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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일년에 한두번은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한 두달 머물다 가십니다.
근데 꼭 큰집 조카 둘을 데려오시네요...
형님도 일하시느라 아침 새벽에 나가셔서 저녘늦게나 오시기 때문에
저녘상까지 시어머님이 보시는 형편이라 뭐 딱히 모시고 사신다고 할수도 없는데...
전 그렇습니다.
거기서 큰집애들 평소에 이쁨 마니 받고 어머님 덕좀 보고계시면 ,저희 집에 오실때만이라도 형님께서
친정에 맡기시는게 옳으게 아닌가.. 부모님을 생각하셔서라도요...
어머님도 조카들까지 굳이 데리고 오셔야 하는지..
오실땐 우리 아이들 넘 보고 싶으셔서 오셔야 겠다고 하시구선 조카들 데려오셔서 그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으시네요.부모도 없느데 헬쓱해졌다 ,생선구워먹이게 퇴근해 올때 사와라, 애 좋아하는 비디오 빌려와라,집에서 귀하게 키우는데 니네집와 눈치밥이다....
애들은 어떻구요 ㅠㅠ
하도 오냐오냐 키워서 툭하면 우리 애들 머리채 잡고 흔들구요,
샘이 많아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리애들 이뻐하면 아주 거품을 품어요.
저도 직장다니느라 힘들고 애도 공부에 방해되고 이쁨도 못받고,,,,
그리고 집에 돌아가셔선,불편하게 고생만 하고 가셨다 하시네요...
부모님 가끔 오시는거-- 저 불평하지 않습니다.저도 보고싶고 며느리 도리도 하구 싶구요.
그치만 번번히 조카들까지 데려오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형님 친정부모님 애 봐주시는데 아무 문제 없으시구요...
사실 전 형님한테 더 서운하구요...
다음주에 또 오신다네요...
제가 나쁜 동서,며느린가요?
1. 저같아도
'06.11.25 11:06 AM (59.7.xxx.239)속상하겠네요
눈치밥 먹는거 같으면 뭐하러 애들데리고 오신답니까
그리고 조카들이 애들 머리채잡고 그러면 호되게 뭐라하세요
다시는 안온다는 말 나오게...(너무 심한가? ㅋㅋ)
시어른들도 참 그러시네요
불편하게 지내다 가셨다니요...정말 너무하시네
조카들이 와있어도 원글님 자식들 공부시간은 꼭 지켜서 해주세요2. 아니?
'06.11.25 11:08 AM (67.84.xxx.150)원글님 형님이 애들 두명을 한 두달씩 할머니와 같이 작은집에 보낸단 말입니까?
그 형님 좀 이상한 엄마시네요.....
대체 애들 나이가 몇살인데요?(몇살이든 이상하지만)3. 웃기는 형님
'06.11.25 11:39 AM (128.134.xxx.11)시부모님을 비롯 형님이라는 인물 또한 웃기네요..
하루 정도 있다가 가시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어떻게 맞벌이 동서네 시부모님 가시는 곳에
즈네 아이들을 딸려 보냅니까??????
델고 와서 봐주는 시부모들 또한 제정신이 아니구요...쩝~4. 속상하시겠어요
'06.11.25 11:52 AM (211.226.xxx.209)형님이 좀 경우가 없는 듯 합니다
이런때 경우 차려도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모르고요
한번 진지하게 얘기 하세요
시어머니께 어머님 오시는 것 좋고 저도 며느리 노릇하고 싶지만
조카들까지 와서 불란일으키다 보면 점점 피곤해 진다고요
직접 말하기 곤란하시면 친구 경우라 하면서 얘기하시던가요...
애기 안하심 모르심니다5. 좀
'06.11.25 11:53 AM (221.151.xxx.55)확실한 의사표시가 있어야 할 듯... 두 달이나 동서집에 자기 아이를 맡기는 그 엄마분은
대단히 희한해 보입니다. 이참에 동서분한테 확실히 말을 하심이..
솔직히 아이들과 같이 오면 매우 힘들고 불편한 점이 있다고요.6. 에구...
'06.11.25 1:24 PM (211.45.xxx.198)힘드시겠어요.
