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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딸

어쩔까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06-11-03 12:00:55
초등1학년 딸아이가 있어요
물론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같고..ㅎㅎ
이쁜것있음 다..사주고싶은 맘이네요
그런데...
요것이..너무 멋을 내는것 같요
밤에 잘때마다..내일은 뭘입고가지??  이런생각하고 잠든데요
집에 런닝머신이 있는데...
제일 열심히 운동해요
살찌면 안된다고...
맛있는것 많이먹었다고 느끼면..엄마 나오늘 너무 많이 먹는것 같지..
살찌면 어떻하지...
정말 웃겨요
제가 홍초를 먹는데..혼자만 이뻐지는것 먹지말고 같이 먹제요..
그래서 요즘은 같이 먹고있네요..
요새 아이들 다 그런가요?
어쩔땐 하는짓보면 웃겨죽겠고..어쩔땐 여시같이 보여서..밉네요
IP : 221.146.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3 12:08 PM (211.59.xxx.51)

    딸은 곰科보다 여우科가 좋습니다.
    여우 같은딸.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이쁘죠. *^^*

  • 2. ㅎㅎ
    '06.11.3 12:20 PM (218.144.xxx.125)

    저희집 딸을 본거 같아서 웃음이..ㅎㅎ
    저희집 둘째딸이여요.. 초딩1년.. 낼은 뭘 입고가? 엄마..맨날 물어보구요.
    밤이든 낮이든 뭐좀 먹으면 살빼야 한다고 요가 흉내 매일 내구요.. 혼자 조용히 사라지면
    준비운동하고 있어여..작은 방 들어가서..살찌면 안된다구..ㅎㅎ
    그리구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려요... ㅎㅎ 똥(?)싸면 살빠진다고... ㅎㅎㅎㅎㅎ
    우리집에도 깨물어주고 싶은 둘째딸입니다.. ㅋㅋ 거기에 비하면 큰딸은 곰과(?)인가? ㅎㅎㅎ
    여시때문에..맨날 웃고 살아여...

  • 3. ㅎㅎ
    '06.11.3 12:21 PM (211.210.xxx.141)

    귀여워라~~~

  • 4. *^^*
    '06.11.3 12:30 PM (219.248.xxx.78)

    ㅎㅎㅎ 따님 진짜 귀엽네요. ^^
    인생이 하루하루 재미있으시겠어요.
    전 하루에 다섯 마디도 안 하는 아들만 둘 둔 에밉니다, 끙~

  • 5. 친구딸은
    '06.11.3 12:30 PM (203.241.xxx.50)

    엄마만 옷 사면 대성 통곡 합니다
    안보던 옷 입으면.. 엄마만 이뻐진다고 또 대성통곡 한다네요 ^^

  • 6. 으흐흐
    '06.11.3 12:56 PM (58.235.xxx.66)

    제가 새옷이나 가방을 사면 "엄마 나중에 엄마가 할머니되면 이거 나해도 돼?"이럽니다.
    그래도 시집안가고 엄마랑 아빠랑 영원히 함께 살거라해줘서 참아줍니다
    외동에 초등2학년입니다.

  • 7. 우리딸
    '06.11.3 1:13 PM (211.190.xxx.24)

    우리 딸내미보다 더한 애들도 있네요. 얘네들끼리 친구시켜주면
    볼만하겠어요. 저는 걱정예요. 제가 곰과라서 이런 아이의 정서를 이해
    못해주는 부분도 있고 나중에 공부는 뒷전이고 멋만 부린다고 속 뒤집어놀까봐..

  • 8. ㅎㅎ
    '06.11.3 1:17 PM (218.144.xxx.125)

    이쁜짓한녀석들이 이쁜짓만 한다고.. 이쁜말만 골라서 해여.. 우리딸님 걱정하지 마삼..

    되려 언니보다 나은소리도 잘하고,, 엄마아빠 생각해주는 센스도 있어요..ㅋㅋ 그 말이 아직은 빈말일지라도 좋아여.. 걸어다닐때도 울 부부 그 녀석 눈치보느라 팔쨩끼고 다녀여.. 하두 잔소리가 심해서리.ㅎㅎ

  • 9. 저두 ㅎㅎ
    '06.11.3 1:24 PM (211.111.xxx.148)

    울딸 6살인데 제가 회사 다녀서 저녁에 아침에 입을 옷 꺼내놓거든요.
    둘이 매일 상의하죠. 내일 뭐 입을까? 머리는 어떻게 묶지??
    저는 아주 취미가 맞아서... ㅎㅎ 나중에 멋 내고 다니겠죠..
    단지 엄마 몰래 안하고 같이 하길 바래요 (몰래 귀뚫고 문신하고 화장하고 이런것만 안하길 ^^)

  • 10. 리미
    '06.11.3 2:34 PM (211.192.xxx.205)

    저도 곰과, 울딸은 여우과.
    살뺀다고 요가 비디오 보면 자기가 더 땀 흘리며 열심히 해요.
    제가 빈둥대고 있으면 '엄마, 요가하자~' 하면서 꼬시구요.
    자기 옷도 고르지만 다른 사람들 옷까지 평가(?)합니다.
    '에이, 아빠 이거 별루야. 다른거 입어' 내지는
    '엄마 오늘 구두 예쁘다~', '할머니 왜 이거 입었어? 이상해'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얘기를 하니 민망하기도 합니다.
    '저 아주머니는 옷에 미키가 있네?' 막 이러면서...

    이런 맛에 딸 키우나봐요.
    물론 저희 친정엄마는 이런 재미 못느끼셨겠지요. ^^
    네살이랍니다.

  • 11. mama
    '06.11.3 3:28 PM (210.9.xxx.91)

    부러워요.정말 부러워요
    예쁜 딸 아니 ,못생겨도 되니 여우같은 딸 하나 있었음 ...

  • 12. -_-
    '06.11.3 10:10 PM (220.74.xxx.168)

    개념없는 우리 5살난 둘째 딸...
    맘에 드는 엄마 물건 보구 ' 엄마 죽으면 나 이거 가져두 돼?'
    내 미치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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