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 눈물 흘리며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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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속상해서 주절거렸었습니다
원글은 삭제 할께요
마음 가다듬고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저두]

ㅠㅠ 눈물나네요... 지금 딱 되돌릴 수만 있다면 결혼초로 돌아가고 싶어요. 맏벌이로 힘들게 모은 돈 시아버님 공무원이셔서 퇴직하심 집 사주신다는 소리에 넘어가 다 드렸습니다. 그것으로 시어머님 노름빗 갚으시고 시아버님 차 사시고 그랬네요. 그런데 퇴직하시자마자 구의원 출마하셔서 저희 집사주실 돈 다 선거자금으로 쓰셨답니다. 그후로도 계속 어머님 노름빗이 여기 저기서 터져서 아버님 아심 이혼당하신다고 해서 남편 저 몰래 카드론 같은 곳에서 대출받아서 드리구요.
그 대출이 그때는 이자가 세서 빗은 눈덩이처럼 커지더군요. 이제 거의 반은 갚고 있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아이들한테 제대로 못해줄때마다 시부모님 넘 원망스럽네요.
다시 결혼초로 돌아간다면 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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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속상하시죠?
님들 마음이 선하시니 그리 행동하셨지요. 세상은 살면서 배우는 거라는 걸 실감합니다.
속상해 할 지언정 저주섞인 원망이나 복수는 본인과 내 가족(남편, 아이)에게 좋지 못합니다.
나쁜 끝은 꼭 있습니다. 가족이니 부딫혀야 하겠지만 모른 척하시고 내 새끼 챙기면서 좋은 느낌의 사람르과 더불어 지내시기를 ...
엄마가 좋은 생각을 가져야 내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지요.
원망은 원망을 되돌림한다는 걸 경험하고 이제는 이 사회가 아름다와보이는 50대 아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