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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팔기..

조회수 : 783
작성일 : 2006-11-21 11:57:19
친정부모님 농사지으시죠.  벼농사 밭농사(고구마, 마늘,,외 다수 )

올해 엄마 아프시고 아빠 항상 그렇듯 (남들이 보기에 대단해요~~)아프신대도 남들에 두배는 하셨죠..

말많은 호박고구마 어제 확인 결과 비료도 않고 약도 않고 완전 무공해(?)  작은 아빠랑 고모랑 고모부가

도와 손으로 수작업하셔서 가락동(당숙도움)으로 100박스가고 고모부가 50박스 가져가시고

남은게 50박스 정도였는데 내가 팔아 주겠다 했는데 도데체 길이 없더이다..

나도 82에 올려볼까 했었는데..  소심한 마음에 썩은게 분명 나올거고 사진도 없는 터라

며칠을 고민했구요..  어제 전화했었죠..  다행(?)으로 사촌 새언니까지 도우셔서 다 팔았다 하심니다.

"엄마 아직은 딸보다 다른사람이 났네.."  

아직 저도 맛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동네서 소문듯고 찾아올만큼 맛있는 고구마죠..

특히난 구우면 단물이 줄줄줄..  

언제일지는 모르지만(바쁜일이 끝나야 받아볼수 있어서) 맛보면 감상평을 올릴께요..

나는 아직 철부지입에 틀립없습니다.  통화하면서 "내것도 없이 다팔아으면 어떻하나'

그생각이 나는걸 보면..  



IP : 220.88.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찬가
    '06.11.21 12:24 PM (121.141.xxx.113)

    저는 울 부모님 농사지으신 복분자주 팔아야 하는데 그것이 힘들더라고요..
    아직은 사주세요가 안되네요.. 흐 어쩔 수 없나봐요..

  • 2. ㅎㅎ
    '06.11.21 2:43 PM (125.177.xxx.20)

    저도 형님거 쌀 조금 팔아봤는데 신경쓰이고 계속 컴 봐야하고 전화해야하니 생활도 엉망이고 전화 전기요금 엄청나오고요

    맘에 안들어 하는분도 있고 형님은 너무 싸게 팔았다고 뭐라 하고..

    남는것도 없이 욕본 케이스입니다

    이제 절대 안해요 부모님이면 노력해 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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