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 브라운스톤과 서초래미안(삼풍옆) 중 어디가 나을까요?

[조언부탁]

아이는 초등남아구요, 브라운스톤 남향 맨꼭대기층하고 서초래미안 동향 저층 중에 고르라면 어디가 좋을까요?
장단점은 브라운스톤은 앞이 탁 트여서 해가 잘들고 올수리되어 좋은데 한동이라 놀이터가 없고,앞에 주공 재건축 공사중이라 약간의 먼지와 소음 정도는 잇을 듯 합니다.아이가 반원 초등학교를 가게 되면 거리가 아주 가까운 편은 아니구요.놀이터는 동아 아파트 놀이터에 가서 놀아야 될 것 같구요.
꼭대기층이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울 것 같구요.(요즘엔 잘 지어서 안그렇다는 말도 잇고-부동산측)
장점은 여러 편의 시설들이 많다는 것이구요.
저는 지금도 길가쪽에 살고 잇어서 시끄러운 줄 못느끼겟더라구요.

서초래미안은 삼풍 옆에 붙어 있는데 저층 동향이라 아침 일찍만 해가 들고 정오에도 해가 안드는 것 같구요.물론 대단지라 서초래미안 고층 남향은 브라운스톤 남향보다  비쌉니다.
(원래는 브라운스톤 남향고층은 래미안동향저층보다 비싼데 주인이 깎아주겠다 함)
장점은 원명 초등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학교 통학이 5분이면 되겠더군요.
같은 년도 아파트인데 아무래도 남향이고 새집인데도 전체확장,포인트 벽지등  올수리를 해서 그런지 환하고 구조가 잘빠진 브라운스톤이 더 맘에 들긴 했어요.
그런데 동아 아파트 길가동이 안쪽동보다 싼걸보면 길가동이 계속 살면 많이 시끄러운가 싶기도 하고.
브라운스톤과 동아 길가동은 같은 라인이거든요.한동이라 좀 망설여지는데 잠원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한동의 의미가 크게 없다고 하시는 분도 잇고.
소음은 브라운스톤쪽보다 서초래미안 고속도로쪽이 더 시끄러워서 고속도로 인접하지 않은 안쪽동을 보았습니다.
제 돈으론 래미안 남향은 못사고 저층 동향밖에 살 수가 없는데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남편 얘기론 한동짜리는 갈아타려고 했을때 매매가 활발치 않으면 낭패라 그래도 대단지가 낫지 않겟냐고 합니다.지금이야 둘다 3년된 아파트라 깨끗하지만 몇년 흐르면 새아파트의 메리트도 없어질 것 같다구요.당장 들어가 살기는 브라운스톤이 좋아보이는데 나중에 갈아탈 것 생각해서 대단지로 가자고 하네요.
그쪽 동네에서  살다가 옮기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학교도 반원이 좋다는 분도 잇고 원명이 좋다는 분도 잇어서 ..학군도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들 정보 좀 나눠주세요.한줄이라도 저한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인사드립니다.꾸벅.

저 참고로 고속도로 공원화는 2008년 착공,2010년 완공 계획이 발표됐지만 고속터미널 이전은 지금용역발주햇고 타당성 결과가 내년에나 나온다네요.그리고 터미널이전은 15년전부터 말이 잇엇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군요.

[지나가다]

아마 학군이 차이가 많이 날 거에요..
특히 남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는 서초동이 낫다고 봅니다.

[저도]

걍 지나가다
길가동 엄청 시끄러워요. 특히 브라운스톤 주변 차 엄청 막히는 동네아닌가여?
서초래미안 원명초 주변 단지 쾌적하던데요.. 서초동사는데 그 동네가보면 이사가고 싶단 생각들더라구요. 게다가 경부선 지하화되고 근린공원생기면 서초래미안 더 좋아질거 같아서 부럽더라구요.

[^^]

중학교 들어갈떄는 원촌으로 갈텐데 괜찮을것 같은데..거기 브라운 스톤이 은근히 공기 안좋고, 차가 막힐때는 죽음이거든요.
살기가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반원이 지금 재개발때문에 다 그쪽으로 몰려서 학급당 인원수가 많아요. 잠원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서 살때는 한동의 의미가 크진 않지만 팔때는 좀 차이가 져요.
잠원동 안쪽에 한동짜리 아파트들도 주변이랑 가격차이가 있거든요. 비교적 지은지 얼마안되고 살기편해도 막상 팔때는 의미가 있긴해요. 잠원동 신동초 근처에도 함 알아보세요. 반원보다는 신동이 나을것 같구요. 브라운스톤보다는 서초래미안을 나을것 같긴해요. 편의시설은 좀 있긴해도 서초래미안도 그렇게 불편할것 같진 않거든요. 그리고 학원은 삼풍이나 삼호쪽에 더 많아요.

