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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엄마예여....

단도리엄마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6-12-09 22:57:48
애기가 태어난지  8일된 엄마 예요...

지금은 조리원 이구요...

애만 낳으면 끝 인줄 알았는데,,.ㅜㅜ

젖 몸살하고, 지금은  모유수유 중인데요...

젖이 잘 안나와요...

조리원에 있는 엄마들은 앞 젓은 않 좋타고

짤아서 버리던데..그건 저 에게 너무 호사

스렁 얘기구요...

찜질 팩하고  수건으로 찜질하고  40분 정도

그야말로 짤고 짤아야  겨우 60 정도 나오거든요...

그리고 애기  에게  수유하면 한 5분 정도만

빨다가  힘든지  자버려요...

여긴 조리원이라  간호사 선생님 들이  알아서

해주니 괜찮은데...집에 가서도 애기가  5분 빨고

2시간 정도  자버리면  그땐 어찌 해야하나요??

모유짤아서  젖병에 넣어주면  60도 금방 먹던데...

완모 할려면 어찌 해야하죠??

애기가  젖도 주고  기저귀도 갈아줘도 막 이유없이

울고 그럴땐 당황 합니다...

아기 잘 키울수 있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IP : 58.234.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개월
    '06.12.9 11:17 PM (58.236.xxx.116)

    이제 8일된 아기라면 하루종일 거의 잠만 자는 게 당연하고요, 5분 정도만 빠는 것도 정상이랍니다.
    젖병은 엄마젖보다 빨기 쉽기 때문에 잘 먹는 거에요. 4개월된 제 아이도 젖먹을땐 땀 흘립니다.^^;
    젖이 작다 생각되시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물리세요..
    젖은 물리는 만큼 양이 늘어납니다.
    신생아땐 잠만 자는 게 당연해요.
    아기가 젖 찾을 때마다 수시로 물리시면 시간이 지날수록 양과 간격이 맞춰집니다.
    저도 그 때즈음 엄청 힘들었었는데, 물린 만큼 늘어난다는 말이 사실이고요,
    힘내세요..^^

  • 2. 에구..
    '06.12.9 11:24 PM (211.48.xxx.108)

    저두 이제 3주된 아기 엄마예요~첫째땐 완모 했구요..
    제가 첫째때 모유땜에 고생 했기땜에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아기가 먹고 두시간 잘잔다면 그건 아기에게 젖이 모자라는게 아니기땜에 걱정하실것 없구요..
    원래 신생아땐 아주 많이 먹는 아기 아니면 5분정도 빨아요..그게 중노동이거등요..
    먹으면서 씩씩거리고 땀흘리면서 먹잖아요..그렇게 힘들게 빨면서 뇌를 자극하고..그게 모유 먹는 아기들의 머리가 좋아지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유축기로 짤때보다 아기가 입김으로 빨면 더 많이 나와요.
    아기가 먹고 잘잔다면 아직은 양이 부족한게 아니니 걱정마세요.
    젖도주고 기저귀도 갈아줬는데 아기가 보채듯이 울면 잠이 오는거구요..토닥여서 재웠는데 금새 깨면 배가 고픈것일 확률이 높아요..
    만약 아기가 찢어지듯이 울면 그건 배앓이를 하는거예요..그땐 별방법이 없구 안아서 토닥여주고 가라앉길 기다려 주는수 밖에요..
    모유가 모자라는것 같아서 자꾸 혼합수유를 하다보면 아기가 빠는 횟수는 점점 줄어들고 그러면 아기 입김이 덜가서 모뮤는 점점 줄어요.
    아기가 먹고 편안히 잘잔다면 혼합수유 하시지 마시구 계속 빨리세요.
    고깃국물이랑 따뜻한 우유많이 드시고 친정엄마에게 고생스러우시겠지만 돼지족을 마늘이랑 파 생강같은 행채넣구 푹~고아 달라고 하셔서 그 국물을 수시로 드세요.정육점에 가면 돼지족 무지 싸요..전 그거먹고 덕 많이 봤어요.
    저는 이제 둘째라 맘도 편하고 힘든것도 잘모르겠는데 첫째땐 아기가 깨는게 무섭고 키우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우울증도 심하게 하고 그랬어요.
    첫째땐 누구나 다 힘들고 그래요..힘내시고 아기가 울어도 별거 아니다..이적저것 해주다보면 편안하게 자겠지..하며 편하게 생각하세요..아님 저처럼 우울증와서 고생해요..
    조금만 고생하시면 보행기타고 ..걷고 ..말하고..넘넘 예뻐진답니다..
    힘내세요~

