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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옷 보여주니 떨더름한 표정 짓는 남편.
별로라는듯 이리저리 손으로 만저보더니 출근.ㅜ.ㅜ...
저한테 맞춘듯이 잘맞고 해서 간만에 사서 보여줬더니 그러네요.
골프한 다음부터는 완전 눈이 저 꼭대기에 붙었어요.ㅜ.ㅜ.
이런 남편 우찌해야하나요?저는 전업주부구요,적당히 옷 사입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참 이것도 얼마나 생각하고 산건데.이래서 돈 안모이나봐요.이렇게라도 우울증 안걸리고 좀 살아보려고 했더만 초치고 가네요.
참!신랑이 별로 안좋아해도 제가 좋으면 그냥 그 옷 입어도 되죠?넘 어리석은 질문인가요.
1. 남편이
'06.11.24 8:34 AM (125.184.xxx.197)영 떫떠름한 표정이건 뭐건 무슨 상관이세요.. 맘에 드시면 입으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브랜드 따지시면~ 생활비 다 넘겨주시고.. 브랜드로 옷 사입으면서 생활 할 수 있나 없나. 한번 해보라고 해보세요`! -0-+2. 저희신랑
'06.11.24 8:56 AM (222.108.xxx.182)저희 신랑은 늘 떨떠름....ㅋㅋㅋ 뭐 괜찮아...그럼 감사하지요....
비싼게 좋은거 알지만...뭐 그걸 살능력은 안되고....
결정적으로 당신부인이 마델몸이 아니라는것이지요...
전 그냥 신경안써요 가끔 진짜 얄밉긴 하지만...뭐 너무 얄미울땐...저도 담 기회에 앙갚음을 해주지요..ㅋㅋ
신경쓰시지 말고 님이 이뻐서 사셨으니 예쁘게 입으세요^^
글구...신랑분께 그럼 비싼거 사줘봐.........! 하셔요...^^3. 그러면
'06.11.24 9:28 AM (211.181.xxx.38)옷은 본인 마음에 들어야죠..
울 신랑은 착한거네요..
저 옷사도 뭐라 안하고 잘샀다고만 하는데...4. 저희
'06.11.24 10:12 AM (61.74.xxx.34)신랑도 하나를 사도 좋고 비싼거 사라고.. 제가 인터넷이나 할인매장에서 옷 사면 매번 타박한답니다. 만약 인터넷에서 싸게 산 옷도.. 신랑이 이쁘다고 하면.. 제가 아주 비싼거라고.. 제가 산 가격에 0을 하나 더 붙여서 이야기하면 좋아라합니다. 그리고 더 이쁘다고.. 그런데 만약 진짜 가격을 이야기하면.. 그런거 왜사냐고 타박하구요.. 어쩔 땐 저 없을 때.. 슬그머니 재활용함에 집어 넣고 옵니다.
괜히 자기가 돈 못벌어서 그런거 사는 것 같아서 싫답니다. 하나를 사도 럭셔리.. 브랜드.. 이렇게 매일 외쳐대요.. 그럼 우리 가계부는 어찌 되라고..5. 원글맘
'06.11.24 10:14 AM (121.128.xxx.147)그러게요.뭐 몰라서 못사는거 아닌데.그죠...
6. ...
'06.11.24 12:09 PM (125.182.xxx.132)저희 신랑도 싼값에 옷사면 꼭 그러네요^^;물론 싼 옷이 백화점 브랜드 옷 같을리 없죠
그래두 저 사고 싶은대로 브랜드 사면 얼마나 나오는지 이야기 하고
겁도 한번씩 주면서 적당한걸루 사입어요7. 반대로
'06.11.24 5:52 PM (59.12.xxx.117)너무 싼거 좋아하는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백화점도 아니고(그런데은 아주 가지도 않지요)
마트매대에 주욱 전시해놓은것 만원짜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원..
그게 알뜰하다고 착각하는사람입니다.
사다 놓아서 한철에 몇번도 안입고
재활용통에 들어가게 만드네요.
자주 사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티셔츠 하나라도 좀 나가는 사서 그럴듯하게
5년 10년(너무했나?)입는게 때로는 더 경제적일때도 있어요.
근데 님남편분은 좀 심하긴 하나보네요.8. 윗님
'06.11.25 12:31 AM (222.238.xxx.85)울 남편도 그래요.
나이는 환갑이 넘어서 그러니 저는 좋은옷 한두벌 하는 생각이고 울남편은 그저 싼거 찿느라고.......
원글님 옷 예쁘게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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