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지금이 새벽이니까
어제가 결혼한지 4년되는 날이었어요.
올해 아가도 태어나고 해서 뭔가 다른걸 기대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남편도 새 직장 들어간지 한달 밖에 안되어서 바쁘니까
별 신경 못쓰겠지...하고 생각은 했지만
회사서 저녁먹고 늦게 퇴근해서 케익하나 사들고
10시쯤 들어와서 바로 케익에 초 꽂고 불끄고 케익좀 먹다가
사우나 간다며 갔다가 2시반에 들어왔어요.
들어와선 내가 "체인지업 가게부 재방송(10년동안 12번 이직한 남자) 보고 있으니까
저보고 저런 사람도 있다고 편하게 살고 있는줄이나 알라는 식으로 몇번 말걸더니
그냥 들어가서 자네요.
아기태어나고 나서
정말 남편한테 서운한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어떻게 결혼기념일에도 따뜻한 말한마디 없고 다정한 대화 몇마디 나눌 생각을 안하고
자기 피곤한것만 생각하는지
기가 막히네요.
남편땜에 자꾸 무기력해지고
관심없는 대상이 된것같아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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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4주년인데...
4년차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6-11-24 03:03:56
IP : 219.250.xxx.2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
'06.11.24 3:44 AM (86.86.xxx.174)남편한테 서운한 맘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하지만 그 맘 가슴에 묻어두면 님만 힘들어요.
내일아침에 솔직하게 님의 마음을 얘기하세요
그래야 다음에는 그런 일 없죠!!!2. 태교중
'06.11.24 9:41 AM (211.42.xxx.233)저는 오늘이 만 사년이네요^^
결혼기간중 제일 힘든 기념일이네요
둘째 뱃속에 있고 아침 밥먹을라고 차려놓은밥 자기가 와서 먹고 두부가 너무 두껍다고하는데
뒷통수를 한대....왜그리 서방이 미운지 ..아니 남편이 내내 사고만 치고있어서 정말 미워요
출근하면서 생각해보았는데 ...두사람이 정말 정말 미운거예요
울 둘째 미운사람들 닯아나올까봐 걱정이네요...
정말정말 미운사람이 있다면 어찌해볼까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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