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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렌즈 잘 끼시는분?

렌즈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06-12-06 08:43:20
전 2주일 끼는 소프트 렌즈를 끼다가 지난주에 하드렌즈로 안과에서 바꿨는데요.
무서워서 라식같은건 못하구해서..
안과 의사 선생님은 밤에 자는 드림렌즈를 권하기는 하셨는데
숙면을 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그냥 하드렌즈를 했는데
문제는 끼고 있는게 너무 힘들다는거예요
너무 건조해서 어제 내내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오늘은 눈이 아주 많이 부었어요.
역시 피곤했는지 안경끼고 나왔네요
이렇게 힘든 하드렌즈가 소프트 렌즈에 비해서 눈에 뭐가 그리 좋을까요?
안과 의사분이나 하드렌즈를 잘 끼시는분 저한테 힘을 좀 주세요
여차하면 비싸게 맞춘 렌즈를 버리고 소프트렌즈를 사서 낄거 같아요.
IP : 210.181.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6 8:55 AM (211.212.xxx.137)

    소프트렌즈는 밀착식이라 렌즈와 눈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고 들었어요..
    전 하드렌즈 쓰는데 하드렌즈는 눈과 렌즈 사이가 떠있어서 울기만 해도 이물질이 빠지더라구요..
    저도 적응하기 넘 힘듭니다..ㅠㅠ 정말 울고 싶어요..
    비싼돈 주고 했는데 안낄 수도 없고...
    요새 독한맘 먹고 다시 도전하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 2. .
    '06.12.6 8:59 AM (221.151.xxx.12)

    잘 안맞는 걸로 하신것 같아요.
    전 7년정도 됬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이 렌즈의 커브와 자신의 안구가 딱 맞는걸 찾아야 한대요.
    맞출때 안과에서 3~4가지 껴보았는데, 어떤 건 꺼끌꺼끌한 느낌이 강한데, 그건 안맞는거라고..
    어떤게 매끄럽게 눈동자에서 떨어져서 그걸로 했어요.
    하드렌즈자체의 느낌이 있긴하지만 깜박이면서 아픈건 첫날부터 없었어요. 띠끌이 들어가서 아픈것 빼고요.
    생각해보면 한때 하드렌즈 껴보전적있었는데, 그 때도 꺼끌러웠는데, 적응기간이라고 참았었거든요.

  • 3. 실패자
    '06.12.6 9:09 AM (222.99.xxx.233)

    하드 렌즈 적응 안 돼, 해보다해보다 결국은 포기하고 수술했던 사람인데요.

    소프트렌즈 끼던 사람들은 어지간해선 적응 잘 못 합니다.
    제 동생도 그랬고요.

    저같은 경우엔 소프트 더 이상 못 낀다는 병원 판정 받고 시도했던 건데요.
    한달 넘게 매일같이 시간 조금씩 늘려가며 적응하려다 결국은 손 들었습니다.

    하드렌즈는 이주일인가? 껴 보고 안 맞으면, 반품할 수 있쟎아요.
    나중에 수술하고 보니, 너무 아깝더라고요.
    한 육칠년 전에 삼십만원 정도 주고 샀던 것 같은데...

  • 4. 우와
    '06.12.6 9:12 AM (210.179.xxx.243)

    제가 여름에 하드렌즈로 바꾼다고 20일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면..
    결국은 다시 소프트로 돌아왔답니다.
    하드낄땐 정말스트레스 받았는데 다시 소프트로 돌아오니 잘보이고 착용감도좋고
    하드가 눈에 좋을진 모르지만 전 진짜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하드못끼겠다구 다시 내가 소프트렌즈비 지불할 마음으로 재구매하러 갔는데
    하드비 환불해주시더라구요. 소프트렌즈 제외하고남은액 상품권으로...

  • 5. 결국라식
    '06.12.6 9:15 AM (219.249.xxx.26)

    하드렌즈 오래끼다가 그래도 불편해서
    라식수술한 사람인데요,,,
    전 오히려 하드렌즈가 소프트보다 편했어요.
    적응기에 눈에 이물감 때문에 조금 힘들었는데요
    적응하니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부작용도 소프트보다 오히려 없구요
    결국 라식을 택했는데
    만족합니다.
    렌즈도 오래끼니 더 이상 못끼겠더라구요

  • 6. 하드렌즈는
    '06.12.6 9:30 AM (222.235.xxx.35)

    눈동자와 렌즈의 밀착율 즉 공율이 맞지않으면
    렌즈가 돌아다니고 이물감이 심합니다
    그냥 일반안경점서 하시는 것보다 렌즈를 전문으로하는 안과나 렌즈 전문점
    안경점에서도 렌즈 취급에 일가견있으신 분둘께 해야합니다

