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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맞지않습니까

교사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06-11-02 11:28:40
아래에 보니 교사직에 관한 논란이 분분하더군요.

교사 월급이 적다고요?
절대 안적죠.
서울대에 박사학위받고도 30 되도록 공부만 하다가 받는 월급이
연구소에는 다달이 100만원도 안되는 포닥이 많고요..
직급이 되어 10년 넘어봤자 다달이 3자 달린 월급이고요...

월급 많이 주는 은행권이랑 비교할게아니라,
더 쇄빠지게 공부하고도,
야근이다 뭐다 과로에 피곤에 쩔어 살아도,
하루 하루 상사 비유 맞추랴, 회사에서 인정받으랴 전전긍긍하며 힘들게 살아도,
그보다 훨씬 못한 대접 받는 사람이 많다는 거 아셔야죠.

선생님들 솔직히 잡무야 많지만 그 난이도랄까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일반직장에 반이라도 된답니까?
짤릴 염려 없다는 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혜택이 엄청난 거죠.
거기다가 방학있죠. 이거 엄청난거거든요 정작 본인들은 모를지 모르지만 ...
다른 직장인은 치열한 경쟁에 살아남으려고 지속적인 자기계발하는데
교사는 업무의 질을 높이려고 치열한 경쟁 그딴거 모르고 사는 거 아닙니까?

거기다가 빵빵한 연금....  

사실 톡까놓고 편하고 안정된 직종 맞죠.
정년도 너무 길죠.

아이들의 수준은 나날이 높아 가는데 50-60 되는 선생님들 노력도 안하고 뭐 가르킬거라도 있답니까?
중학생 딸애 학교 얘기 들어보면 거의 선생님들 가르키는 거 없다더만요.

정년 너어무 길고
연금 너어무 많다고 봅니다.

솔직히 내가 내는 세금 그런분들 연금으로나가는 거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매년 시험을 치던지 해서 선생님질을 높이고, 능력없는 선생님들 추리고,  정년도 줄이고, 연금도 그에 따라 축소 시키고 싶습니다.  
IP : 221.165.xxx.6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 11:30 AM (211.212.xxx.32)

    동감입니다.

  • 2. ...
    '06.11.2 11:32 AM (211.49.xxx.71)

    전 교사 지망하는데요. 저도 차라리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미국처럼 교과목 교사 따로 상담 교사 따로 하고요. 다른 잡무 없이 교과목만 딱 가르치고 선생이라는 명목하에 생활지도니 뭐니 형체도 없는 책임감 그런 것 없이 그저 교과목만 잘 가르치면 되고 그걸로만 평가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 3. 예전엔
    '06.11.2 11:35 AM (203.230.xxx.130)

    교사 하라고 해도 안 하다가 요새 시기가 하 수상하여 실력 좋은 사람들 교대사대로 많이 몰리는데요..
    경쟁도 치열하구요..그러다 보면 교육의 질도 높아질거구...요새 선생님들 연수 많이 받구요...자기가 알아서 학원도 다니고 함서 실력도 쌓아요...
    그리고 2008년부터 교원평가제도 시행한담서요..그게 승진이나 복무와 별 상관없는 게 문제긴 하지만..
    물론 부적격교원도 있긴 하지만....그런 사람들도 앞으론 자동으로 걸러질 걸로 보입니다...
    전 교사는 아니지만..옆에서 많이 지켜봅니다만....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 장난 아니던데요..일반직장도 널널한데는 널널하잖아요..일반직장은 다 스트레스 만땅인가요? 님이 그걸 알고 그러세요? 요새 애들이 얼마나 다루기 힘든데요..그리고 학부모들은 또 어떻구요...
    전..이런 논의 다 피해의식에서 나온다고밖에는 안 보여요....뒤에서는 교사 마구마구 흉보고..자기네 자식은 교대 못 보내서 안달하고...

  • 4. 피말리는
    '06.11.2 11:36 AM (222.99.xxx.252)

    승진, 진급 스트레스 없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일반 직종들이 얼마나 경쟁이 심한지 안 당해 보셔서 모르나 봅니다.

    경쟁 무풍지대...이걸로 감사하게 생각하시길...

