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06년12월3일
날씨:말근날..
최저온도:-2.9도
최고온도:5.3도
바람:아칙나절에 마이불었다.
주요내용:배추 절구기..
날씨가 만이 춥다.
어지깨 밤에 바람이 마니 불더만 금새 추버졋다.
지리산 주능선에는 눈이 허연히 싸여있고, 그 바람이 내리 불어서 춥다.
배추를 절굴라고 준비를 했는디 하도 추버서 온전에 구례장에 가따와서
점심묵고 허기로허고서 구례장에를 갓다.
구례는 화개보담도 더 춥다.
바람도 얶씨로 쎄고..
하여튼 애들 둘허고 완전무장을해서 시장을 돌아보았다.
각시는 준비헐것들을 사고 우린 시장구경..
청각,새우,생강,파등 기본적우로 들어가는거 몇가지만 삿다.
김장김치에 이것저것 마니엿는것도 조치만 기본적우로 몇가지만 여도
잘만 숙성되먼 엄청시리 맛있다..
집우로 언넝 와서리 점심을 묵고서 애들허고가치 배추를 절구로갔다.
배추는 전부 200 여포기, 이 정도는 해야지만이 일년내내 묵을수가있다.
우리집애들은 김치돌이다.
김치부침개,김치찌게,김치볶음등 김치로허는거는 다 조아헌다.
특히 묵은김치로 찌개를 해노먼 직인다.(요거 묵고잡다 시방)
쪼개서 절구는디 소금은 3년을 묵힌걸로허고서 내는 쪼개고
각시는 절구고...
두시간 끝에 다 절구고서 내는 자연농업작목반에서 공동우로 키와논 배추를
뽑는날이라서 퍼떡 가본깨롱 이미 배추는 다 뽑아 노아삐릿다.
상당히 만은 양인디 배추를 너무 늦게 숭거서 제대로 커지는 안았지만 그래도
늦게 숭군거치고는 엄청시리 잘된기다.
무농약에 무화학비료로 순수허니 자연농업으로 관리헌기다.
배추는 진짜로 꼬시고 맛이 너무 조타..
이것들 몇개는 잘 보관했다가 두고두고 쌈 사 묵어야지..
작목반원들허고 가치 저녁묵고서 집이 와가 낮에 절가논 배추를 한본 디지버주고
올라와 연개소문 보고서 인자 일기를 적는다.
오늘저녁도 벌씨로 기온이 마니 니러갔다.
추버서 보이라에 나무 좀 더 때야것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배추 절구기'란 글 퍼왔어요
꼬따지 조회수 : 824
작성일 : 2006-12-03 23:38:28
IP : 125.176.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12.4 1:25 AM (211.173.xxx.115)나도 저닉에 배추 절구고 밤에 두번 디집었는디.
참 재미있네요. 미소가 빙그레.......
자주 올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