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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승급심사비

어쩌나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6-11-29 19:31:53
10살된 우리아들 검도 배운지 20개월정도 되었어요.
12월에 단심사가 있다길래 1단 딸때까지만 보내려고 했는데
오늘 안내문을 가져왔길래 보니 승급심사비가 자그마치 \156,000 이네요.
너무나 황당해서... 저는 몇만원이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12월 원비랑 승급심사비 합하면 \236,000 인데 너무 고민돼요.
그래도 지금까지 아이가 좋아해서 보냈고 기왕 시작한거 1단은 따야
저도 뭔가 해냈다는 자부심도 있을텐데...


어째야 할까요???
IP : 125.183.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동네
    '06.11.29 7:56 PM (124.5.xxx.181)

    검도비는 90000원 이에요.
    원글님 사시는 곳 어딘지 만원 싼 것도 부러워요 흑....
    정말 어찌해야 할 지 아이는 계속 하고 싶어 하는데
    학원비에 검도비에..... 허리가 휩니다.
    20개월에 1단 따는거면 잘 하는 편이네요. 이제 10살인데.....

  • 2. 유단자
    '06.11.29 8:06 PM (211.252.xxx.34)

    이런 무술이니 하는 운동을 좀 한 입장에서 단증이라는 것이 그쪽으로 전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의미가 없지요...15만원 주면서 불필요한 이정표 하나 세우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애들 사회에서 "나 초단이야" "나 이단이다"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자랑거리 정도는 될 수 있겠습니다만, 도장 보내는 것이 운동도 하고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게끔 하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닐까요...

    아이가 단증을 갖기를 많이 원한다면 승단심사 보게끔 하는 것도 좋겠지만, 차라리 그 돈으로 검도장을 몇개월 더 보내는 것이 아이 건강에도 좋은 더 효율적인 지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 승단비용이라는 것이, 검도협회 라는 단체가 운영이 되게끔 하는 데에 쓰이는, 일종의 회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사 과정에 필요한 비용이라고 보기에는 꽤나 과다한 것이고...협회에서 발급하는 단증 이라는 종이 쪼가리를 받기 위해서 15만원 주고 승단 심사에 응시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PS. 검도나 유도 같은 일본 계통의 무예들은 승단 심사가 엄격한 편입니다. 그래서 승단 심사비 내고도 낙방하는 수련생들이 은근 있습니다. 타 무예들은 승단 심사비를 내면 대체로 합격시켜 주는 반면에...

  • 3. 태권도
    '06.11.29 8:14 PM (211.208.xxx.173)

    태권도도 승품 심사비 꽤 비싸요.
    저희 애 지금 2품인데 1,2품 심사 때 두 번 다 10여만원이었던 것 같아요.
    운동 하난 해야할 것 같아 보내고는 있는데 아까워요.
    꼭 전공할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승급하고 나니 승품 심사를 보더라구요.
    그 심사비가 윗분이 말씀 하신 것처럼 운영비나 뭐 그런 거란건 알고는 있는데 액수가 커서 말이죠.
    자신감이나 체력 기르는데 운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돈 들어가는 곳이 많은
    엄마 입장에선 단체에 이용 당하는 것 같아 속상해요.

  • 4. 원글이
    '06.11.29 10:38 PM (125.183.xxx.230)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내일까지만 보내고 그만 보내야겠어요.
    아직 공부쪽으로는 학원을 안보내서...

  • 5. 웬만하면
    '06.11.30 1:05 AM (222.234.xxx.124)

    그냥 승급시험도 보시고 검도 꾸준히 계속시켜도 좋을텐데요..
    전 태권도보다 합기도가 실생활에 유용할 것 같아 2년정도 보내고 있는데 체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에게도 단을 따는게 자부심을 아주 많이 키워주더군요.. 남편 친구중에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가장 유용한 것은 검도를 따라갈게 없다고 하면서 좀 더 크면 검도를 시켜보라고 하더군요.. 싸움을 하더라도 검도를 하던 사람들은 날라오는 칼도 보인다나.. 하여튼 운동도 꾸준히 시켜놓으시는게 좋을것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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