  • 5. 글쎄
    '06.11.2 11:38 AM (59.14.xxx.176)

    딴 건 몰라도 교사들은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그 불안감을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잡무가 많을 수도 있고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것도 어디다 비교하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지만 요즘 젊은 교사들은 학교 다닐 때 대체로 공부 잘했으니 대기업에 비교하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나이든 교사들은 학교 다닐 때 일부 사명감에 교사된 사람을 제외하면 전교 상위를 달리던 거 아니니 대기업에 비교 좀 그만 하셨으면... 그리고 어차피 나이든 교사들 나이에 계속해서 대기업 다니는 동창들이 얼마나 된다고)) 그건 다 사람 나름이고 기준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 다 차치하고 언제 잘릴지 모른다. 당장 먹고 살 길이 없을지도 모른다. 뭘로 입에 풀칠하나. 이 걱정 안해본 사람들은 절대 그 불안감과 엄청난 스트레스 이해 못하던데요. 제 친구들도 교사들 여럿 있지만 특히 교사 부부들이 그거 이해 못하던걸요. 하긴 겪어보지 못한 일을 어찌 알겠어요. 이해는 갑니다.
    하긴 저만 해도 다시 고3으로 돌아간다면 두번 쳐다볼 것도 없이 교대로 갑니다. ^^

  • 6. .
    '06.11.2 11:38 AM (59.7.xxx.239)

    일단 불필요한 잡무는 없애주고 선생의 질을 높이는거에 한표던집니다
    천직이라고 했던 옛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 너무너무 큽니다
    교사직을 하고있는 친구놈 하는소리가 여자직업으론 와따랍니다

  • 7. ..........
    '06.11.2 11:40 AM (220.88.xxx.51)

    교사... 철밥통 맞지요.
    연금 나오고요.
    하지만 이런 논쟁은 소모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교사가 철밥통이고 연금 나오는거 요즘들어 그런것 아닙니다.
    예전부터 그랬고, 그래서 어른들이 교사하라고 딸래미들을 닥달했었지요.
    그래서 교사 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만 교사 안한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와서 새삼 철밥통, 연금, 방학, 퇴직연령 등이 왜 이슈거리가 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교사가 다른 직업보다 편하다 아니다의 문제도 왜 이야기 거리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각각의 직업마다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물론 교원의 수준향상은 이뤄져야 합니다.
    다만, 수준향상을 어떻게 해야 이루어낼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지
    이렇게 한 자리를 뱅뱅 돌 수 밖에 없는 이야기는 좀 지겹습니다.

  • 8. 글쎄요.
    '06.11.2 11:40 AM (163.152.xxx.45)

    그 월급에 그 업무에 방학에 연금이라면 널럴한거 맞아요.

  • 9. ..
    '06.11.2 11:44 AM (211.59.xxx.12)

    저두 동감입니다...
    게다가 요즘 교원평가제까지 반대하고 나오는거 보면 욕나옵니다...-.-

  • 10. 맞아요.
    '06.11.2 11:45 AM (211.109.xxx.30)

    절대 동감합니다.
    한심한 교사들.. 정말 교원평가제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자격미달인 교사들이 어쩌네 저쩌네 말은 더 많이 하더군요.

  • 11. 선생님
    '06.11.2 11:45 AM (61.83.xxx.65)

    요즘 학교마다 "교무보조"라는 계약직들이 있던데,
    교사들의 잡무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한 직원들이 아니었나요?
    작은 관서의 일반 공무원들도 잡무 많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사무실 청소도 해야되고... 길도 쓸어야 되고...
    문서수발... 정리... 교육... 시험... 엄청 많습니다.
    교사들만 잡무에 시달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12. 맞아요
    '06.11.2 11:45 AM (124.62.xxx.169)

    다른직업가진분들 절대 내아이는 안시킨다고 하죠.
    교사들은 자식들 꼭 교대보내고 싶어하던데요.
    아무리 뭐라해도 본인들도 해택이 많다는거 알고있는거죠.

  • 13. 교원
    '06.11.2 11:46 AM (125.241.xxx.98)

    평가제
    학부모 아이들 입맛에 맞게 하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뭐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인지를.....

  • 14. 음...
    '06.11.2 11:49 AM (210.94.xxx.89)

    저는 교사가 아니고 회사원이지만, 100% 동감되지는 않네요.. 아참.. 저는 은행권 근무도 아닙니다.

    교사연금.. 정말 부럽지요... 정확히 말하면, 교사연금이 아니고, 공무원연금이지요.. 공무원이 훨씬 교사보다 철밥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공무원을 대할때마다 회사에서 저렇게 했다가는 택도 없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사 업무가 월급에 비해 수월하다고 하시는 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대로 잘 하는 선생님에 대한 것이긴 하지만요.. 회사에도 월급이 아까운 무능한 사람이 있듯이, 교사 중에도 그런 분이 보이긴 해요..
    저도 학부모이긴 한데요, 가르치는 업무 뿐만 아니라 40명 애들을 그렇게 챙기는 것이 쉬워보이지는 않아요. 집에서 애를 가르쳐봤는 데 열불나서 못하겠데요... 그리고 우리 집 두 녀석이 잘못했을 때, 애를 잘 야단치는 것도 어렵던데요.. 제가 애 야단칠 때 흥분 잘 하고 잔소리 많은 성격인 점은 인정하지만요..
    저도 야근이 있는 직장인이지만, 제가 회사에서 하는 업무보다 쉽다는 생각은 안 해 봤습니다.

