 말라네요..  보고온 집은 다행히 맘에 든 상태구여..
     동향이지만 그 가격에 그만한 집 없다싶은 그런..

     어찌해야 할까요?  이런거 믿어야 할까요?  그 아저씨가 주변 사람들 상황을 몇번 딱 맞춘
     적이 있어 솔직히 그냥 무시가 안되기도 합니다. 신랑은 신경쓰지 말자고 하는데..
     밤새 잠도 안자고 고민했더니 머리카락이 빠질려고 하네요.. ㅡ.ㅜ
IP : 58.76.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06.12.15 10:52 AM (221.148.xxx.190)

    무시가 되지 않으면 사지 않는게 좋아요.
    살다 보면 어려운 일도 있게 마련인데 서쪽으로 가서 그런가 하면서 자꾸 신경쓰게 되거든요.

  • 2. 믿지마세요
    '06.12.15 10:54 AM (141.223.xxx.113)

    점쟁이말 믿지 마세요
    점쟁이들 그렇게 잘 맞추면 주식, 부동산 해서 떼돈 벌지 아직꺼정 그러고 앉았겠어요?
    집 사는것 처럼 중대한 일을 왜 생면부지에다가 부동산 전문가도 아닌 점쟁이 말듣고 결정하려고 하세요?
    스스로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 3. 믿을거
    '06.12.15 11:00 AM (58.76.xxx.25)

    못돼요
    예전에 이사갈때 어린 아이도 있고 해서 아는분 소개로 가서 물어봤더니 집터도 너무좋고
    이사가면 부자 된다고 해서갔는데 맨날 남편하고 싸우고 돈은돈대로 나가고
    이혼위기까지 같더랬어요
    2년뒤 다시 이사간다니 아는분이 물어 봐준다고 해서 됐다고 했더니
    공짜로해준다며 다녀오시더라구요
    와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안방 가운데 바위귀신이
    떡 버티고 있어서 부부사이가 안좋았다며 이사갈때 항상 알아보고 가야한다며
    이번에 이사가는집도 마찬가지니 가지말라고 했다더 군요
    제가 갔었으면 당신이 가라고 해서 갔다고 했을텐데 그냥 오셨다네요
    참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가지말라고 하니 더 가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집도 맘에들고 해서 이사갔는데 6년째 아무 이상없이 잘 살고 있어요
    절대 믿을거 못돼요

  • 4. 정말
    '06.12.15 11:01 AM (202.30.xxx.28)

    그런 말도 안되는 걸 믿으시다니요
    그것도 돈 주고...

  • 5. 정 찝찝하면
    '06.12.15 11:20 AM (222.232.xxx.207)

    이사 당일 날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 가라던데요. 바로 서쪽으로 가지 말고..좀 웃기죠?
    고민 마시고 집 정하시고 이사하는 날 다른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가세요.

  • 6. 점쟁이말
    '06.12.15 12:24 PM (222.110.xxx.65)

    믿지 마세요.
    저는 이런 질문 올리시는 분들 참 이해안되요.
    100% 말 믿고 행동 옮기실것도 아니면서 그런덴 왜 가시는지.
    요즘 세상에 무슨 점쟁이라니...
    점쟁이들은 사람의 약한 부분을 이용해서 자기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 7. 서쪽
    '06.12.15 2:29 PM (124.56.xxx.121)

    이사하지 말라는 이유가 단지 서쪽이라는것 때문이라면 상관없을것 같아요.
    어르신들 하시는 말씀이 올해까지 동장군(?)인지 뭔지가 서쪽에 있어서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어짜피 지금 계약하더라도 1월에 이사하면 동장군이 바뀌는것 아닐까요?

  • 8. ...
    '06.12.15 3:00 PM (61.40.xxx.19)

    6년전 강남으로 이사갈때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때는 앉은 자리에서 돌아앉지도 않는 거라구요.
    그치만 얘때문에 가는 거니깐 좋은 날 가라며 날을 뽑아주었어요.
    그때 집팔고 이사하지 말라고 해서 그말 들었다가
    망했습니다. 그때 대치동에 집샀으면 휴----
    6년째 전세살고 있는데 그때보다 딱 3배 올랐습니다.
    님이 판단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렇게 맘에 드시면 잡으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93 모유 먹이는 아가들도 배가 빵빵한가요? 4 애기엄마 2006/12/15 385
95292 덩치 큰~ 물건 어느택배 이용해야 할까요? 5 택배 2006/12/15 462
95291 급)남편이 어제 허리를 삐끗했나봐요..정형외과 가면될까요? 3 허리 삐끗... 2006/12/15 194
95290 혹 아이가 선생님께 맞고 들어온 중1어머니...? 2 -^...... 2006/12/15 765
95289 가입하면 준다던 만화경..받으셨나요? 2 혹시 2006/12/15 287
95288 임신중 오메가 3 먹어도 될까요? 4 임신 2006/12/15 318
95287 위장전입 정말 괜찮을까요?? 3 이런부탁 2006/12/15 1,035
95286 일주일 사용한로션 다른제품으로 교환될까여? 2 비오템 2006/12/15 423
95285 다른 분들은 크리스마스 와 연말을 어떻게 보내나요? 2 크리스마스 2006/12/15 482
95284 다이어트와 물에 관한 정확한 진실을 알고싶습니다~ 10 물~ 2006/12/15 1,991
95283 담보대출은행에서 받을때요... 3 소심 2006/12/15 340
95282 75세 시어머니께 흑염소가 좋나요? 4 흑염소 2006/12/15 535
95281 아이 블럭 고민 중^^ 3 궁금녀 2006/12/15 382
95280 소개 부탁드립니다... ^&^ 2006/12/15 162
95279 중급 영어 공부 방법 6 문의 2006/12/15 775
95278 쫌 지났지만 추석 이야기... 3 추석 2006/12/15 782
95277 스키장 가보신 분이요. 5 몰라서 2006/12/15 718
95276 터미널원단상가에 2006/12/15 150
95275 비룡소 가입 이벤트 선물들 받으셨나요? 7 감감무소식 2006/12/15 737
95274 남편이 손님초대를 한다는데.. 4 고민. 2006/12/15 929
95273 요즘 캐리비안베이 다녀오신분 정보 좀 주세요. 3 처음 2006/12/15 397
95272 대학로에 요즘 볼 만한 공연(연극,콘서트) 추천 해 주세요. 5 연극보기 2006/12/15 319
95271 이 보험 그냥 지금 타먹는게 더 나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10 좀 봐주세요.. 2006/12/15 744
95270 서쪽으로 이사가지 말라는 철학관 아저씨 말.. 8 밤새고민 2006/12/15 1,095
95269 법무사에서 돈을 뜯길거 같은데... 8 법무사 2006/12/15 1,216
95268 왜 이러구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1 ㅜ.ㅜ 2006/12/15 831
95267 sk2 95000원 하는 마스크시트 정말 좋은가요? 2 .. 2006/12/15 722
95266 초등생 기침 3 기침 2006/12/15 291
95265 수원에 이사를 가야합니다. 10 급해요 2006/12/15 655
95264 어쩌죠? 찹쌀에서 냄새가 나는데... 2 여쭤요 2006/12/15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