    전 소프트가 안맞는 쪽이고 직업이 안경은 좀 그런쪽이라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렌즈만 취급하는 전문점에서
    하고서야 눈이 편안해 지더군요
    하드를 권하는것은 더이상 소프트로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렇다더군요
    이물감이 생기면 했던곳에 가셔서
    몇번이고 말씀하셔서 바꾸시기 바랍니다
    막상 하드랑 친하고 나면 장점도 꽤 많습니다

    일일히 소독하지않아도 되는점이며
    보관도 간편하고 전 거의 십년 사용했습니다

    한 일주일 쯤은 첨에 고생하긴합니다만
    점차 시간을 늘여가며 다시한번 시도하세요^^

  • 7. ...
    '06.12.6 9:43 AM (58.239.xxx.27)

    하드를 적응하는데 한달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전.. 안경점에서 시험삼아. 하드껴봤는데..
    눈물이 주루룩 흐르던데.. 아저씨 말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적응을 잘하는 편이라네요. (상술인지 몰라도..)
    친구의 경우엔.. 하드에 한번 적응하고 나니..다른건 못하겠다네요.
    적응한게 아까워서 하드가 편하다고 하네요. 렌즈끼고 자고 그래요. 체질이라네요.
    렌즈 맞춘 안과에서.. 여쭤 보시고..
    비싸게 주고 맞춘건데.. 단순히.. 적응해 가는 과정이라면.. 힘내세요~~

  • 8. 한달...
    '06.12.6 10:11 AM (211.208.xxx.32)

    네, 맞습니다. 적응기간 딱 한달 걸립니다. 혹시 RGP 렌즈 안하셨나요...? 그게 훨 눈에 자극이 덜하거든요.
    요즘은 왠만하면 RGP 렌즈로 권할텐데...인공눈물이라고 하나요...? 첨에는 그거 꼭 가지고 다니시구요...
    아마도 나이가 있어서 렌즈가 잘 적응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고1때 처음 하드렌즈 했거든요. 그때야 워낙 눈상태가 싱싱(?)했을터이니 일단 끼고 빼는데만 성공하면
    학교 오가는 버스에서 렌즈 낀채로 잠도 잤을 정도로 눈 상태가 좋았었는데...
    (그럼에도 그 당시 적응기간 한달 걸렸네요.)

    확실히 20대 중반을 넘기니 렌즈를 끼면 눈이 뻑뻑한게 십대때만 못하더군요...ㅡㅡ;;;
    저도 첨엔 렌즈를 못빼서 울고불고 난리쳤었어요. 일단 렌즈가 안빠지면 사람이 겁이나서 무섭죠.
    그리고 하드렌즈는 눈동자 뒤로 돌아가기도 해요. 그럴때는 거울보고 한참 찾아야 합니다...ㅡㅡ;;
    딱 한달 지나니까 무서운 것도 없어지고 잘 안빠지면 잠시 1분정도 딴 짓하다가 다시 빼면 쉽게 빠져요.

    너무 겁먹지 않는게 중요하구요...아무리 눈이 아프다고 해도 소프트렌즈보다는 눈에 훨씬 안전합니다.
    정말 비상시 렌즈 빠졌을때 급하면 입에다 넣어 낄수도 있구요. 소프트렌즈는 맨날 소독하고 관리가 힘들잖아요.
    그리고 하드렌즈 끼고 나서는 더이상 시력이 안떨어져요. 난시교정도 되구요...좋은점 많습니다...^^

  • 9. 적응기간
    '06.12.7 4:22 AM (80.42.xxx.99)

    소프트렌즈 10년 끼다가 20대 후반에 하드렌즈로 바꿨어요.
    병원에서 적응기간에는 하루 몇시간만 끼고 나머지는 안경끼라고
    했어요. 한 두세시간 끼고 빼고를 한 일주일 정도하고,
    점점 시간을 늘려가라고 했고요.
    당시 회사다녔는데 출근해서 끼고 점심 때 빼고 했죠.

    한달 정도 지나면 익숙해져요. 제 경험에 의하면 소프트렌즈보다
    눈피로함이 훨씬 덜하고, 손이 눈에 직접 닿지 않으니
    감염 염려도 적은 것 같아요. 급할 때는 윗분 말씀처럼 입에다 넣다
    낄 수도 있구요.

    제가 다니는 안과에서 조언하시길 하드렌즈는 거의 반 영구적이라고
    하셨어요, 눈이 나빠지거나 떨어뜨려 깨뜨리지만 않으면요.
    그 말대로 하드로 바꾼지 오래됐는데 그 동안 한 두 번 정도 갈았어요.
    한 번은 첫번째 세트가 너무 오래되어서 (처음 한 것을 한 5년여 낀 것같아요),
    두 번째는 떨어져 깨져서요.

    빨리 적응기간이 지나 불편함 더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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