    그래도 방학이 정말 부럽기는 하네요...

  • 15. ........님
    '06.11.2 11:49 AM (221.165.xxx.69)

    철밥통 얘기가 왜 지금에 와서 운운할까요?
    예전에는 다들 철밥통이었으니까요. 다들 한직장에서 정년을 보내는 게 일반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교직은 여전히 자기들이 누리던 그 달콤함에 눌러 앉으며 탱자탱자 하니 이런 말 안나오겠어요?

    지금은 세대가 변했고, 그렇다면 당연히 교직도 경쟁과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자기들 밥통을 지키려고 하고, 그것이 얼마나 시대착오 적인 발상인지도 전혀 모른다는 거죠. 대단한 특권인양....
    그 교사의질을 높이는 데에 있어 기득권층은 반기지 않지 않습니까?

    치열한 경쟁제도가 도입되어, 무능하고 세금 축내고 우리 애들에게 전혀 가르침을 주지 못하는 선생님은축출되어야 합니다.

  • 16. 다시
    '06.11.2 11:53 AM (163.152.xxx.45)

    교무보조 외에 공익까지 배치했잖아요.

    음... 님 의견에 대해 조금 의견을 달자면... 40명 되는 아이들 가르치자고 교사 직업 택한거잖아요.
    집에서 내가 교사해도 될 것 같으면 그냥 제가 합니다. 그런 일 하라고 월급 주는 거거든요.

  • 17. ..
    '06.11.2 11:53 AM (222.108.xxx.44)

    방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철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년데 두번 많게는 3달 적어도 두달을 정기적으로 휴가주는 직장이 어디있을까요?

  • 18. 맞아요.
    '06.11.2 11:59 AM (211.45.xxx.198)

    인기직종, 인기 배우자감으로 각광받는 이유가 충분히 있겠죠.
    그래도 옛날부터 선생님 X는 개도 안먹는다고 그러쟎아요.
    조금은 너그러이 교사라는 직종을 대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선생님들은 아무데서나 고성방가도 못하고 술도 못마시고 ㅋㅋㅋㅋ, 나름대로 자유스럽지 않은게 한두가지가 아닐걸요.

  • 19. 근데요..
    '06.11.2 12:04 PM (211.208.xxx.61)

    너무 속상해하실 필요없으실 것 같아요.
    몇십년전 교사 박봉에 집안 어려운 분들이 많았지요(저희 부모님도)

    요즘 딴 직장이 힘들고 상대적으로 월급이며 방학이며 대우가 좋아지니까 경쟁이 치열해 지지 않습니까?
    연고대합격해도 교대 가더군요...

    시장경제,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저절로 대우가 좋은 직종에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우수한 사람들이 몰려가지요.

    의사니 교사니 너무 부러워할 필요 없구요.
    좋아 보이면 내가 하든 내 자식 시키면 되죠 뭐...

    물론 이러한 시대적 변화사이에서
    과거에 쉽게 이 직업군에 들어간 사람 보면 얄밉다는 심정 이해는 되요...
    하지만 그것까지야 어쩌겠어요.
    과거에 교사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도 아니고 월급도 적었던 시절을 겪어낸 공 + 운이시겠지요...

  • 20.
    '06.11.2 12:07 PM (125.248.xxx.130)

    교사 부러우면 교사 하면 되지 않나요?
    의사 부러우면 의사 하면 되고...
    철밥통 꿰차느라도 고생들 하는거 같던데 그것도 봐야하지 않을까요?
    교사라는 직업에 예전처럼 무슨 성직같은 그런 의미도 없고 그저 하나의 직업인데
    철밥통이건 뭐건 그거 하려고 엄청 노력들 했잖아요

  • 21. ...님
    '06.11.2 12:07 PM (220.72.xxx.71)

    어이없군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과연 어느 직종이 막태어난 아이떼어놓고 직장에 다녀야하는 아픔, 막 태어난 아이 떼어놓고 직장에 다녀야 하는 아픔, 빈집에 들어와 텅빈 가슴 허전해 하는 아이들의 아픔 없답니까?

    제 올케도 교사에요. 출산날짜 잘 맞추고 방학이랑 육아휴직이랑 해서 2년이상 쉬다가 복귀하더군요. 교사는 그런 면에선 다른 어느 직업보다 혜택받는 직업이지 않나요? 더군다나 야근이 있는 것도 아니고. 2년후 복귀가 확정되어 있는 직장 도대체 얼마나 있나요?

