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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통장 비밀번호 모두 알고 계세요?
결혼 하면 대부분 아내가 돈관리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울 남편은 절대로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네요...ㅎㅎ
마트 가는 거랑 생활에 필요한 물건, 내 옷등은 대부분 남편 신용카드로 결재하구요..(마일리지 쌓는다는 명분으로...)
대출 이자, 관리비도 남편이 직접 냅니다..적금, 보험은 남편 계좌에서 자동이체 되구요..
둘다 도시락 싸다니기 때문에...사실 교통비 외 용돈은 거의 들지 않아요..
남편은 경제관념은 보통이지만 저 몰래 큰 돈을 쓴다던가 하지는 않을 사람이예요..
가끔 제가 원하면 신용카드 내역은 엑셀로 다운받아서 보내주긴 해요..
하지만 절대 통장 비밀번호는 안 알려주네요...
메일 비밀번호는 물론이구요...
그것때문에 여러번 싸웠는데...절대 안 알려주는데..
저희 사무실에는 100% 와이프에게 주고 용돈만 받아 쓰시더라구요...
이번에 전세 옮기면서 천만원 마이너스 받은 것이 있어서..
제가 가계부 쓰면서 빡빡하게 살림을 해보고 싶은데..제 돈만 관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답답합니다...마이너스가 얼마나 남았는지도 궁금한데 바빠서 통장정리 할 시간이 없다고 하고...
내 집 마련은 했지만..5천정도 대출이 있어서 빨리 갚고 큰 평수로 갈아타고 싶은데...
남편 때문에 예산을 짤 수가 없으니 왠지 돈이 세는 기분이랄까..
집 살때도 좀 많이 싸워서 공동명의 했거든요...
통장 안 주는 남편 심리...이해되세요?
이제까지는 제 월급 들어온 걸 모두 남편에게 보냈는데...대출 빨리 갚으라고..
이거라도 제가 관리해볼까요?
1. 저희 남편도
'06.11.25 9:43 AM (123.254.xxx.15)안가르쳐 주네요. 몇번 얘기해 봤는데 안가르쳐주고 싶다네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함서...
얘기할 때마다 서로 기분이 나빠져서 이젠 안물어 봅니다.
저희 남편도 돈을 허투로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좀 헤퍼요. 저도 그걸 알기땜에 제가 관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자기한테 경제적으로 조일 것 같으니까 싫은가봐요. 꼭 그렇게까지 아끼면서 살아야 하냐고
하는데 집도 있고 넉넉하면야 좋지만 저도 답답합니다.
통장 계좌번호도 저한테는 안가르쳐 줍니다.2. 님 월급은
'06.11.25 9:44 AM (203.170.xxx.7)님이 관리하시는게 심리적으로도 기댈데 있는 기분일랄까 그런 느낌이 드셔서 좋을 텐데요. 제가 결혼생활 해보니 내가 당장 쓸수있는 돈이 있는것과 없는것 많이 차이나던걸요
3. 본인
'06.11.25 10:05 AM (210.91.xxx.139)본인 월급은 스스로 관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각종 공과금이다 머다 달달히 눈에 뵈는 내용들 낭군 통장에 넣어버리고
각종 생활비다 하는걸 님 월급에서 쓰면..
남편이 대모할까요.. -.-;;;4. ....
'06.11.25 10:17 AM (220.83.xxx.40)저도 결혼4년차에 아이없는 맞벌이인데요...
저희집은 제가 다 관리해서 남편 급여통장도 제가 가지고 있고 남편은 제가 주는 한달용돈으로 살거든요. 물론 남편도 제가 관리하는 통장들에 대해서 다 알고 있고. 그래서 사실 남편분이 왜 원글님한테 안알려주는지 이해가 잘 안되요.
저라면 무지 서운할꺼 같아요. 날 못 믿어서 안가르쳐주나 싶어서....
제 생각은 각자 관리하는것보다 같이 관리하는게 낫다는 생각이지만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통장 관리하는거 안알려주시니 원글님도 월급통장은 본인이 관리하세요.5. ....
'06.11.25 10:19 AM (218.49.xxx.34)남편분 참 이기적이다 .아내는 뭔재미로 살란 얘기인지 ...
6. 전
'06.11.25 11:13 AM (218.51.xxx.169)들어두 까 먹어서,,,늘 뭉어봐요~ 근데 장난처럼 안가르쳐줄려구 하기는 하더군요..
7. -_-
'06.11.25 11:18 AM (121.140.xxx.32)남편분이 돈을 맡아 관리하는 건 그렇다 쳐도,
통장 비번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않네요.
