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 겉이 하얗게 변하는건 왠가요?

[신기해]

요즘 롯x에서 한창 선전하는 드림카카오를 샀거든요(여름쯤에)
보통 판같이 생긴초콜렛이 아니라 자일리톨 들어있는 통같은 원통형통에
동글동글 한알씩 매끄럽게 코팅?되어있는 초콜렛이었는데요

얼마전부터 겉이 하얗게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냥 먹었어요 ^^;)
근데 한 10개 정도남았을까..
바로 몇시간 전에먹을떄만 해도 하얀상태였는데
지금 열어보니 남아있는게 모두 다시 정상상태로 돌아왔어요!!
단지 뚜껑만 닫아뒀을뿐인데.. 놓던 장소도 동일하구요

무슨 마술이라도 본것처럼 신기해서요^^;;
이거 왜 그런건가요?
그리고 하얘져도 먹어도 되는거죠?

[?]

그거 어디서 들었는데 초콜릿 겉이 하얗게 변하고 먹었을때 기름기가 도는것처럼
버터?..느낌이 들면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거래요

[bloom]

bloom현상이라는데요.
fat bloom은 열 충격으로 초콜릿 안의 유지가 표면으로 올라와 (구조 자체가 바뀜) 생기는 현상이고
sugar bloom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설탕입자가 수분에 녹으면서 표면으로 올라온 후 건조해지면
습기는 없어지고 설탕입자만 남게되어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랍니다.
대개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여름철을 보낸 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식용에는 문제가 없다네요.
(유통기한 내) 하지만 맛은 떨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