    그리고 집에 있는 주부들은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이 일하실때 님의 아이 누가 보셨나요? 님의 아이는 그냥 컸나요? 분명히 누군가가 그 부분을 해결하셨겠지요. 아이들과 여유롭게 지낸다라니요;;;

    정말 우리 아이들은 교사는 절대 시키지 말아야겠어요. 같은 집단에서 우리만 불쌍해 하는 생각하게 될까 겁나는군요.

  • 22. 동감입니다.
    '06.11.2 12:07 PM (202.30.xxx.28)

    너무 고생을 몰라요

  • 23. 교사들
    '06.11.2 12:08 PM (221.162.xxx.131)

    학교랑 집 가까우면 왜 툭하면 평일 대낮에 집에 보이나 모르겠어요.
    중학교 음악선생인 윗집여자 시시때때로 집에 있고
    공고 기술선생인 아저씨도 걸핏하면 집에 있고..
    잔무를 줄여주면 수업준비를 철저히 하는 교사도 간혹 있겠지만
    저 보기엔 주로 사생활을 즐기시더만요.

  • 24.
    '06.11.2 12:09 PM (218.209.xxx.61)

    사람이 참 재밌는 존재인거 같습니다
    예전엔 거들떠도 보지 않고 심지어 남자가 초등교사라면 남자가 할게 없어서 선생이나..
    하는 말이 나올 떄도 있었는데
    이제 와서야 철밥통이니 어쩌니...
    정작 그들은 달라진게 없는데 말이죠. 물론 시대에 맞춰서 달라져야 한다지만 그네들이 세월이 흐른만큼 월급을 딱히 올려 받은것도 아니고 대우가 딱히 달라진것도 없는데 욕먹는거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말로는 철밥통이니 어쩌니 하지만 교사요? 절대 쉬운 직업 아닙니다
    아주 보수적이기도 하고 요즘 애들 가르키는게 쉽습니까? 목이 터져라 수업해도 제대로 듣는 애들 없고 애도 학부모도 선생 우습게 알고
    전 교사가 아닙니다만 주위에 교사가 적진 않은 편이라 안타깝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전교죠 싫어합니다.. 그리고 전교조 등에서 반대하는 방법이 잘못됐구요
    교사 평가제 좋습니다만 지금의 기준으론 부작용이 더 커지는 점도 분명합니다.
    솔직히. 정말 솔직히 교사편만을 들고 싶진 않지만
    내가 지금 이렇게 위태한데 너희들은 편해 보이네? 그러니 욕좀 먹어야지
    라며 무작정 욕하시는 분들이 늘어나신거 같아서 참 그러네요

  • 25. ...님
    '06.11.2 12:09 PM (221.165.xxx.69)

    무슨 소리 하시는 건가요?
    저도 직장맘이고요. 직장다니는 엄마 가 힘든거 지금 그 얘기 하시나요? 그거 아니거든요. 이해가 안되시는 듯...

    50대 여교사요. 다른 직장맘보다 그 출산 휴가도 길었을 거고 휴가시도 월급 나왔을 거고, 방학도 길고, 상사 눈치 안보고 일짝 퇴근 가능해서 님이 말하는 다른 직장맘보다 훨씬 편하게 살았을 꺼고요.

    지금 하는 얘기는 선생님에 대해서입니다.
    선생님이라면 월급 왜 주는데요? 애들 똑바로 지도하고 가르치라는 거죠.
    교과서 수준이나 애들 수준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데
    노력없이 20-30년 지낸 50대 여교사라면, 아니 노력했다고 해도 역부족이라고 느낀다면 당연히 옷벗어야죠.

    애들 수준에도 못미치는선생님은 이미 선생자격이 박탈된 것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정년을 채우고 또 연금마저 받아가는 행태는 더이상 보고 싶지않죠.
    다른 사람 힘들게 번돈으로 낸 세금 갉아 먹는 건데 화 안나겠어요?

    그럴거면 제대로 선생님의 본본을 지켜서 피나는 노력을 하던지, 양심적으로 옷벗으라고요.

    일반회사에서 이딴식으로 일한다면 당장 out 입니다.

  • 26. 철밥통맞아요
    '06.11.2 12:18 PM (202.30.xxx.28)

    일반화사 다니는 한 친구는 아이가졌다고 바로 잘리고
    초등교사인 다른친구는 아이가졌다고 1년 휴직하고...(물론 복직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제로)
    방학마다 여행다니더군요
    그 엄청난 혜택들을 정작 본인들은 모르죠
    힘드네 월급적네 징징대는거 듣기 싫어요

  • 27. ..님 적으신 분.
    '06.11.2 12:22 PM (210.94.xxx.89)

    그냥 제가 아는 것에 대해서 답변 적습니다.
    이모가 교사하다가 퇴직하셔서 50대 여교사들 시절의 출산휴가에 대해 아는 데, 그 당시 출산휴가는 1달이었습니다.
    그게 그 당시 4년제 졸업 다른 직업여성에 비해서 길었는 지 짧았는 지는 모르구요.

