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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자연스럽게 따로 자는법..
남편과 따로 자버릇했더니 이젠 남편옆에 누워 한이불 덮고 자는게 넘 넘 싫은거예요 잠도 안올정도로
이젠 아이도 커서 지방가서 혼자 자게 되었는데 이를 어쩜 좋은가요
침대를 두개 사서 나눠서 자고 싶은 마음 굴뚝입니다
혹시 그렇게 하신분들 있나요
있다면 어떤 이유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저 심각해요
1. 왜
'06.12.8 3:56 PM (125.129.xxx.105)따로 주무시려고 하시나요?
2. 우리는 애들
'06.12.8 3:58 PM (211.216.xxx.105)이 (11살 .7살) 저와 꼭 함께 자려고 해서요.
안방에다 퀸사이즈 두개를 놓고,네명이서 자곤했어요.
방이 답답한 느낌이였죠.
그후 애들 방에 애들을 재우려고 시도도 해보고.....어떤날은 두 부부만 한 침대씩 차지하고 자게 되더군요.
근데 이게 너무 편한거예요.그래서 담엔 꼭 트인침대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방이 비좁지 않게)3. 이어서
'06.12.8 4:10 PM (211.216.xxx.105)근데 따로 자다 보니 , 별로인 면이 있어요.(뭐랄까 일상이 겉도는 느낌이랄까?)
뭐랄까 서로 소원해지는 느낌이랄까?암튼 그런게 있었어요.
과감히 하나를 다른 방으로 옮겼어요.....지금은 안방에 침대가 하나네요.4. 음
'06.12.8 4:16 PM (211.33.xxx.43)전 잠버릇 때문에 정말 따로 자고 싶어요.
신랑은 옆사람 끌어안고 앵기고 발을 몸에 휘감고 만지작거리고 등등 그러는데(게다가 몸도 뜨거움)
전 잠버릇이 예민해서 그게 너무 싫어요.. 오랫동안 혼자 자온것도 그렇고
잘때도 뒤척거리지 않고 깨지 않는 이상 잠든 자세 그대로 자거든요.
결혼하고 나서는 자면서도 몇번씩 깨는데 깨면 짜증나고..
신랑이 밖에서 티비 보다가 쇼파에서 잠들면 전 실실 웃으면서 혼자 침대차지하고 누워요.
새벽에 깨서 들어온 신랑이 발로 감아서 또 깨지만 쩝..5. ....
'06.12.8 4:22 PM (218.49.xxx.34)아들이 지방으로,란 말은 본인만에 방으로 이젠 커서 가게되었단 말씀 같은데 ...
음,,,,이불만 따로라도 좀 편해 지는데 ...한번 시도해보셔요6. .
'06.12.8 4:46 PM (203.229.xxx.253)우린 각자 맞벌이하다보니 집에 있으면 각자 할 일 하고 따로 자는 편이에요. 침대는 같이 써도 자는 시간이 틀리다고 해야하나.... 첨엔 잔다고 말해주고 잤는데 이젠 잠잘 시간 되면 알아서 내 자리에 쏙 들어가서 자버리는.... 그러니 같은 침대써도 따로 자는 느낌이에요.
7. ..
'06.12.8 4:56 PM (211.229.xxx.57)한이불 덮고자는게 싫은거라면..침대를 아주 큰 싸이즈로...그리고 이불은 각자 이불 덮고...^^
8. 사이가
'06.12.8 5:27 PM (211.53.xxx.253)나쁘신게 아니라면 오히려 이번 기회에 같이 자도록 해야하는거 아니신지..
잠버릇이 나쁘다든가 하면 몰라도요...
부부가 모든걸 같이 할 필요는 없지만 가까이 자면서 느끼는 친밀감도 중요할거 같은데...9. ..
'06.12.8 5:50 PM (218.147.xxx.248)갱년기가 되면 ....잠이 잘깨고 다시 잠이루기가 안되서.
전 자다가 잠 깨면 슬며시 나와서 다른방에서 티비보다가
다시 잠들고 하는 일이 반복되니....자연스레 딴방에 자게 되었는데 .
남편이 싫어하고 허전해 하네요....그렇지만 불편해서
가끔씩 옆에서 자다가 다시 따로 자고 합니다.10. *
'06.12.8 5:52 PM (59.12.xxx.214)물론 따로 자는 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 가끔식은 필요합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부부상이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서로 오해를 불러일어킬 수도 있으니 같은 침대에서 지내고 이불은 따로 ...
나이가 아주들면(?)고려해보시지요
최근에 따로 사용하던 이불도 큰 이불로 바꾸어 같이 덮고자는 아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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