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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교육 걱정이네요.

ㅠㅠ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6-11-11 01:19:55
내년에 6세되는 아이엄마예요.
정말 유치원 결정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픕니다.
저 어릴때는 유치원밖에 없었는데 그것도 유치원 안다닌 애들도 수두룩 했는데...
요즘은 뭐가그리 많은지 정말 고민이네요.

저는 뭣도모르고 6,7세엔 영어 유치원을 보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입학설명회를 다녀보니 영어유치원이란것이 저희 지역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건물 한층을 전세내서 쪼그만방에 책상 의자놓고 10명남짓 아이들을 그저 영어만 가르치는듯 보였습니다.
말로는 요리도하고 요가도하고 수학도하고..하지만 결국은 다 영어로 수업하고 영어로 답해야하니 영어학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영어야 많이 늘겠지만 어쨌든 저희애와는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패스.

다음은 일반유치원을 알아봤더니 정말 학교같은 건물에 30~35명의 아이들이 한교실에 모여앉아 수업을 하더군요. 너무큰 규모에 제가 다 압도 되었습니다.
학교와 흡사해서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면 적응은 잘하겠더군요.그런데 과연 제아이가 거기서 자기의견을 한마디라도 얘기할수 있을까? 아직 어린데 자기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자기의사도 많이 표현해야할 나이인데 초등학교 적응만을 위해서 일반 유치원을 보내야 한다니 잘 판단이 서지않아서 갈등중.
참,동네친구를 사귈수있다는 장점도 있겠네요.그것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적응하는데 좋겠구요.

또 다른곳은 놀이학교인데 6.7세에 놀이학교 보내기는 좀 아깝다는 의견이 많아서 고려하고있지 않았는데 요즘은 커리큘럼이 괜찮은곳이 있다면 놀이학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원하는 소수정예에,일반 유치원보다는 일찍 끝나니 제가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가리킬수도 있구요.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누가 좀 속시원히 얘기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은 점점 지나고 갈수록 결정은 못내리고 갈팡질팡 하고있으니 답답하네요.
IP : 61.110.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은 못드리고
    '06.11.11 1:27 AM (211.201.xxx.86)

    저랑 같은 고민하고 계시네요.
    인생은 마라톤이라며 길게 보면 별거 아니라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신랑.
    저 혼자 머리 싸매고 있습니다. ㅠㅠ

  • 2. ..
    '06.11.12 12:14 AM (211.209.xxx.36)

    저라면 놀이 학교 입니다.

    우리 큰 아이 5세, 6세때 놀이 학교 보내다가 7세때 일반유치원 보냈습니다.

    놀이 학교 전 만족했고 아이도 좋아했습니다. 한반에 믾아야 12-3명 이었는데 선생님들이 너무나

    잘 해 주셨습니다. 7세때 유치원은 원글님 말씀대로 인원이 넘 많더군요. 동네에서 좋다고 소문난

    유치원이었는데도 놀이 학교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 3. ..
    '06.11.12 12:39 AM (211.229.xxx.23)

    아무리 훌륭한 커리큘럼과 시설 교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정원이 넘 많은곳은..아무래도 효과적이지 못한것 같아요...7세는 그나마...괜찮은데 6세때는 소수정원인 곳에 보내느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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