  • 3. ^^*
    '06.12.9 11:26 PM (220.85.xxx.76)

    애가 5분 먹고 2시간을 잔다면, 저얼대 모자른 양 아닙니다.
    게다가 유축기로 짜서 60 나온다는 것 역시 충분한 양입니다. (실제로는 80-100정도 나올 수 있다는 거예요)

    물론 그보다 더 펑펑 나오는 축복받은 엄마들이 주위에 있겠지만, 비교하며 좌절하지 마세요.
    실제로는 그리 축복받은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젖이 나오는 사람들... 결국 젖몸살로 고생하거나, 매번 남는 양을 유축기로 뽑아내느라 힘들어해야 합니다.
    가장 훌륭한 것은 아기가 원하는 양이랑 엄마에게서 생성되는 모유의 양이랑 일치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인체의 신비는 그걸 가능하게 하고요.
    유축기에 의존하지 마시고, 전유 버리지 마시고, 그냥 물리세요...
    잘 생각해보세요. 유축기도, 분유도 없던 그 시절에 엄마젖이 안나와서 굶어죽었다는 아이가 있던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5분 빨고 2시간을 잔다면, 평균 이상으로 젖이 잘 나오시는 겁니다.
    생후 3주되었을 때가 젖양이 모자르다고 느끼게 되는 피크타임입니다.
    3주때는 1시간 빨고도 30분도 채 못자는 현상까지 벌어지지요...
    이 때 주구장창 젖을 물리면 역시 자연스럽게 아가가 원하는 만큼 젖을 생산하게 된답니다.

    생후 3주가 한 고비고, 생후 2달이 되면 아이가 규칙적이 되며, 100일이 되면 또 달라집니다.
    힘내세요...

  • 4. 100일까지는 고생
    '06.12.9 11:29 PM (220.76.xxx.216)

    젖은 물리는 만큼 양이 늘어납니다. <--- 이말 꼭 명심하세요.

    저도 처음엔 유축기로 짜다가 핑크색 젖(피 섞인적-_-;;;) 나온적도 많구요.
    유두가 갈라지기도 엄청 갈라졌어요.

    조리원에서 2~3주 정도 계시면 어느정도 수유 패턴이 자리잡을꺼에요.
    피곤하시더라도 자주자주 물리세요.
    그리고 5분 빨고 2시간 자면 얼마나 좋아요 -_-;; 우리애는 30분마다 먹었어요.(저도 그만큼 젖이 없었는데도 그냥 물렸답니다.)
    힘내세요~~

  • 5. 힘드시죠?
    '06.12.9 11:47 PM (220.75.xxx.123)

    8일째에 유축기로 60이라면 정말 충분하게 있다는말이예요. 전 짜봐야 20정도 였었는데..
    100일까지는 아기가 먹는양에 맞춰지는 단계라서 계속 아기에게 먹이셔야 완모수하실수 있어요.
    짜서 60이면 아기가 직접 먹을때는 훨씬 많이 나온다는 얘기고 5분안에 충분히 아기가 먹었다는 얘기거든요. 신생아때는 많이씩 못먹잖아요. 걱정마시고 계속해서 젖 물리시면 되요.다만. 아기가 먹어서 꼭지가 헐수가 있으니 그것만 신경쓰세요. 에고. 아기 젖먹이던 시절이 참 힘들었지만 때가 제일 행복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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