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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할때,만세삼창이나 팔굽혀펴기나...그런것 다들 좋으신가요?

거부감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06-11-12 21:45:05
제가 아직 시집을 못가긴했지만, 결혼식 참석은 무척 많이 하거든요..-_-;;

근데 꼭 만세삼창,팔굽혀펴기,신발에 돈받아오기,신부한테 땡잡았네~...이런따위...정말 보기가 영...

거북스럽고 싫더라고요.....결혼식이 너무 저급하게 흘러가는느낌,가벼운느낌까지 드는건 저혼자

생각인가요? 다른사람들은 그냥 재미있으신가요?

저 아래 강호동 혼인식다녀오신분글보고 저도 결혼식에 대해 생각이 좀나서요..

어쨌든 강호동씨 신부 예쁜데...사진상으론 노현정씨 많이닮은거 같아요....
IP : 222.238.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라
    '06.11.12 9:48 PM (203.90.xxx.210)

    정말 보기 싫구요
    왜 바보같이 모두들 시키는대로 하나 모르겠어요
    그때마다 내가 민망해 죽겠어요

  • 2. ...
    '06.11.12 9:50 PM (203.234.xxx.220)

    저도 굉장히 싫습니다.
    심하게 표현한다면 품격이 없어보입니다.

  • 3. 저두
    '06.11.12 10:27 PM (221.138.xxx.45)

    싫어요..
    결혼이란거 장난스럽고 가볍게 하는거 보기정말 안좋더라구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면 제일 중요한 일인데..
    성스럽고 진지하게..그런 결혼식 하는 연예인 참 드문것 같아요.

  • 4. ..
    '06.11.12 11:32 PM (58.77.xxx.158)

    둘을 위한 결혼식인데 하객도 재미없어하는 이벤트를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결혼식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주례도 짧게 하는 편이던데
    요즘은 그런 거 시키면 하는 당사자도 보는 하객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 5. 저도
    '06.11.12 11:34 PM (221.159.xxx.5)

    싫어요.
    얼마전에 앙드레 김 할아버지가 연예인 그런 것 좀 하지 마라...
    결혼은 성스러운 것이다..라고 한 기사를 봤는데 정말 공감가더라구요.

  • 6. 얄루~
    '06.11.12 11:39 PM (221.149.xxx.179)

    음.. 저도 그런거 참 싫어서..
    저희는 그냥 양가 부모님께 인사할때 신랑이 어머님들 업어 드렸구요,
    신랑이 직접 축가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노래를 생판 모르는 사람이 불러주는게 쫌 그래서.. 자기가 하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는데 그게 참 좋더라구요 ^ㅡ^

  • 7. 코스코
    '06.11.13 12:11 AM (222.106.xxx.84)

    싫어요... 전 남들에게 보일려고 하는 결혼식이 싫어요
    저도 결혼식를 치뤘지만 다시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않할꺼 같아요
    정말 부르고 싶은사람들만 같이하고 조촐하게 우리 두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해줄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결혼식을 지켜봐달라고 할꺼 같아요

  • 8. ...
    '06.11.13 12:42 AM (220.117.xxx.165)

    신랑이 양가부모한테 꾸벅 엎드려 절하는것까진 귀여워서 좋지만,
    그 이상이 되면 어휴,, 완전 우스꽝이에요.
    근데 하는사람이 많은걸보니 자기네들은 재밌나봐요.. 그럼 됐죠 뭐. 내 결혼식도 아니구..
    저도 앙선생님 말씀에 동감했어요.. ㅎㅎㅎ

  • 9. 몽이
    '06.11.13 1:42 AM (210.2.xxx.124)

    저도 너무~ 싫어요.
    진짜 성스러운 결혼식에 뭐하는 짓인지...
    막 뭐라할건 없지만 제 결혼식 다시 한다면 절~대 그러고 싶지 않아요.
    보기도 추하구요.

  • 10. 저도 싫어요.
    '06.11.13 2:14 AM (221.162.xxx.118)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지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워도 이해가 될만한...친한 친구들만 불러서 결혼식을 하지그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 모시고 하는 신성한 결혼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요.

  • 11. 에고
    '06.11.13 4:01 AM (218.149.xxx.6)

    정말 싫어하는데...
    결혼식날 신랑이 정말 그많은 하객들앞에서 화낼수가 없어서
    꾹 참고(제게는 보이죠--; 그 성질머리가) 하더라구요.

    울신랑은 가뜩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결혼식에 혼주가 부모님이 아닌 다른분이라
    그날 많이 슬프고 속상한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신랑도 결혼식날 운...
    그런데 친구놈들이란게 속없이 팔굽혀펴기를 시키더라구요-_-;

    결혼식직후에 피로연때는 발바닥때리고 저 노래시키고 그러니까
    정말 화내고.. 호텔로 가버렸네요...휴우

  • 12. 저도
    '06.11.13 8:16 AM (121.134.xxx.77)

    총각 둘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보기에도 안좋아 보였어요. ....그런거 없어졌으면 햇었는데.

  • 13. 싫어싫어!
    '06.11.13 9:06 AM (125.240.xxx.42)

    10년 전 결혼할때 부모님이 드라이 아이스랑 비누방울 나오는 것도 품위없다고 하지말자고 하셨었는데
    요즘 결혼식 보면 그건 별것도 아니구나 싶네요....

  • 14. 저도요
    '06.11.13 9:41 AM (122.32.xxx.13)

    역시 앙드레김 선생님은 생각도 바르시죠. 정말 그런 것좀 어떻게 근절시켰으면 좋겠어요.

  • 15. 다행
    '06.11.13 10:09 AM (210.180.xxx.126)

    많은분들이 이렇게 같이 느끼고 계시니까 앞으로는 좀 달라지겠네요.
    주위에 결혼식하는 사람들한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립시다.
    우리 부부는 그런거 볼때마다 '저 짓 하기 싫어서 두번 다시 결혼은 못하겠다'고 농담하곤 하죠.
    82 여러분 혼례 제례 상례 등 불필요하고 어이 없는 문화 좀 바꿔봅시다.

  • 16. 일산 아짐
    '06.11.13 1:47 PM (211.51.xxx.223)

    저도 너무너무 싫어요.
    이런 생각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좀 품위있게 할 순 없을까요?
    오죽하면 그것땜에 종교를 가져야되나.. 하고 생각할 정도예요.

  • 17. 예전
    '06.11.13 4:04 PM (59.17.xxx.218)

    어떤 결혼식인데..
    신부 아버지가 아주 매우 엄격하신거예요
    사회자 머리에 젤 바른거 화장실가서 다 풀고 2대8 가르마 하고 나타나고
    만세삼창은 커녕 사회자 멘트 일시점검하시고
    폭죽도 터트리지 말고, 눈스프레이도 하지 말고..
    신랑 신부 친구들 왁자지껄 떠들어도 안되고 조신하게 행동하고...
    아무튼 그날 신랑 신부가 꽤 노는 동갑내기 였는데, 신부 아버지가 고위 공무원이셔서 주위분들 의식해 일제 지시 내리셨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맞아요 우리나라 결혼식 너무 맘에 안들고 팔굽혀 펴기 신부안기 너무 가벼워 보여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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