  • 28. ..
    '06.11.2 12:23 PM (125.248.xxx.130)

    요즘 교사들은 치열한 경쟁 뚫고 교직에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당당히 학력 밝히고 수업 인정받으며 가르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만큼 노력해 얻은 직장에서 받는 혜택이 잘못인 것 처럼 비약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네요..

  • 29. 덧붙여..
    '06.11.2 12:25 PM (125.248.xxx.130)

    '내가 지금 이렇게 위태한데 너희들은 편해 보이네? 그러니 욕좀 먹어야지' ㅠ에 동감입니다.

  • 30. ..
    '06.11.2 12:29 PM (121.139.xxx.184)

    어떤 분야든지 어디에 있든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해요.. 경쟁이 치열한 기업에 속해있어도 하루하루 그냥 잘 견디자 하는 사람이 있고,, 널널하다고 생각하는 교사직을 하고 있어도 여기에서 튀어야지 하면서 자기계발에 힘쓰는 사람이 있구요.. 특히 교사라는 직업은 열정을 가지고 모든것을 쏟아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요.. 잡무때문에 힘들다고 하시는데 회사에서도 쓸데없는 잡무들이 널려있답니다.. 그렇지만 꼬우면 사장하라고 그냥 할 수밨에 없지요.. 지금 교육환경이 그렇다면 해야하는거고,, 단지 교원평가제는 빨리 도입이 되어서 정말 열정과 능력이 있는 선생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주었으면 해요.. 언젠가 외근하면서 회사앞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저학년인것 같은데 두반이 수업을 하는걸 봤어요.. 한반은 젊은 선생님이었고 한반은 나이가 좀 있는 선생님이었어요.. 근데 젊은 선생님은 아래위 전부 운동복에다가 운동화 그리고 모자도 안썼더군요.. 그러면서 열심히 아이들과 뛰어다니면서 아이들도 재밌어하면서 수업을 하는가하면 나이든 선생님반은 밑에는 정장바지에 운동화만 신고 머리는 챙넓은 모자쓰고 그늘에 서서 아이들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고만 있더군요.. 아이들은 땡볕에서 있구요.. 그러니 아이들이 뭐가 신이나서 체육수업을 하겠어요.. 그걸보면서 내딸은 본보기가 되는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교사직 힘들고 연금도 얼마되지 않은데 그거 가지고 왜그러느냐 그러시지만 저랑 신랑이랑 둘다 맞벌이로 일하고 있지만 월급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그리고 나중에 퇴직금도 많으냐 하면 것도 언제 관둘지 모르는 살얼음판에서 언제까지 살아남느냐 하는건데 알수 없는거고,, 거기다 오래 간다해도 50은 넘을수 있을까 고민이죠.. 퇴직금이 많을거라는 기대는 하고 살지도 않죠.. 그리고 다달이 꼬박 가져가는 연금도 얼마 받을수 있을지 그건 매스컴을 통해서 다 아실거고.. 교사들은 그나마 미래에 연금이 보장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 편하다고 생각들어요..

  • 31. 철밥통맞아요
    '06.11.2 12:30 PM (202.30.xxx.28)

    휴직은 무급 당연하죠
    그런데 1년 휴직이 가능한 일반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사실 그 교사친구는 연달아 2년 휴직하던데요
    쉬는김에 둘째 낳는다구...

  • 32. 교사 ..
    '06.11.2 12:32 PM (221.165.xxx.69)

    혜택이 너무 크니까요. 그건 우리 세금으로 받는 혜택이니까요. 우리애들 잘가르키라고 주는 혜택이니까요.
    그러니까 제대로 하는 교사에게만 거기에 걸맞는 대우를 하자는 거죠.

    그거 당연하거 아닌가요? 우리 세금으로 월급 나가고 연금나가는 직종인데 이러한 요구가 무리인가요?

  • 33. 예전엔
    '06.11.2 12:34 PM (203.230.xxx.130)

    근데요..휴직은 일반 여자공무원도 되요..꼭 교사 아니라두요...(내년부터긴 하지만..-.-;; 현재는 일반공무원은 육아휴직 1년, 교사는 3년 ..인데 내년부터는 취학전 아동을 둔 사람은 3년 되긴 해요)

    '내가 지금 이렇게 위태한데 너희들은 편해 보이네? 그러니 욕좀 먹어야지' 저도 이 말에 동감이에요...

    전 예전에 교대 붙어도 안 가고 지금은 다른 직종에 있지만...교사 아무나 하는 거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울 엄마한테 죽도록 구박 받지만....아마 제가 갔음...요새 학부모, 학생들 등살에 치여서....우울증 걸렸지 싶어요..