비자금 통장도 아니고 공금인데, 거기다 맞벌이신데...
저 같으면 절대로 용납이 안될 것 같아요.8. 휴~
'06.11.25 11:30 AM (124.80.xxx.90)원글님의 급여를 본인이 직접 관리 하시는게 맞을것 같네요
지금으로 봐선 남편분이 둘 다 관리를 하시면서 결국은 자신만 알고
원글님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것 밖에 안 보여집니다.
제가 아는 분은 남편 월급은 다 적금 들어가고 부인이 번돈으로 생활비를 썼데요
그랬더니 나중에 집 살때 한게 뭐 있냐고 하더랍니다....
(지는 뭘 먹고 살았는지....쩝~)
급여를 본인이 직접 관리를 하시던지....
공유를 하자고 해 보세요9. 김명진
'06.11.25 12:03 PM (61.106.xxx.140)저도 모르는데요. 월급 받으면 신랑이 이체 할꺼 하구 주거든요.
보험하구 자기 카드비하구...
별루 신경 안써여...알아서 쓰겠지 하구요. 월급이 빤한데...뭐..저속이구..쓸사람두 아니구..
매월..일일이..따지진 않구요..대략 금액만 말해주면 글쿠나..하구요. 그러다 보니..신랑 비번은 별로 신경 안쓰네요10. ...
'06.11.25 3:59 PM (211.104.xxx.148)본인이 신경 안쓰여서 알지 않는 것이랑
가르쳐 달라고 하는 데도 안가르쳐 주는 거랑은 좀 다른 거 같은데요.
원글 님이 버신 것도 남편이 운용하면서 안가르쳐 준다면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경제는 투명한 게 좋잖아요.
만약 안가르쳐 주신다면
원글 님 경제는 따로 운용하겠다고 똑부러지게 말씀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11. 전..
'06.11.25 4:05 PM (221.165.xxx.190)제가 몽땅 관리합니다.
남편이 비번 물으면 가르켜줄 용의는 있으나
자기 통장 비번을 가끔 저에게 확인하는 처지이니
다른통장 비번을 물은적은 아직 없습니다.
만약 제가 원글님 경우라면 따로 관리할것 같네요.12. 공동관리
'06.11.25 4:40 PM (125.132.xxx.27)결혼 20년 이상 된 부부에요.
비번을 모르고..통장 내역도 모른다니...전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가정의 경제적 미래를 위해 함께 알고 있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되는데...
통장을 왜 따로 관리 하는지??...
저흰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고 첨부터 함께 관리, 사용했어요.
고가의 물품 구입이나 지출, 시댁 친정 양가 생활비,고액의 조카들 용돈등도
서로 의논하거나 저질러기 전,후에 알리는 정도로 하구요...
그러다 보니 흔히 말하는 비자금의 짜릿한 즐거움(?) 같은 걸 해 보질 못했지만
필요성 또한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오래 살다보니 남편은 돈 관리 같은 관심은 별루라..거의 제가 알아서 관리하게 되네요.13. 전
'06.11.25 6:00 PM (211.186.xxx.42)모든 통장부터 비번까지 제가 다 관리하는데.
남편이 자기는 다른것 신경쓰는것만으로 머리가 아프니 집에 있는 저더러 다 관리하라고 해서...
남편이 관리하는 통장은 OT비로 들어오는 통장만 있네요.
그건 어떤용도로 쓰든 터치안하고요.
가끔 통장가져오라고 해서 내역만 확인해요(1년에 한두번)
제가 님의 경우라면 일단 님통장만이라도 님이 관리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시댁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쁜 사이 아니면
명절때 지나가는 소리로 말해보세요.
아유, 이이는 통장 비밀번호고 뭐고 나에게 하나도 안가르쳐줘서, 나는 우리집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고...14. 둘이 따로 관리하면
'06.11.25 8:55 PM (58.140.xxx.114)쉽게 목돈을 모으기 어렵습니다.
두 분이 차 한 잔 마시면서 집안의 재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세요.
일찍부터 노후준비, 자녀 양육비, 집구입 등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서로 경제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나중에 부자되기 어렵다고 재태크 책에도 나오더군요.15. .
'06.11.25 10:14 PM (218.153.xxx.181)남편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배우자 카드는 모두 가지고 계시나요?
배우자 카드부터 만들어 달라고 하시고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16. ^^;
'06.11.27 10:20 AM (218.149.xxx.6)남편꺼는 다 알고요.
관리도 다 제가 하고요.
제건 남편이 잘 몰라요.
물론 가르쳐달라면 바로 가르쳐주는데 기억도 못하고 관심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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