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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할때,만세삼창이나 팔굽혀펴기나...그런것 다들 좋으신가요?
근데 꼭 만세삼창,팔굽혀펴기,신발에 돈받아오기,신부한테 땡잡았네~...이런따위...정말 보기가 영...
거북스럽고 싫더라고요.....결혼식이 너무 저급하게 흘러가는느낌,가벼운느낌까지 드는건 저혼자
생각인가요? 다른사람들은 그냥 재미있으신가요?
저 아래 강호동 혼인식다녀오신분글보고 저도 결혼식에 대해 생각이 좀나서요..
어쨌든 강호동씨 신부 예쁜데...사진상으론 노현정씨 많이닮은거 같아요....
1. 사라
'06.11.12 9:48 PM (203.90.xxx.210)정말 보기 싫구요
왜 바보같이 모두들 시키는대로 하나 모르겠어요
그때마다 내가 민망해 죽겠어요2. ...
'06.11.12 9:50 PM (203.234.xxx.220)저도 굉장히 싫습니다.
심하게 표현한다면 품격이 없어보입니다.3. 저두
'06.11.12 10:27 PM (221.138.xxx.45)싫어요..
결혼이란거 장난스럽고 가볍게 하는거 보기정말 안좋더라구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면 제일 중요한 일인데..
성스럽고 진지하게..그런 결혼식 하는 연예인 참 드문것 같아요.4. ..
'06.11.12 11:32 PM (58.77.xxx.158)둘을 위한 결혼식인데 하객도 재미없어하는 이벤트를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결혼식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주례도 짧게 하는 편이던데
요즘은 그런 거 시키면 하는 당사자도 보는 하객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5. 저도
'06.11.12 11:34 PM (221.159.xxx.5)싫어요.
얼마전에 앙드레 김 할아버지가 연예인 그런 것 좀 하지 마라...
결혼은 성스러운 것이다..라고 한 기사를 봤는데 정말 공감가더라구요.6. 얄루~
'06.11.12 11:39 PM (221.149.xxx.179)음.. 저도 그런거 참 싫어서..
저희는 그냥 양가 부모님께 인사할때 신랑이 어머님들 업어 드렸구요,
신랑이 직접 축가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노래를 생판 모르는 사람이 불러주는게 쫌 그래서.. 자기가 하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는데 그게 참 좋더라구요 ^ㅡ^7. 코스코
'06.11.13 12:11 AM (222.106.xxx.84)싫어요... 전 남들에게 보일려고 하는 결혼식이 싫어요
저도 결혼식를 치뤘지만 다시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않할꺼 같아요
정말 부르고 싶은사람들만 같이하고 조촐하게 우리 두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해줄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결혼식을 지켜봐달라고 할꺼 같아요8. ...
'06.11.13 12:42 AM (220.117.xxx.165)신랑이 양가부모한테 꾸벅 엎드려 절하는것까진 귀여워서 좋지만,
그 이상이 되면 어휴,, 완전 우스꽝이에요.
근데 하는사람이 많은걸보니 자기네들은 재밌나봐요.. 그럼 됐죠 뭐. 내 결혼식도 아니구..
저도 앙선생님 말씀에 동감했어요.. ㅎㅎㅎ9. 몽이
'06.11.13 1:42 AM (210.2.xxx.124)저도 너무~ 싫어요.
진짜 성스러운 결혼식에 뭐하는 짓인지...
막 뭐라할건 없지만 제 결혼식 다시 한다면 절~대 그러고 싶지 않아요.
보기도 추하구요.10. 저도 싫어요.
'06.11.13 2:14 AM (221.162.xxx.118)재미있게 하려고 했다지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워도 이해가 될만한...친한 친구들만 불러서 결혼식을 하지그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 모시고 하는 신성한 결혼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요.11. 에고
'06.11.13 4:01 AM (218.149.xxx.6)정말 싫어하는데...
결혼식날 신랑이 정말 그많은 하객들앞에서 화낼수가 없어서
꾹 참고(제게는 보이죠--; 그 성질머리가) 하더라구요.
울신랑은 가뜩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결혼식에 혼주가 부모님이 아닌 다른분이라
그날 많이 슬프고 속상한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신랑도 결혼식날 운...
그런데 친구놈들이란게 속없이 팔굽혀펴기를 시키더라구요-_-;
결혼식직후에 피로연때는 발바닥때리고 저 노래시키고 그러니까
정말 화내고.. 호텔로 가버렸네요...휴우12. 저도
'06.11.13 8:16 AM (121.134.xxx.77)총각 둘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보기에도 안좋아 보였어요. ....그런거 없어졌으면 햇었는데.
13. 싫어싫어!
'06.11.13 9:06 AM (125.240.xxx.42)10년 전 결혼할때 부모님이 드라이 아이스랑 비누방울 나오는 것도 품위없다고 하지말자고 하셨었는데
요즘 결혼식 보면 그건 별것도 아니구나 싶네요....14. 저도요
'06.11.13 9:41 AM (122.32.xxx.13)역시 앙드레김 선생님은 생각도 바르시죠. 정말 그런 것좀 어떻게 근절시켰으면 좋겠어요.
15. 다행
'06.11.13 10:09 AM (210.180.xxx.126)많은분들이 이렇게 같이 느끼고 계시니까 앞으로는 좀 달라지겠네요.
주위에 결혼식하는 사람들한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립시다.
우리 부부는 그런거 볼때마다 '저 짓 하기 싫어서 두번 다시 결혼은 못하겠다'고 농담하곤 하죠.
82 여러분 혼례 제례 상례 등 불필요하고 어이 없는 문화 좀 바꿔봅시다.16. 일산 아짐
'06.11.13 1:47 PM (211.51.xxx.223)저도 너무너무 싫어요.
이런 생각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좀 품위있게 할 순 없을까요?
오죽하면 그것땜에 종교를 가져야되나.. 하고 생각할 정도예요.17. 예전
'06.11.13 4:04 PM (59.17.xxx.218)어떤 결혼식인데..
신부 아버지가 아주 매우 엄격하신거예요
사회자 머리에 젤 바른거 화장실가서 다 풀고 2대8 가르마 하고 나타나고
만세삼창은 커녕 사회자 멘트 일시점검하시고
폭죽도 터트리지 말고, 눈스프레이도 하지 말고..
신랑 신부 친구들 왁자지껄 떠들어도 안되고 조신하게 행동하고...
아무튼 그날 신랑 신부가 꽤 노는 동갑내기 였는데, 신부 아버지가 고위 공무원이셔서 주위분들 의식해 일제 지시 내리셨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맞아요 우리나라 결혼식 너무 맘에 안들고 팔굽혀 펴기 신부안기 너무 가벼워 보여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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