  • 34. @.@
    '06.11.2 12:37 PM (211.116.xxx.130)

    막 태어난 아이 떼어놓고 직장다녀야 하는 아픔은 무릇 선생 뿐만이 아니라 맞벌이 여성들 다 마찬가집
    니다 ...선생만 그런것이 아니라.
    요즘 직장인들 자기개발 (전공 또는 회사일관련학습) 엄청 열심히들 합니다 안그럼 다음세대에 밀리니까요
    제가 학교 행정실에서 10년 넘게 근무했습니다
    교사들 공부 거의 안합니다(모든 선생들이 다 그런건 물론 아닙니다만 아주많은 퍼센트가...) 얼마나 능력들이 대단하신지...
    항상 가르치는 과목 몇번 가르치면 달달 외웁니다
    요즘같이 치열한 직장인들에 비하면 널널한 직업이라고 저와 선생들은 말을 했었습니다
    물론 잡무가 많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일에 치일 정도는 아닙니다
    어느 회사든 그 정도의 업무량은 기본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성심으로 가르치기를하나...(안그런 교사분들 화내지 마십시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길하나...(이런선생들 엄청 많이 보고 겪었습니다...제가 운이 없었던건지)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실껍니다....그러니 교사 평가제 하자는 말이 나오지요
    초등학교 부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처럼 지역에 상관없이 선생이나 학교를 학부모가 선택해서 갈수 있다면 선생들은 책뚫어지게 공부하고 아이들을 정말 내 아이처럼 사랑으로 대하지 않을까요
    살아남기 위해서....
    옛날의 스승이란 말은 이제 서서히 사라져 가는것 같습니다 ( 선생들 스스로 이렇게 만든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아이 담임만해도 그렇고...)
    그냥 교직이란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 공무원의 한 분야...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철밥통 정말 뺏고 싶은 심정입니다

  • 35. ...
    '06.11.2 12:42 PM (221.165.xxx.69)

    200만원짜리 건강검진이요? 공무원 뿐 만 아니라, 다른 일반직종도 꿈도 못꿉니다.
    공짜로 휴가요? 그런데가 몇군데나 있다고 그런걸 바라시나요?
    바라는게 더 이상할 정도인데요.

    대신 공무원 널널한 근무환경 그거 죽이잖아요

  • 36. 그러니까
    '06.11.2 12:44 PM (125.241.xxx.98)

    그냥 적은 봉급으로 참고 사는 것이겠지요

  • 37. ..
    '06.11.2 12:48 PM (211.116.xxx.130)

    공무원(교사포함) 짤릴염려 없으니 더 죽이지요
    그러니 시민들과 아이들에 대한 써비스도 꽝이지요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자기들이 왕입니다요

  • 38. 예전엔
    '06.11.2 12:52 PM (203.230.xxx.130)

    근데요..내가 안되면..남도 안되야 하는 건가요???
    교사들은 면대면으로..늘 아이를 통해서 접하고 주변에 널려서 비교가 쉬워서 그렇지..교사 아닌 다른 특수직 사람들도 보면 욕 먹을 사람들도 많을 거고 잘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에요...우리는 늘 침소봉대 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교사 아니라 다른 공무원들도 다 자기한테 맞는 월급을 받고 연금도 받는뎅..
    '내가 지금 이렇게 위태한데 너희들은 편해 보이네? 그러니 욕좀 먹어야지'..이거 100프로 동감이에요..

  • 39. 여기서
    '06.11.2 12:58 PM (211.48.xxx.134)

    본인이 현직에 있지 않으면서
    이런소모적인 논쟁을 논쟁을 왜하냐 하는분들..
    적은 월급에 많은 잡무운운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직업이라고 하시는분들..
    당신 자식이 56세에 수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이들 닥달이나하고
    모듬걸 학부모한테 전가하고 ..
    여러가지로 말도 안돼는 담임에게 딱 일년만 맡겨보세요.
    그런말씀 나오나??

    일선 교사들..얼마나 한심한 기본안된 교사가 많은지 마세요?
    전 아이가 6년동안 두번 경험해봤는데요..
    (여기에는 다소 젊고 열정있는분도 계셨지만 극소수)
    그야말로 가관이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당신들 아이가 담임싫어서
    학교가기 싫다는말 나오는데도 그런말 하실수 있는지요?
    울집에도 교사가 둘인데 집안일도
    어른들 시켜먹고 얼마나 안하무인인지..
    전 그들의 직업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울딸이 운이 없어서인지 참 많이도 걸리네요.

