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열애중이라는데...

[ㅠㅠ]

제가 이상하게 우울하네요 ^^;;
날씨도 우중충한것이...
예전부터 유재석 같은 타입이 딱 제 이상형이었거든요..
유머러스하면서.. 약간 맹하면서.. 착해보이는 ㅎㅎ
항상 이상형을 그런식으로 생각해 왔는데...
결혼은 막상... 정 반대되는 사람이랑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눈에 뭐가 씌였던것 같애요...
우리 신랑.. 무뚝뚝하고..착하지도 않고... 무지 똑똑한 의사--;
게다가.. 유재석은 자기가 적극적으로 구애 했다던데..
저흰.. 선본데다가.. 그럴듯한 프로포즈도 없었고.. 연애기간도.. 별로 없었고..
3년정도 살다보니.. 너무 재미도 없고.. 생활이 삭막하네요 ㅠㅠ
나경은 아나운서가 너무 부럽고...
예전에.. 처녀적.. 제 연애시절도 생각이 나고...
기분이.. 거시기 하네요^^

[아 저도요]

오늘 유재석 기사 뜬거 보니까 왠지 우울하네요
여기 날씨도 비오고 우중충한데 ㅜ ㅜ

[전,,]

어제 그기사보고 아니 나를두고,,,어째,,이러다가 나중엔 화가나더라구요.- -;;
재석씨만은 그냥 장가 안가고 영원히 전 국민의 애인이었음 하는,,,흑~
차라리 박지원이나 백승주 아나운서랑 열애했음 포기가 더 쉬웠을텐데라는 생각도 해봤다죠.

[저도]

저도 어제부터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사람 속 잘은 모르지만 걍 유재석이 아깝습니다
어제 남편이랑 통화하는데 제가 계속 우울해 하니 이유를 묻길래

"재석이 아까버 죽겠다~
이쁘지도 않은 가쑤나(죄송 둘만의 대활 옮기다 보니 ^^:::)한테 간다잖어
진짜 속상해 죽겠다 아씨~~~ 아씨~~~ 우리 재석이 어흑 ㅠ.ㅠ"

그랬더니..
그게 남편한테 할말이가??????
어이?
이 마누라가 남편 놔두고 딴 남자를 아까버하네~

몰라~ 재석이가 넘 좋은데 누구 만난다 그러니 맘도 아푸고 짜증도 나고 우울하기도 하고..막 그렇다
그렇게 좋은 넘(또 죄송 ^^::)을 또 어디서 보노? 어흑 ㅠ.ㅠ

ㅋㅋㅋ 이랬다가 쌈날뻔 했습니다
그치만, 장난 아니고 괜히 진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괜히 우울모드네요
내 남자도 아니고, 날 알지도 못하는데~~~~ 희한하네 ^^:;;

[ㅋㅋㅋ]

바로 위 저도님...ㅋㅋㅋ
정말 우울하세요?
전 님글 읽고 뒤로 넘어갑니다요~~ㅋㅋㅋ

[ㅋㅋㅋ 2]

저도 님 글읽고 저도 뒤집어 졌어요 ㅋㅋ
남편분이 많이 자상하신것 같아요.
유재석 부럽지 않을것 같은데요
전 오히려 외모가 평범하고 이름난 아니운서가 아니라서 유재석이 더 좋아보이네요
평온한 관계같아 보여서요

[..]

어머, 저는 나경은양 좋은데 ^^
저는 유재석을 무명시절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보고 참 선하게 생겼다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뜰 줄 몰랐어요.
뭐니뭐니해도 유재석은 무명때나 유명해져서나 한결 같다는게 점수를 많이 받겠죠?
차인표처럼요.

[유재석]

저 사람 참 좋은 사람같은데 왜 인연이 안 나타날까 했는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

[...]

차인표랑 비교말아주세요~~ㅠㅠ

[..........]

둘이 종교가 다르다던데...같이 살아도 힘들지 않겠어요.

[ㅠ.ㅠ]

차인표랑 비교말아주세요...... 재석씨는... 재석씨는.. 엉엉.. ㅠ.ㅠ

[차라리~]

송은이랑 결혼했음 좋겟어요.
나름 잘어울리던데..
아~어제부터 저 진짜 우울하고 밥맛도 없고 짜증나요..

[저도]

어제 오후에 기사 보자마자 남편한테 전화해서

"유재석 봤어??"
"나 방금 그 기사 클릭하고 읽는 중인데, 너한테 전화오는거 보고 이 내용일줄 알았다."
(역시 우리 남편입니다!ㅋㅋ)

"나 우울해. 왜 유재석 마봉춘이랑 사귀는건데? 그냥 싱글로 지내면 안되나?"
"유재석이 아깝네. 걔 돈 많이 번다면서 더 좋은 여자 만나지.. ㅉㅉ"

엊저녁 퇴근해서도 남편앞에서
유재석이 아깝고 어쩌고 저쩌고 꿍시렁꿍시렁 했는데..
울 남편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하하핫;;

저 결혼한지 2달된 철없는 새댁입니다.. ^-^;;;

[아 저도요]

나경은 아나운서 연예인 처럼 빼어나게 예쁜건 아니지만 나름 예쁘고 참하고 착하게 생겼던데요
성형수술도 안한거 같고
외모처럼 실제 성격도 참하고 착하겠죠
아무쪼록 유재석 내조 잘해서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ㅜ ㅜ 아흑

[.]

저도 유재석씨 아까워요. 사람이 참 한결같고 좋아보이는데
출연료가 회당 900만원이라고 기사가 나왔드라구요.
나경은씨는 생방송화제집중에 나오다가 어느날부터 안나오드라구요.
MC 는 잘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둘이 보기는 좋습니다.
올해안에 좋은소식있을꺼같네요~

[전요]

윤종신 결혼발표 할때 그랬담다.ㅠㅠ

[아구]

유재석 넘 아까워요.. 안갔으면 좋겠어요.
매력덩어리~ ...ㅠ.ㅠ

[저도]

팬인데 괜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거 있죠? ^^
아줌마도 이러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요~

하암, 아무튼 너무 아쉽고 서운해요!! ^^;

[하늘찬가]

글 읽다보니 아깝게 느끼지네요.. 하하..

[ㅎㅎㅎ]

유재석이랑 저랑 초등학교 동창이었답니다~~~
근데 학교다닐때 그런 아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지난번 초등떄 나름 장난꾸러기라고 하더만
기억에 없어요..

[전에]

그런데 예~전에 유재석이 YTN인가 어느 케이블방송국 아나운서 좋아한다 그러지 않았었나요?
굉장히 부끄러워하면서 좋아한다 그랬는데 그 아나운서는 떨떠름한 반응이였고,
그담에도 SBS던가 암튼 어느방송국 아나운서가 이상형이라고 했었던거 같아요..
유재석은 아나운서 스타일을 좋아하나봐요..

[예전부터]

이상형이 아나운서라고 했었어요...^^;;

기사 댓글에 달린 "어쨋든 난 이 결혼 반댈세"라는 일관된 제목을 보고 어찌나 웃었는지..

정말 아깝지만 결혼하기엔 딱 좋은 나이 아닌가요...^^;;

결혼하면 마봉춘양이 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줬음 해요.

그럼 유재석군이 좀 더 분발해서 우리에게 따듯한 웃음을 전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