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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개가 짖는군요.

개소리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6-12-03 22:08:56
저 개, 고양이 엄청 좋아합니다.

아니  동물은 다 좋아합니다.   어렸을때  지나가는 아무개나 만지다 물린거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윗집에 개를 키웁니다.   이 개,   암만봐도 이뻐해 줄수 없습니다.

아예  현관 앞에서 사는지,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집에 문따고 들어갈때까지  무섭게 짖어댑니다.

지네집 앞도 아니고 아래층인데요.~~~  

오늘은 그 집에 사람이 없었나봐요.  아침부터 현관앞에 진을 치고 짖어대더군요. 하루왼종일요.

윗집 옆집에 사는 아저씨 ,  30분에 한번씩 나와서  혼을 냅니다. ( 물론 문 밖에서지요)

그럴때 마다 더 미친듯이 짖어댑니다.

아저씨 차라리 하지 마세요. ~..... 아저씨가 욕을 해도  그 개 절대로 입 안다뭅니다.

그 집 식구들 들어오니까  짖는게 멈추더군요...



개 짖는 소리,,   층간소음 저리가랍니다....

저,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거 반대 안합니다.  

지금도 길에 가는 개는 반드시 멈춰서서 만져보고 가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런데, 애견인 여러분,....

  
저처럼 개 좋아하는 사람도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개가 짖으면 기분 참 더럽습니다.

아니면 집에 사람이 없으면 개가 짖는다는걸 혹 모르시나요?  
제발 개 혼자 놓고 다니지 마시던가,  아님  짖지 않게 확실히 교육좀 시켜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IP : 59.11.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06.12.3 11:29 PM (220.85.xxx.10)

    저두 삼년간 앞집개 짖는소리에 아주 괴로웠어요.
    오죽하면 아기였던 딸아이가 현관앞에(저희집신발장부근) 가면 멍멍한다고 못가게 할정도였어요.
    청소하는분 택배 경비아저씨 전단지붙이는사람 사람만오면 정말 삼십분은 짖었지요.
    그런데 그집에 아저씨랑 대학생딸이랑 살았는데 아무말도 못했답니다.
    개가 짖기만하면 입에담기도힘든 육두문자를 써가며 발로차며 학대를하거든요.
    아마도 딸이 좋아해서 키우는것같았구요.
    하루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다가 청소아주머니랑 마주쳤는데 그러시대요.
    새댁도 참 기분더럽겠수.대문드나들때마다 개**가 짖어대니 얼마나 재수없어.....?
    저두 개무지좋아했는데 짖는소리 아주 진저리나게 싫어요.
    더황당한건 가족이오면 절대 안짖어요.그러니 그식구들은 아마 모를걸요.
    현관전실이나 중문없는 30평이하에서 개키우시면 제발 울타리를 치시던지
    현관문앞에만 좀 안오게 해주셨음 좋겠어요.

  • 2. 맞아요
    '06.12.3 11:30 PM (194.80.xxx.10)

    저는 개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기르지는 않아요.

    내 개가 나 없는 동안 혼자 있다 우울증에 걸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 3. 저는...
    '06.12.3 11:36 PM (222.108.xxx.227)

    나 나가고 없는사이 울 강아지 짖을까봐
    매일 가방에 넣어다닙니다.
    강아지 무게 5kg에 가방무게 2kg...
    어깨가 빠질것 같지만 동네 주민들이 울집 강아지 짖는다고
    못기르게 할까봐 날마다 메고 다닙니다.
    울 아파트 게시판에 붙었던데
    주민의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면 법적으로 못키운다고...

  • 4. 신고하세요
    '06.12.4 12:18 AM (211.202.xxx.133)

    어쩔수 없습니다 신고하세요 강아지 짖는거 무지하게 스트레스입니다

  • 5. 빈집
    '06.12.4 1:45 AM (222.101.xxx.253)

    빈집에 개짖는소리 정말 심해요...어떤날은 주인이 밤늦게 들어오는지 개가 밤에 어두운방에서 늑대울음소리를 두시간내는데 심히괴로웠습니다

  • 6. 아파트
    '06.12.4 4:51 PM (218.149.xxx.6)

    그래서 울개는 수술시켰어요. 성대..
    시일이 지나니까 약간 재생이됐는데도 짖는소리 아주 작아요.
    사람을 아주 좋아해서 관심 끌려고 짖거든요.
    그래서 자기보면 안아달라고 만져달라고-_-; (다행히 소형견)

    남편이 되게 예민한편이라 조금만 시끄러워도 못자는지라
    남편이 수술하자고 했는데..저도 맨날 짖을때마다 구박밪고 뚜드려 맞느니
    네게 그게 낫겠다... 싶어서 수술 감행했죠.
    처음엔 너무 안됐었는데 ㅠ ㅠ..지금은요. 남편이 강쥐 이뻐하고 조용하고 좋네요.

    친정에서 기르는 엄마개는(제가 키우는 개는 아들개구요)
    짖는소리가 너무 커요. 옆집에 제가 미안하다니까요-_ㅠ;;;
    노견에다가 제가 키우는 개도 아니니 수술시키자고도 못하고..에휴

  • 7. 아파트
    '06.12.4 4:52 PM (218.149.xxx.6)

    밪고->받고

    왠 오타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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