  • 40. ***
    '06.11.2 12:59 PM (125.246.xxx.194)

    저 교대(4년제) 신입생이던 때 우리 반 남학생이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교대 들어갔다고 하니 전문대(2년제) 들어간 친구가 코웃음을 쳤다는 것이지요.
    그러던 때도 있었습니다.
    교사 연금은 공짜로 받는 것 아닙니다.
    매달 월급에서 제외합니다.

  • 41. ##
    '06.11.2 1:07 PM (211.116.xxx.130)

    여기서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우리 아들도 걸렸습니다 40넘은 선생인데 가관입니다
    저 벼루고 있습니다
    학교 한번 뒤집어 놓을려고
    다들 이러니 선생님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 42. 경쟁
    '06.11.2 1:14 PM (141.223.xxx.113)

    사회는 전부다 경쟁사회로 돌입하는데 교사, 공무원 집단만 거꾸로 가고 있어요
    곧 바뀔겁니다.
    오늘 기사 가관이데요 교대 졸업생 100%임용 안된다고 교대생들 임용고시 집단 거부했다매요
    하이고~ 취업 안돼서 지원서 100개 넘게 써서 내는 사람들 쎄고 센 세상에 자신들은 뭐 그리 특별하며 잘났다고 취업보장을 운운한대요
    인생을 날로 먹으려는 심보...
    주위 사람들 모두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사는거 좀 둘러봤으면 좋겠어요

  • 43. 부모님 세대에
    '06.11.2 1:26 PM (59.18.xxx.64)

    부모님 세대에 힘들지 않은 직종이 어디있었나요?
    88올림픽 이후 경제규모가 커져서, 고소득 직장인이 넘쳐나게 된 것이잖아요.
    6.25후 산업다운 산업이 없을때부터 교사는 선호직업이였지요. 고정급여와 존경을 받는다는 이유로..
    80년대 중후반에서 90년대 초 IMF오기 직전까지나 교사직업 선호도가 잠시 소강상태였을 뿐...
    서구에서는 방학에 교사들 급여 안나오는 나라도 제법 있지요. 외국의 교사들도 잡무 많아요.
    학부모 면담이라든가, 학교 발전 자문위원회 뒤치닥거리라든가 개개 아이에 대한 평가 소견서 등등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보아 우리보다 잡무가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아요.
    단, 서구교사들은 그것을 잡무라 보지 않고, 교육의 일환이라 생각하는 것이고,
    우리나라 교사들은 교실에 들어가 수업하는 것 이외의 일은 모두 잡무,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 44. ㅎㅎㅎ
    '06.11.2 1:31 PM (61.98.xxx.45)

    맞아요~!!!!!!!!!!!!!!!!!!!!!!!!!!!!!!!!!!!!!!!!!!!!!!!!!!!!!!!!!!!!!!!!!!!!!!!!!!!!

  • 45. 그럼
    '06.11.2 1:46 PM (125.240.xxx.129)

    철밥통에 널널한 교사 하세요

  • 46. ..
    '06.11.2 1:47 PM (125.177.xxx.3)

    요즘 세상에 교사 대우 좋은거 맞죠.
    월급이 사기업만큼 되는건 아니지만 경쟁 없고, 정녕 보장되고, 연금 나오고, 방학있고 그런거 감안하면 좋은거 맞습니다. 인정할건 하세요..
    사람들이 화내는건 교사들이 그거에 비해 열심히 안하기 때문인거구요.
    교사들이 열심히 안할 경우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부럽고 꼬우면 너희도 선생해.. 이건 아니잖아요...
    그럴거면 선생님들 스스로 스승의 딱지를 떼버리고 직업인으로서만 사세요.

    아이들 상대하기 쉽지 않고 잡무 많다고 해도 선생님들 5시면 다 퇴근하는거 맞잖아요.....

  • 47. 답답...
    '06.11.2 1:51 PM (163.152.xxx.45)

    연금문제도요... 국민연금 그렇게 가져가서 나오는 거 보셨나요?
    공무원 연금은 안그렇거든요. 200~300이 우습죠.

    그리고 교사를 직업으로 알았으면 적어도 받는 월급값과 방학 휴일 값을 해야죠.
    안그렇거든요.
    대한민국의 대부분 사람들은 12년을 어쨌거나 교사와 부딪히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12년을 만나게 되는 직업 군의 사람들을 두고 논의하는 건 당연하지요.
    나는 정말 *차반 같은 선생 만나 교사길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내 아이들은 안그랬으면 하는 생각 당연한 거 아닌가요.

  • 48. 예전엔
    '06.11.2 1:59 PM (203.230.xxx.130)

    기존 선생님들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번에 졸업예정자들..임고 거부하겠다고 데모?하는 건 정말 가관이라고 보아집니당...그리고 영양교사에 대한 임고준비생들의 반발 역시...우리 나라는 밥그릇 쌈이 넘 많아요....에구...