제 생각엔 형님이 일부러 딸려 보내는것 같진 않구
어머님이 아이들을 봐주고 계시니까 데려 온것 같거든요.
그동안 맡길 곳이 딱히 없을테니까요.
두개월간이나 친정에 맡길수 있는 상태면 궂이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지 않았어도 될테니까요.
맡길곳 없는 아이를 데려오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두달이나 머물다 가신다니 정말...한숨 나올것 같아요.7. ...
'06.11.25 1:32 PM (61.82.xxx.165)일부러 달고 오시는 건 아니신 것 같구요.. 제 생각엔 시부모님의 책임이라서...
어쩌겠어요 안보고 살거면 몰라도 내가 참아야죠
한국에선 며느리가 항상 약자죠~~ 힘내자구요8. 저
'06.11.25 2:01 PM (222.108.xxx.126)저희 형님은 시부모님과 따로 살아요.
근데 시부모님 일년에 한번 저희집오시면 꼭 조카들 하고 같이 오세요. 그리고 조카들 스케줄에 맞춰오세요. 저희 생활과 상관없이... 그러다보니 애들까지 챙기려면 힘들어요. 또 저희남편 조카들 옷, 신발다 사입혀 보내야 하는 성격이구요. 조카들이 벌써 중학생인데도 그래요. 요즘은 그나마 못옵니다. 애들 학원 바빠서...아예 시부모님도 안오세요. 조카들 못온다구...
평소 형님댁과 시부모 모습, 소외되는 둘째 며느리 모습 보이지 않으세요?9. 할말이 없네요
'06.11.25 2:17 PM (219.248.xxx.98)종종 경우 없는 사람들 보는데.. 형님이라는 사람... 도가 지나치네요~ 그래 놓고 고맙다 아이 때문에 신경쓰고 불편할텐데 미안하다 뭐 그런 말도 없었겠죠? 아마도 그 형님은... 자기가 시어머니 모시고 사니 어쩌다 1~2달 자기 아이들까지 델구 있는게 뭐 그리 대수냐.. 뭐 그런 생각 아닐까요? 근데.. 둘째며느리님이 집에만 계시는 것도 아니고..(사실 집에만 있다고 해도 그렇지..) 같이 직장 생활 하는데.. 정말~ 생각없이 구네요... 그렇다고 시어머니나 그 형님한테 얘기해도 뾰족한 수도 없을 것 같은데... 남편분께 진지하게 얘기해 보시면 어떠세요? 글 읽고 있는 저도 화나는데...
10. 한번쯤..
'06.11.25 3:07 PM (58.143.xxx.4)우리 애들도 큰집 놀러 가고 싶어한다고 하고..
애들 보내 보시죠. 한 두 달은 그렇고 일주일 정도만이라도요.
형님도 그래서 남의 마음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뭐 모르면 어쩔 수 없죠. 적어도 애들도 바람이라도 쐬라고..11. 아휴...
'06.11.25 3:45 PM (124.254.xxx.9)솔직히 시부모님 비위 맞추는것보다 시집 조카아이 비위맞추는일이 얼마나힘든일인지 전 넘넘 잘알아여
저 또한 둘째며느리에다가 눈치코치없는 형님 내외분이 있거든요. 정말 맘 고생하시네여. 위에서 다른분 말씀 하신것처럼 조카들이 버릇없이 굴면 야단은 치세요. 꼭꼭 맘상하셔서 힘드시면 둘재며느리님 병나세요 , 이세상의 힘든 둘째며느리들 화이팅!!112. 아이구
'06.11.25 4:42 PM (24.80.xxx.152)한달 보내는거면 취학 전 꼬맹이들이겠네요.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13. 솔직히
'06.11.25 4:54 PM (58.226.xxx.212)어르신들 그런 말투 이해가 안가요..
잘 쉬었다 간다고 말하면 안되나요? 꼭 고생만 하다 간다는 표현을 써야 하나요.. 이해가 안가요..
저희 시어머님도 명절때 당신 생신때 며느리 둘이 음식장만하면 꼭 젓가락 갈데가 없다는 소리 하시더군요..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를 못하겠어요..14. 그냥
'06.11.26 2:23 AM (71.146.xxx.21)글을 읽기만 해도 속상하네요.
한 번쯤은 의사 표현을 해 볼 필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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