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들피카소? 차일드 애플? 중복해서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책]

아이가 내년 3월에 세돌이예요.
지금 단행본들과
전집은 푸름이 까꿍 그림책, 개똥이 그림책, 더 어릴때본 보리 세밀화 정도들이 있어요.
지금 연령으로 보아 여러가지 후기를 볼때 토들피카소를 구입하려하는데
차일드 애플도 평이 너무 좋아서 사고 싶어요.
둘째가 태어날것이라서 조금 늦은 감이 있어도 사고 싶은데
둘다 사서 읽히신 엄마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이시기에 자연관찰 전집도 하나 들이는게 맞겠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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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너무 좋은 책만 고르셨네요. 인지도와 평들이요.
근데 한꺼번에 세질이면 너무 많이 들이시려고 욕심내시는 거 같아요. 한질당 텀이 적어도 세달은 있어야 아이가 흡수를 하지 않을까요 . 같이 사야 싸게 준다는 판매쟁이들의 말에 너무 현혹되어서도 곤란하구요
그리고 전집 사기 전에 이 글 꼭 !! 꼭 한번만 읽어보시고 전집 사주더라도 사주시길.
자주가는 책 카페에 올라온 글인데 마음이 찡합니다 .
책이 밟히도록 아이에게 책을 사준 어느 엄마가 쓴 글이에요
책의 권수와 아이의 행복이 어떤 관계가 있을지 ..
http://cafe.naver.com/happyibook/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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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happyibook/14134

[초짜주부]

두질 다 산 엄마입니다.
처음에 토들피카소 몇달후 차일드 애플 샀어요.
일단 두질을 같이 사서 애기한테 한꺼번에 보여주시는것보다는 같이 사시더라도 좀 간격을 두시고 보여주시는게 좋을듯.
일단 토들은 다양해서 좋고 애기도 여태 아주 좋아합니다. 차일드애플이랑 헤밍웨이 자연관찰을 같이 샀는데 이때 한꺼번에 책이 많아져서 그런지 차일드 애플이나 헤밍웨이가 책 사이즈나 내용이 그리 거의 획일화된 책들이라 그런지 토들만큼은 반응이 없어요. (특히 자연관찰은 여자아이라 그런지 일부러 보여줘도 잘 안봅니다.)
하루에 책 30권을 좋아서 읽는 아이인데도 차일드 애플은 지가 좋아서 뽑아오는 책은 아닌데 책이 그게 그거같은 느낌때문인듯. (내용도 그림풍도)
아기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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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뭐가 좋다, 뭐를 들여야한다... 등등 난무하는 설(?)들이 많죠. 근데 아이 키워보니까
내 아이에게 맞는 순서와 시차가 있더이다. 토들피카소와 차일드애플은 워낙 성격이 다른 책이라서
두가지를 비교하기에는 힘듭니다. 둘 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인데, 굳이 비교하자면 토들피카소는
엄마가 좋아하고, 차일드애플은 아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더군요.
윗님 말씀처럼 차일드애플을 먼저 사서 2-3달 정도 집중해서 읽히시고, 아이가 책읽고 골라오는
맛이 들면 토들피카소를 사면 어떨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차일드애플은 워낙 읽는 시기가 짧아서 중고책도 깨끗한 책들이 많이 나오던데요, 중고도 한번
찾아보세요. 토들피카소는 읽는 시기가 길고 아이가 두고두고 좋아하니까 새 책 사서 동생까지
볼 수 있게 하면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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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둘다 구입했었어요...요즘 책 왠만큼 읽히는 엄마들은 창작만 해도..어마어마하게..구입을 하더라구요..^^토들과 차일드애플정도면 기본입니다..^^

[저도]

살수 있음 두가지 다 사고 싶어요...
토들은 중고로 들여서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고 차일드는 바로 앞집에서 빌려다 보고 있는데
차일드도 만만치 않게 좋아하네요...한번 읽어 줬는데도 내용이 속쏙 들어오는듯...
지금 30개월 여아이고요...
전 조만간 한솔 마이퍼스트북룸 지르려 생각중입니다...조금 영역을 확장 시켜줄까 하고요....