  • 49. 우습죠.
    '06.11.2 2:08 PM (221.165.xxx.69)

    그걸 보자면 일전에 어느 항공사 조종사들의 파업이 연상됩니다.
    아무도 공감 안하는 그 이기적인 집단의 이기심의 표현에 불과한 역겨운 반발이죠.

    이건 자기들이 무슨 특권을 가진양
    자기들은 당연히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인 그 택도 없는 자부심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래요?

    교원평가는 죽어라 반대하더니...진짜 우스워서 봐줄수가 없네.

  • 50. 그래도
    '06.11.2 2:19 PM (221.146.xxx.117)

    댁들 자녀가 교사하신다면
    팍팍 밀어주실거면서~

  • 51. 참네..
    '06.11.2 2:22 PM (221.165.xxx.69)

    댁이나 팍팍 미슈

  • 52. ..
    '06.11.2 3:21 PM (211.229.xxx.19)

    뭐가 그리 철밥통인가요..고3담임들 보면 꼭두새벽에 나와서 야자까지....애들 대학 좋은데 보내려고 쌩 야단인거 보면...뭐..아무나 할수있는일은 아닌것 같던데...

  • 53. 진정으로
    '06.11.2 3:33 PM (211.116.xxx.130)

    애들 위해서 좋은대학 보내려고 야단인가요..?
    일명 실적 올릴려고 그러지요
    우리 학교는 어느대학 몇명 들어갔네 어느 선생네 반은 무슨무슨 대학 몇명 썻네 하고 내세우려고.

  • 54. 그런들
    '06.11.2 3:49 PM (125.241.xxx.98)

    그게 사명감 아니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요
    아이들 대학 잘 간들 교사가 좋은게 뭐가 있겠습니까
    실적 좋다고 봉급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닐터안데요

  • 55. 사명감
    '06.11.2 3:52 PM (221.165.xxx.69)

    없으면 그거 교사랍니까? 당연히 교사라면 사명감 있어야죠 .그러라고 세금으로 월급받는거 아닙니까?

  • 56. 교사로써
    '06.11.2 4:26 PM (211.116.xxx.130)

    사명감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실적 좋다고 봉급 올려주는것은 아니지만 동료 선생들이나 교장 교감에게 잘 보여야 그나마 주임이나 부장교사뭐 교무주임 같은 자리라도 맞지 않을까요.

  • 57. 그런들님
    '06.11.2 4:32 PM (211.116.xxx.130)

    그나마 기본인 사명감마져 없이도 하고 있는 교사들 많이 봤습니다
    그것은 봉급 올려주는것 보다도 더 좋은 무엇인가가 있기때문이지요

  • 58. 사명감은
    '06.11.2 10:00 PM (221.146.xxx.117)

    딴 직업도 가져야 하는데여
    교육의 질이 낮은것이 문제인거지
    철밥통인지 양은밥통인지를 따질 건 아닌거 같은데여

  • 59.
    '06.11.2 10:12 PM (220.85.xxx.76)

    교사 10년 했었지만, 절대로 제 자식 교사 안 시킬거예요.
    고생하고 욕먹고, 스트레스 만빵이고...
    임용고시 통과할 정도의 실력과 노력이었으면 다른 빵빵한 직장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고요.
    (전 참고로 듀폰사-취직결정되었었죠-과 기상청 근무 대신 교사 선택했는데 내내 후회만빵입니다)
    제 능력으로 어디가서 일하면서 그런 대우밖에 못 받았겠습니까.

    그래도 10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절대절대 방학때문이었죠.
    방학... 그래요. 1년에 3달 방학. 그마저 없었으면 절대로 교사 안 했고요.
    제발 놀면서 월급받는다는 소리좀 하지 마세요.
    제 느낌은, 9달 일해서 9달치의 월급을 나누기 12해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 박봉에 대한 계산이 딱 떨어지더군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또 자질없고 이상한 교사라고들 생각하겠죠.
    교사로서 사명감이 부족하다는 둥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정말 열심히 하고 괜찮았던 교사였으니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그 중요한 촌지도 안 받았고요.

    교사라는 단어에 흥분하고 마구 공격적이 되는 사람들, 너무 그러지 마세요.

  • 60. 그런데
    '06.11.4 10:02 AM (220.117.xxx.131)

    그런데 교사와 공무원의 출산휴가 1-3년은 공격(?)할 거리가 아닙니다.
    이건 교사,공무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전반적으로 널리 보장받아야 할 내용이죠.
    아빠들한테도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보장되어야할 것이구요.


    다른직종도 출산휴가,육아휴직이 보장되어야 한다..가 논쟁거리가 되어야지
    교사, 공무원만 보장받으니 배아프다..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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