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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인거 어떻게 알죠?

임신부 조회수 : 403
작성일 : 2006-11-29 20:01:36
임신8개월 들어가는데요.
3개월인가 4개월부터 오른쪽 골반옆이 멍든거 마냥
쭉 아팠거든요.

정기검진때 이야기 하니 초음파로 잘 바주셨는데
난소나 자궁이나 아기도 건강하다고 아프면 찜질이나 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8개월 접어드는데 아직도 그래요.
오른쪽 골반옆이 멍든것 처럼 아프고 뻐근하고...

이젠 왼쪽까지 함께요 ㅠ.ㅠ
이번에 또 정기검진때 가서 이야기 하니
오른쪽이 맹장이나 신장쪽인데 피검사랑 소변검사 해보자고

해서 했는데 정상이고..염증수치는 임신때는 원래 조금 높다고
찜질하라고..정상이라 그러네요.
혹 모르니 염증 낮춰주는 주사도 한대 맞고 왔는데
이거 맞아도 특별한거 없이 그냥 똑같아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맹장염 이거 피검사나 소변검사로 알수있나요?
오른쪽이 아팠었는데 이젠 왼쪽도 함께 아픈거 보니 맹장염은 아닌지...ㅠ.ㅠ;;

병원가도 뭔 뾰족한 대답을 들을수없어 답답하고
출산일까지만 무사하길 기도하고 있는데...

맹장염인거 어떻게 아나요? 불안불안 검색해도 안나오고
답답하고 불안해죽겠어요.

일시적으로 자궁이 커지고 인대가 늘어나서 골반양옆이 약간 아플수 있는지..
혼자 별생각을 다하고 있네요

답답해서 82에 올려봅니다.
IP : 210.2.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6.11.30 2:41 AM (210.219.xxx.175)

    진짜 맹장염(급성 충수염)이면 이 답글 보지 못하고 벌써 병원 가서 수술하셨을 거예요. 복통이 넘 심해서요.

    "일시적으로 자궁이 커지고 인대가 늘어나서 골반양옆이 약간 아플수 있는지.. " - 아마 이 상황이 맞을 거구요. 임신 막달 되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 2. 그럼요.
    '06.11.30 5:50 AM (68.147.xxx.10)

    맹장염...이라는 것은 맹장에 염증이 생겨서 곪아 있다는 것을 뜻하는 용어쟎아요.
    이런 경우 피검사 하면 염증 수치가 바로 나온답니다. (백혈구가 엄청나게 증가..)
    그리고,... 맹장염이 진행이 되면 복막염으로 진행이 되는데
    그럼 토하고, 열나고 난리도 아닙니다. (제가 바로 그 직전까지 갔었거든요.)
    그러니.. 아무 걱정 마시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 3.
    '06.11.30 9:22 AM (61.102.xxx.158)

    16주정도에 정말 맹장처럼 오른쪽이 넘아파서 오른다리를 펼수도 없었어요.
    그전에 맹장수술해서 아플맹장도 없는데요..
    넘 걱정되서 병원갔었는데 자궁이 점점커지면서 인대도 같이 늘어나면서 그런증상느낄수있다고해주시더라구요.
    쉬면 좀 나아질꺼라고.
    이제는 가끔 땡길땐 있지만 괜찮아요.
    그리고 윗분말씀처럼 저 맹장염일땐 토하고 걷지도 못했어요. 땡겨서 다리를 펼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초음파보면 맹장싸이즈가 커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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