[친정이]

서초래미안입니다. 동향동인데 고속도로 가예요. 그런데 그 고속도로 위에 터널을 씌워서 그 위를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되면 최대 수혜지는 서초래미안 동향동들이라고 해요. 그렇게 되면 물론 고속도로로부터 날아드는 먼지나 소음도 사라지겠죠. 9호선이며 삼성타운이며 서초래미안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동생이 원명초등학교 나왔는데 원명 좋아요. ^^

[....]

어차피 고등학교 학군은 잠원동에 고등학교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서초구에서는 상문 서초 세화 반포 서울 등등..
강남구 압구정 쪽으로도 현대 구정까지 배정 받아요.
제 아는 사람도 잠원동 사는데 신동중학교, 구정고등학교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원동 내에서 한동짜리는 대단지와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라,, 저는 서울시내 살면서 공기공기 하는 사람들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가서요.. ^^;;
공기 좋다는 동네 가보면 여러가지가 멀고 썰렁해서 살기 불편한 점이 있고
사실,, 공기가,, 그렇게 좋은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이건 순전히 제의견..
최고층 남향이라면 물건 자체가 희귀한데,, 제 생각엔 브라운스톤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아파트 구조도 잘뽑았다 하던데요.
실거주자시니까 올수리의 매력도 크게 느껴지고요. 여러가지 시설 가까운 것도 편리해요.

근데 만약 물건이 난 집이 서초래미안 고층 남향이 있다면 당연히 그쪽이지만,
제아무리 서초래미안이라도 동향 저층이면 좀.. -_-;; 제생각엔 그러네요. 계속 맘에 걸리네요..
만약에 제가 저 두 집 중에 나중에 매입을 하면 어느걸 살까 그 상상을 해봤거든요.

뭐, 여러 사람 의견 들어보시고 만족스러운 집 골라서 온가족 행복하게 사세요 ^^

[토끼]

잠원동이 더 낫지 않을까요?
한동이라도 잠원동은 워낙 편의시설이 주변에 깔려 있어서 매매가가 크게 차이 안나더라구요.
사실때도 대단지보다는 좀 싸게 사는거니 팔때도 그 정도는 감안하셔야 하는거 같구요.
서초래미안은 진짜 시끄러울거 같던데...직접 안 가봐서 모르긴 하겠지만요..
제 생각엔 고속도로 위 터널이 다 완성될 무렵이면 고속터미널도 이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두 동네 다 호재가 있단 얘기죠..
그리고 저도 ....님 말씀처럼 서울 살면서 공기 운운하는거 자체가 넌센스 같아요
저는 서초동이랑 반포 두군데 다 살아봤는데..교통은 역시 반포가 좋은거 같아요
사통팔달 그 자체같더라구요. 어디를 가도 가깝고..
또 자이 3단지 들어오고 하면 전체적으로 잠원동이 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잘 고민하시고 좋은 집 사세용~

[저도]

잠원동에 한표.

경부고속도로 지하공사가 언제 될 지는 모르지맍
서초 래미안 사는 제 친구는
이사나오고 싶어 하더라구요.
특히 여름에 문 열어 놓고 있으면
마치 고속버스 안에 있는 듯한 소음이 있다구요,.
그 친구는 고층이었고 고속도로 쪽도 아니었는 데
저층이면 더 심하지 않을까요?

[저층이]

더 조용하죠 ㅡㅡ;;
당연한거 아닌가요
소음은 올라갈수록 커지지요
저층이라면 괸찮을것 같네요
고층이라면 고속도로 옆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저라면]

동향이라면 일단 한번더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구요. 브라운스톤을 보셨다면 옆에 있는 동아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몇년만 지나면 브라운스톤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한동짜리는 새아파트라는거 이외에는 정말 메리트가 없거든요. 동아는 잠원동 내에서 세대수도 많고 브라운스톤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쪽이라서 여러가지로 살기좋아요. 제 친구 동아 사는데 맨날 저보고 이사오라 성화에요 ^^

[..]

브라운 스톤 구조 좋던데요?
동아보다 훨 나았던 것 같아요.
자이 3단지 들어오면 주변 아파트값도 연쇄적으로 상승할 듯 싶어요...
반원초등학교가 약간 멀긴 동아서부터 통학하는 아이들 많아 괜찮을 것 같아요.
중학교는 경원 좋아요~

[원글]

답글 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결론이 잘 안나네요,그쵸?^^
반반씩 좋다 하시니..아파트 정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