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상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근데 별거 아니네요)

[^^]

좀전에 중앙일보 뉴스 보니 시중은행이 대출금리 줄줄이 인상한다는 기사가
눈에 띄어 읽어봤습니다.
내용이,, 시중은행 몇개가 우대금리(0.2%인가?)를 없앤다는 내용인데요

계산을 해보니 1억 대출이라면 0.2% 오른다고 해도 겨우 1년에 20만원 인상이네요
한달에 2만원 정도 인상되는 건가요?
겨우 몇만원 이잖아요
솔직히 이거 때문에 집 안사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금리가 지금 보다 2배로 오르면 뭔가 달라질지 몰라도
1~2% 인상으론 별 달라질거 없을거 같아요
(만구 제생각)
근데 금리 정말 인상될까요?
전 24평 으로 투자 별로 생각없이 그냥 살집을 구하는 중인데
지금 시장을 보니 어떡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더 두고 봐야 될지요
올 봄부터 지금까지 기다렸거든요.
올 연말에 폭락에 매물 쏟아지길 기다리면서...
지금 완전히 물건너 갔죠?
지방인데도 집값 그렇게 안떨어져요.

[훔]

연말에 매물 별로 없을거 같아요
주위에 1가구 2주택 중 팔려는 사람은 벌써 옛날에 다 던진거 같아요
그 외엔 다 증여를 알아보더라구요.
내년에 집값 더 오르지 않을까요...제 생각
이런 폭등은 없더라도 막 쭉 빠지고 하진 않을거 같아요
만약에 금리 확 올리면 진짜 경기 죽는다고 하던데...

[정말]

금리나 확 올랐으면 좋겠어요...
집값이 너무 올라 속상해요...

[자칫]

잘못하다가 빈대 잡는다고 초가 삼간 다 태우는 꼴 될까봐.. 그게 젤 불안합니다.
도데체 무슨 놈의 정책을 몇일만에 뚝딱 하고 내놓는답니까??
그게 정책이랍니까???
일반 가정에서도 금전적인 문제가 생기면 최소 몇일은 걸려서 어떻게
해결을 할지 방도를 세우는데, 어떻게 된 나라의 정부가 온 국민의
주거를 해결하는 방안을 몇일 만에 뚝딱 내놓는답니까??
머리로 생각은 하고 하는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이렇게 하라니깐
무조건 불도저식으로 다른 부작용은 생각도 안하고 밀어부치는 건지...

[차라리]

아무런 정책도 내놓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주택관련 세금을 올리면 그만큼 집값이 오르고, 세금을 올리면 또 그만큼 집값이 오릅니다.
제발 조용히 있어주는게 도와 주는겁니다.
정부의 주택시장개입으로서민들은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은행]

좋은일만 시킵니다...
열에 일곱은 대출끼고 집마련할텐데...적은 %라도 이율오르면 은행은 큰돈 될겁니다..
이궁....생각해보니 순수 한국계열 은행은 얼마 되도 않네여...결국 외국계열은행만 좋은일시킵니다..
하는 짓하고는...못마땅합니다.

[궁금]

위엣님!! 시중에 일본돈 2% 가 무슨 돈이지요?

[....]

네이버 검색해보세요.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훔2]

맞아요. 차라리 그냥 시장원리에 맡기지
강남 잡으려다 딴 동네까지 지금 난리도 아니잖아요
사실 강남은 원래 비싼 동네(?) 아니었나요..
강남 잡으려다 강남 완전 부채질에 다른동네까지...
서울을 다 투기지역을 만들었으니...
금리인상도 우선 급등을 막으려고 그러는건데..
그러다 장기침체 올까 두렵습니다.
오죽하면 그때마다 떼운다고 반창고 정책이라는 비아냥 거림을 들을까요...너무 싫어요 정말

[기가막혀]

그 조동아리 다물라. 대통령만 입다물면 집값 잡혀요. 쓸데없이 강남사는걸 후회하게 해주겠다니
이런 조폭같은 소리 해대면서 강남 불나게 만들더니...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그게 쇼였던것 같아요.
세금 갈취(?)하기위한..고맙습니다. 대통령님 집값 올려주셔서. 미치겠어요. 좋아서...근데.
어쩌죠? 집 팔아도 더 큰집은 절대로 못가겠네요. 세금으로 너무 가져가셔서....그래서 집 절대로
못팔겠어요

[에휴..]

취임 초기에는 대치동 빅 쓰리 같은 강남 불패 신화를 무너뜨리겠다더니..
얼마전엔 강남은 명품(?)이기 때문에 비싸든 말든 상관 없고.. (헉...)
자기는 서민 주거 소형 평수 지역은 안 오르게 안정 잘 시켰다고 어이없는 자화자찬 하더니..
이제는 서울 시내에 안 오르는 동네가 없지요?????
10년 동안 안 오르던 동네까지 오르고 있으니,
젊은 사람들 내집장만 하기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집포기한이]

저는 추석무렵 집 사려고 계약금 가지고 알아보고 다녔는데...갑자기 올랐잖아요
정부 발표와 함께ㅡㅡ::.

이제는 대출끼고도 손을 못대겠어서 포기한 사람이긴 한데요(고로 저는 지금 대출이 전혀 없습니다)
대출이자 많이 올리면... 돈은 없고 다급한 마음에 은행돈으로 집산 소시민들의 피해가 너무 클것 같아요.

제 주변에서는 집 여러채 가진 사람들중 대출낀 사람은 없습니다. 단 전세는 많이 꼈더군요.
부모가 잘사는 경우에도 대출 안받고 비싼집 척척 사더군요.

부모한테 받은것 없이, 직장 생활 맞벌이하며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보려는 사람들이 대출 속된말로 이빠이 끼고 집 샀거든요.

어쨌든 정부가 너무 욕심이 많으것 같아요.

보유세 팍 올리고, 양도세 팍 내리면 매물 꽤나 나올것 같은데,,,

둘다 다 자기가 같겠다고...

거기다 여기저기 계발계획 내서 땅값은 다올려 놓고...(이것도 세수 늘어나겠죠)

신도시도 계발하면 정부만 좋겠죠 뭐
싼값에 땅 수용해서 비싼값으로 팔아먹으니..

[그래도...]

금리인상.....

정말 어렵게 맘먹고 대출 받아서 겨우겨우 코딱지만한 집 장만한 저같은 사람은 죽으라는 얘깁니다.

정말 돈 0.2%에도 꿈쩍않는 땅투기꾼이 많을터인데...ㅠㅠ

저같은 서민은 이젠 졸라멜 허리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