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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후회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
'06.11.6 7:25 PM (121.138.xxx.50)그런 생각 자꾸 하면 임신우울증으로 변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 없듯이 완벽한 부모도 없어요.
누구나 임신 때 그런 생각하지만 금방 떨쳐버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이왕 생긴 생명이고, 곧 태어날 예쁜 아가인데 내 있는 힘껏 하면 된다는 생각만 하면 됩니다.
자식도 인간이예요. 아무리 어려도 부모 마음 다 압니다.
정성껏 키우고 사랑만 듬뿍 주고 있다는 것만 느끼게 해주면 그보다 좋은 교육, 그보다 나은 환경 없습니다.2. 결혼
'06.11.6 7:41 PM (221.148.xxx.114)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대부분 하잖아요
자식도 그런것 같아요
가끔 힘들땐 그렇지만 자식 너무 좋아요...3. ..
'06.11.6 7:42 PM (211.201.xxx.129)아기 키우는거 쉽지 않지요..넘 힘들기도 하구...하루에 수십번 후회하기도 하다가 이쁘기도 하다가...^^
그래도 없는거 보다..있는게 더 좋아용......힘든만큼 보람이 크니...넘 겁먹지 마시구요......
맘편하게 가지세요....아가 젖물리고...생긋 웃는 모습보면...힘든 마음 싹....사라집니다......
순산하시길 바랄께요.....^^4. ...
'06.11.6 7:56 PM (121.141.xxx.26)저두 그랬거든요.
아이 가져서두 늘 걱정스럽고, 낳고나서도 이게 잘한 짓일까(?)
별의별 생각 다했었는데,좀 키워보니 정말 내가 태어나서 한 일 중에
제일 잘 한 일 같아요.
결혼도 마찬가지겠지만(해도, 안 해도 후회) 이렇게 예쁜 내 자식이 없었으면 난 이 나이에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싶고 ,하나님이 제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라는
듭니다.물론 아이 키우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요.
예쁜 아기 낳으시고 행복하게 잘 키우세요.5. 호호
'06.11.6 8:07 PM (222.236.xxx.54)임신으로 막연한 기쁨일때가 300점이였다면...
임신초기 입덧으로 고생할땐 -50점
임신막달에 소화와 관절등으로 고생하면서 밤잠 설칠때 -50점
진통와서 죽을똥 말똥 힘들게 낳느라 고생할때 -100점
병원과 조리원에서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아기와 밤남 씨름하면서 우울할때 -100점
백일이 지나고 옹알이도 하고 제법 이쁜짓할때 +100점
수면,식사,놀이등 일정한 패턴이 생기고 기고 서고 걷고 이젠 자기표현도 하고
말도 제법 따박따박 하고 이젠 완전한 사람이구나로 인정될때가 +500점...ㅋㅋ
힘은 들어도 안낳으면 절대로 모르는 거에요~자식에 대한 사랑은....
철없는 사람이 자식낳고 사람되었다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넘 예쁘고 사랑스럽답니당~6. 물론
'06.11.6 8:21 PM (222.101.xxx.198)물론 막 낳아 처음엔 힘들죠..하지만 평생 아기는 아니잖아요?..걸어다니고, 말하고..점점 사람모습 갖춰지면..정말 뿌듯합니다...조막만한 단풍잎같은 손으로 엄마 도와준답시고 빨래를 개켜주는 거나..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내가 해준밥 냠냠 먹을때나...이리 이쁜게 내뱃속에서 나왔나 싶어요...
7. ^^
'06.11.6 9:34 PM (211.244.xxx.83)저도 아기 가지기 전, 그리고 임신기간 내내...엄청 쫄았어요. 주변에서 하도 겁을 줘서.
근데, 딱 낳아보니 너무 예뻐요.
물론, 처음에 잠 못자고 할 때는 힘들긴하죠. 근데, 그게 영원히 가는건 아니라는 생각하면 견딜만해요.
지금 두 달 쫌 넘었는데 어찌나 잘 웃는지, 벙긋벙긋 웃는거 보면 "어떻게 이렇게 이쁜게 태어났을까.." 싶다니까요. 아가한테 넘 고마울정도.
막달이시니까 운동 열심히 하셔서 순산하세요. 요가랑 걷기, 순산에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순산해야 아기도 건강하고 키우기도 수월하실 거예요. 홧팅!!8. 동심초
'06.11.6 9:44 PM (121.145.xxx.179)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 - 아이 둘낳아서 잘키운것
9. 무슨
'06.11.6 9:54 PM (203.128.xxx.220)그런 이야길 하세요. 아기~ 행복 그자체입니다.~
10. ...
'06.11.6 10:22 PM (222.234.xxx.126)아기 낳은거...솔직히 후회...라기보다는 왜 지금 낳았을까...이런 비슷한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주변 상황이 힘이 들면 더 그렇구요
내자신이 힘이 들면 더 더욱 그렇구요
아기 낳는거...힘들어요
잘 키우는건 더 힘들어요
요즘 아기들은 영리하고 뭐든 빨라서...엄마들이 더 힘이 들어요
하지만...영아가 배넷짓으로 방긋웃으면 거기에 힘든 100일이 다 지나가구요
아기가 옹알이 시작하면 200일이...
기어다니면서...잼잼 곤지곤지~~ 엄마 아빠 하기 시작하면서 몇번 쪽쪽 빨다가 물었다하면 돌 되여
힘내세요 ^^
너무 겁먹고 있으면 아기도 겁먹어요11. 저요
'06.11.6 11:40 PM (203.170.xxx.154)울 딸 두돌인데
너무 이뻐서 물고 빨고...암튼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너무 사랑하지만...
다시 선택하라면
안하겠습니다............12. 걱정
'06.11.7 12:45 AM (58.226.xxx.212)을 하덜 마세요.. 일단 낳기만 하면 이뻐 죽을겁니다..ㅎㅎㅎ
13. 울 엄마...
'06.11.7 1:23 AM (222.108.xxx.227)말씀하시기를
밤새 잠도 안자고 칭얼거린 내 아기는
그 다음날 아침이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이쁘지만
밤새 쥐죽은듯 조용히 자고 일어난 시어머니는
그 다음날 아침이면 눈의 가시같다는 말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힘... 무지무지 들어요.
후회... 하루에 열두번도 더 해요.
그래도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신기하기도 하구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이쁜 아기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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